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1월 24일(화) A 제9941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조지아주 내무부 선거관리 책임 자는 23일 대통령 선거에서의 우 편투표사기를판별하기위한트럼 프 진영의 서명 대조작업 요구에 한마디로“불가능한일”이라며찬 물을끼얹졌다. 조지아주에서 조 바이든 후보에 1만2,000여표차이로패배한도널 드 트럼프 후보 진영은 지난 21일 재검표를요구하며투표자서명대 조작업을요구했다. 브라이언켐프 조지아주지사도비슷한감사요구 를 했다. 하지만 주 내무부 선거시 스템국장인개브리얼스털링은23 일회견에서트럼프진영의요구는 불가능한일이라고선을그었다.서 명대조작업감사를진행하려면이 과정이잘못됐다는특정한증거가 있어야한다는것이주된이유다. 조지아주는득표율이 0.5%포인 트이내면재검표를신청할수있다 는조지아주법에따라트럼프진영 이요구한재개표를이르면24일부 터시작해내주초완료할예정이다. 트럼프 진영은 수작업으로 진행 된조지아주재검표과정을투표자 서명이합법적인것인지에대한확 증과정이포함되지않았다며결과 를인정하지않고있다. 지역 선거관리 요원들은 부재자 투표겉봉에사용된서명이유권자 등록 시 사용된 서명과 일치하는 지를 비교한 후 이를 인증한다. 이 후투표용지는서명이들어있는봉 투와분리된다.이렇게하는목적은 주헌법에따라비밀투표를보장하 기 위한 것이다. 이렇게 한번 분리 되면이후서명대조작업은불가능 해진다. 트럼프 진영은 재개표 신청을 하 면서서명대조작업이반드시포함 돼야한다고요구했지만이는거의 불가능하다.켐프주지사의요구는 분리된겉봉을감사요원들이다시 대조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털링국장은주지사의요구는실 행가능하다고말했다. 하지만 스털링 국장은 그러한 감 사가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누가, 무슨비용으로,어떻게감사를진행 할지에대한질문이여전히남아있 고,더근본적으로는이것이필요한 증거가없기때문이다.그는서명에 대한감사를배제하진않지만그것 이가능하려면법원의명령이있어 야할것이라고말했다. 조셉박기자 트럼프서명대조작업요구 ‘실행불가능’ 도착시서명대조후봉투·용지분리 봉투감사가능하지만법원명령필요 SK배터리잭슨카운티기술교육에기부 트럼프퇴임전 ‘출생시민권’폐지예정 작년이어올해도3만달러기부 비시민권자녀들대상 전기차 배터리공장을 건설중 인 SK이노베이션이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소재 교육기관인 EC3(Empower College&Career Center)에 조지아 주정부와 약속 했던 2차 기부금 3만달러를 기부 했다. 지난