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1월 21일 (토요일) 종합 A4 진열대텅텅…다시사재기열풍 민주당지도부,공화당에 이번주협상재개제안 코로나 사태 악화일로 화장지 등 생필품 동나 92개 대학 중 약 60% 감소세 서부지역은 오히려 10% 늘어 코로나19 3차 대확산으로 다시 봉쇄 조치가강화돼시행되기시작하면서남 가주를비롯한주전역에서생필품사재 기현상이갑자기심화되고있다. 이번주들어LA와오렌지카운티지역 타켓과월마트등남가주대형매장들에 서 화장지와 소독용 물티슈, 종이타월 등 일부 물품들의 진열대가 텅텅 비어 있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고 CBS뉴스 등이19일보도했다. 일부 매장에서는 고객들이 얼마 남지 않은생활필수품을서로구입하려고실 랑이를벌이는모습이눈에띄고화장지 와소독용물티슈선반을아예치워버린 매장도생겨났다. 대형마켓 체인과 식품 제조업체들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갑자기 봉쇄됐던 지난봄과는다른상황이라고소비자들 을안심시키고있으나매장사정은좀다 르다. 각 매장들마다 화장지와 종이타 월, 소독용 물티슈 등 주요 위생품목에 개인당구매수량한도를다시적용하고 있다. 이같은 사재기 현상은 특히 추수감사 절연휴를앞둔상황에서두드러지게나 타나는측면도있다고전문가들은분석 하고있다. 추수감사절을한주앞두고발령된추 가봉쇄조치가코로나 3차확산의두려 움을키우면서연휴를대비해식료품이 나생필품을비축하려는사람들이많아 지고있다는것이다. 이에 더해 2만명 이상의 트럭 운전기 사들이 이달 말 파업을 위협하고 있어 실제로파업이일어날경우그렇지않아 도 불안정한 생필품 공급 체계가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코로나공포로인해사재기현 상이일어나고있는것에대해한인들도 걱정스런시선을보내고있다.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타겟에 갔는데 정말 화장지와 소독용 품 진열대들이 텅 비어 있는 곳이 있더 라”며“코로나확산세도힘든상황인데 생필품 대란이 오래 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하은선기자 내년대입지원자줄었다 내년대학입학지원자감소세가두드 러지고있다. 미대학입학지원을위한 ‘공통지원서’ (Common Application) 에따르면지난2일기준으로지원자수 가전년동기보다8%줄었다. 또공통지원서를이용하는 92개대학 가운데 약 60%가 지원자 감소세를 겪 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지원자감소세가두드러진다는것 이교육계의시각이다. 지역별로는 동북부 및 중서부 지역의 대학들의지원자가전년보다14%감소 했다. 반면 서부 지역 대학들은 지원자 가10%늘었다.  코로나19재확산세속에생필품사재기현상이다시심화되고있는가운데19일LA한인타운타켓  매장의휴지선반들이거의텅비어있다. 추가경기부양안협상재개되나 연방의회 민주당 지도부가 공화당 지 도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피해지원을위한추가경기 부양안에대한협상재개를촉구했다. 낸시펠로시하원의장과찰스슈머상 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미치 맥코넬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에게 보 낸서한에서“이번주에경기부양안협 상을재개해미국인들의생명을구하고 바이러스를이겨내는데초당적으로노 력하자”고제안했다. 이때문에일각에 서는지난3일대선이후교착상태에빠 진 추가 경기부양안 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현실 화가능성은여전히불투명하다. 맥코넬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민주 당의 경기부양안 협상 재개 제안에 대 해“민주당은자신들의요구외에는아 무것도받아들이지않으려한다”며협 상지연책임을민주당측에돌렸다. 민주당이 희망하는 경기부양안은 개 인당 1,200달러 2차지원금지급, 주당 600달러 추가 실업수당 지급, 2차 급 여보호프로그램(PPP), 주 및 지방정부 에4,000억달러이상지원등이총2조 2,000억달러규모다. 반면공화당이원하는부양안은민주 당보다규모가작은5,000억규모로주 당300달러추가실업수당지급및2차 PPP등이주요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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