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1월 23일 (월요일) A3 종합 구세군슈가로프·밀알선교단 행사 한인 생필품 나눔 행사에 1천명 이상 몰려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앞두 고한인사회여러단체들이형편이어려 운한인들을대상으로21일식료품과생 활필수품을나누는기부행사를펼쳤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나라사랑어 머니회, 아시안아메리칸센터, 조지아애 틀랜타뷰티협회, 애틀랜타조지아한인 상공회의소,미션아가페,메가마트등은 21일오전둘루스아틀란타한인교회에 서제3회천사의바구니행사를개최해 1,000여한인가정에물품을전달했다. 오전 11시에시작예정이던행사는두 시간 전부터 차량들이 밀려들어 인근 도로가마비돼경찰차5대이상이동원 돼교통정리를해야할만큼성황을이뤘 다.한봉사자는“많은한인들이찾아줘 감사했지만코로나19 팬데믹으로한인 경제가 얼마나 궁핍해졌는지를 보여주 는것같아마음이씁쓸하다”고말했다. 주최측은 쌀과 계란, 떡, 김치를 비롯 해 김, 라면, 두부, 오일, 화장지, 손세정 제, 마스크 등 100달러 상당의 식품과 생필품등이들어있는음식박스를전달 했다. 구세군 슈가로프교회(김민기 사관)는 21일로렌스빌소재교회에서150여가 정에 정성스레 준비한 쌀과 라면 등의 생필품박스를전달해지역민에게훈훈 한사랑을전했다. 애틀랜타 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도 노크로스 선교단 사무실 앞에서 60여 밀알가족에게한가정당100달러상당 의 음식을 전달했다. 이날 물품은 애틀 랜타한인회에서제공했다. 조셉박기자 장기자랑시상및장학금수여 내년1월9일봄학기개강예정 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김현경)가 2020-21 학년도 가을학기 종강식을 21일 둘루스 한국학교 사무실 앞에서 ‘드라이브스루’방식으로진행했다. 이날교사들은직접학급학생들에게 드라이브스루로학교와학부모회에서 마련한종강선물을전달했다. 김현경교장은“2학기수업은더다양 한 수업을 준비해 업그레이드할 예정” 이라며“내년 1월 9일부터기초반일부 수업을대면방식으로진행할예정이다” 고말했다. 종강식에 앞서 제1회 랜선장기자랑대 회 시상식 및 주 패밀리재단 장학금 전 달식을 열었다. 랜선장기자랑대회는 총 29팀이참가해 노래,춤,퍼포먼스,한국 학교소개하기, 악기연주등다양한영 상을출품해배꽃반김엘리학생이영예 의 대상을 차지해 상장과 상품을 수상 했다. 주 패밀리재단이 제공하는 장학생에 는 이은솔 학생 등 20명이 장학증서를 수상했다. 애틀랜타한국학교는 봄학기 수업을 내년1월9일부터개강하며,기초반일부 학급(Pre K, K, 1-2학년)은대면수업으 로, 나머지학급은모두온라인수업으 로학사일정을진행할예정이며현재등 록을받고있다. 문의=404-247-4647 /770-495-1901(월·수·금). 조셉박기자 애틀랜타한국학교가을학기종강 21일둘루스아틀란타한인교회주차장에서열린제3회천사의바구니행사 에는 1,000여명 가까운 한인들이 몰려 인근 도로가 마비되는 현상을 보였 다. 늘어선차량들에봉사자들이물품을싣고있다. 로렌스빌 구세군 슈가로프교회는 21일 한인 150여 가정에 필수 식품 및 물품을나눠줬다. 애틀랜타한국학교주패밀리재단장학생들이21일장학증서를수여받고한자리에모였다. 맨왼쪽은 김현경교장, 맨오른쪽은이건태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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