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1월 24일 (화요일) A10 기획 가입자들은 다양한 선택들을 할 수 있다. 카이저 패밀리 재단 에다르면내년통상적인메디케 어가입자는57메디케어처방혹 은 처방약 커버리지를 포함하는 어드밴티지 플랜들 가운데 선택 할수있다.하지만항상이래왔던 것은아니다. 메디케어는 1965년 사회보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다. 모든 자격있는근로자들은근로기간 중페이롤택스를통해시스템에 납입을하고65세에등록을하면 동일한 프리미엄을 내면서 동일 한커버리지를받도록하는것이 었다. 하지만 1990년대 연방정책과 입법을 통해 메디케어 민영화가 시작됐다. 2006년처방약커버리 지(파트 D)가도입되면서마켓플 레이스접근방식이가속화됐으 며지난10년사이어드밴티지가 급성장했다. 민영화지지자들은메디케어가 입자들에게 보험사들의 경쟁과 함께많은선택권을주는것은소 비자가격을낮춰주고혁신을촉 진시킨다고주장한다. 이런 주장은 소비자들이 최고 의가격과커버리지를받기위해 상품을 비교하고 결정을 바꾸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일 것이라는 생각에기초해있다.하 지만 카이저 패밀리 재단의 최 근조사에서는그렇지않은것으 로나타났다. 메디케어가입자들을대상으로 한이조사에서57%는매년커버 리지 옵션들을 살펴보거나 비교 하지않는다고응답했다. 46%는 ‘단한번도’혹은‘거의’자신들 의플랜들을다시살펴보지않았 다고밝혔다. 충격적이게도 85세 이상 연령 층에서는그비율이3분의2에달 했다. 건강상태가좋지않거나소 득과학력이낮은사람들역시샤 핑을할가능성이낮았다. 카이저 재단의 메디케어 정책 담당자인트리셔뉴먼은“메디케 어인구의대다수에게이일은별 로끌리지않는것이며그래서그 냥하지않는다”고지적했다. 이런 무관심이 정보 부족 탓은 아니다. 매년 9월 메디케어는 메 일이나 이메일을 통해 연간 변 경 서류들을 발송해 준다. 프리 미엄과코페이등개인의커버리 지가 다음 해 어떻게 달라지는 지 등을 담고 있다. 메디케어는 또“Medicare & You,”라는두꺼 운핸드북도보내준다. 여기에는 플랜옵션들에대한상세한설명 들이 담겨 있다. Medicare Plan Finder 웹사이트를 이용해 커버 리지를 샤핑하라는 내용의 이메 일들도날아온다. 하지만이어떤것도잘작동하 지 않고 있다. 카이저 조사는 가 입자의44%가한번도메디케어 웹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았다는 것을발견했다. 또18%는인터넷 에접근할수없거나이를대신해 줄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단지 절반만이“Medicare & You.”를 살펴봤다고 밝혔으며 28%만이 정보를얻기위해메디케어헬프 라인(800-MEDICARE)에 전화 를걸어본적이있었다고말했다. 나머지는전화를건적이없거나 이런라인이있다는것조차몰랐 다. ■왜비교샤핑이중요한가 만약 당신이 메디갭 보조플랜 과함께오리지널메디케어만가 입하고 처방약 플랜을 사용하지 않고있다면커버리지를다시평 가해볼필요는없다고전문가들 은말한다. 하지만 파트 D 처방약 플랜은 매년재검토해봐야한다.어드밴 티지플랜들도마찬가지다. 처방 약커버리지관련내용이나네트 워크 내 의료서비스 제공자들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플랜들 은월프리미엄만이아니라커버 가되는처방약도바꿀수있다” 고 메디케어 권리센터의 프레데 릭리카르디소장은설명했다. 그 는“또처방약허용관련규정을 바꿀수있고양에제한을두거나 사전승인을의무화할수도있다” 고덧붙였다. ■왜우리는이것을하지않을까 복잡성이 핵심 이슈이다. 가입 자의 30%는메디케어프로그램 을 이해하기가‘약간’어렵거나 ‘아주’어렵다고말한것으로카 이저조사에서나타났다.이런비 율은더젊은가입자들과건강상 태가좋지않은사람들사이에더 높았다. 이런플랜들은커버되는베네핏 과비용분담그리고기타사항들 과관련한연방의무조항들을준 수해야한다. 하지만 처방약 플랜들은 코페 이먼트와 코인슈어런스, 그리고 브랜드네임처방약과복제약가 운데선호옵션등과관련해다양 한 선택들을 만들어 놓고 있다. “소비자가 알아야 할 정보들이 너무많다보니아예서치를포기 하게만들어버린다”고리카르디 는지적했다. 그러다보니선택을 하는데마비가된듯느껴지고일 부는부담이덜한플랜들이있다 는생각을하지않게된다고그는 덧붙였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아주 잘못 된 것이다. Avalere Health가 내 년도에가장많은사람들이가입 한10개의파트D플랜들을살펴 본결과여러플랜들의평균프리 미엄이두자리퍼센티지로뛰었 다. 다른플랜들은제자리이거나 약간내렸다. 카이저는 독립형 파트 D 플랜 들가입자들가운데 10명에 8명 은 현 플랜 아래서 내년도에 더 오른프리미엄을내게될것이라 계산한다. 카이저에따르면올해 메디케어 독립형 처방약 플랜들 의평균월프리미엄은38달러로 2010년의37달러보다약간높았 다. 하지만오로지프리미엄에만초 점을맞추는것은어떻게파트D 프로그램이 가입자들에게 영향 을미치는지에관한큰그림을놓 치게만들수있다고카이저의뉴 먼박사는지적했다. 뉴먼박사는“보험사들은소비 자들이연간처방약값에영향을 미치는다른보험내용들보다프 리미엄을더비교하는경향이있 다는것을안다.보험사로서는낮 은 프리미엄을 제시할 인센티브 가생기는것”이라고덧붙였다. 보험사들은파트D프로그램에 의해허용된디덕터블을통해가 입자들로부터더많이뽑아낼수 있다. 연방정부가정한내년도디덕터 블 상한선은 445달러이다. 대부 분의플랜(86%)은내년에디덕터 블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카이저 는밝혔다. ■가입관련도움을받으려면 인터넷을 통한 플랜 찾기가 불 편하거나인터넷을사용할수없 는 처지라면 State Health In- surance Assistance Programs 네트워크가 도움을 줄 수 있다. 연방정부자금지원을받는이상 담서비스들은무료로일대일도 움을 제공한다. The Medicare Rights Center도무료소비자지 원라인을 운영한다.(800-333- 4114.) 정부의 공식 사이트인 Medi- care Plan Finder에서 플랜들을 찾아볼수도있다.여기에는독립 형 처방약과 어드밴티지 플랜들 이올라있다. 사용자들은 프리미엄뿐 아니 라프리미엄과디덕터블, 코페이, 그리고 코인슈어런스 페이먼트 등전체비용으로도플랜들을추 려볼 수 있다. 가입 시기가 오면 800-MEDICARE (800-633- 4227)를통해등록을하고가입 이잘처리되고있는지를확인해 봐야한다. <ByMarkMiller> 복잡한 메디케어… 비교·선택 회피하지 말아야 노인들 57%는 커버리지 옵션 꼼꼼히 안 살펴봐 파트D 처방약·어드밴티지는 플랜 비교 필수적 독립형 파트D 가입자 내년 프리미엄 오를 듯 정부 웹사이트와 핸드북 통해 도움 받을 수 있어 <삽화: Lily Padula/뉴욕타임스> 매년이맘때는노인들이보험사들의직접메일공세에서부터TV광 고들, 그리고연방정부의이메일과우편물등에이르기까지메디케 어 커버리지와 관련한 메시지 세례를 받는 시기이다. 이 모든 것은 커버리지를 변경할 수 있는 기회인 가을 오픈 가입 시즌에 관한 것 들이다. 10월15일부터 오는 12월7일까지 가입자들은 메디케어 마 켓플레이스에서 상업 보험사들에 제공하는 처방약과 어드밴티지 플랜들을 샤핑할 수 있다. 또 가입자들은 피-포-서비스 오리지널 메디케어와어드밴티지사이에서선택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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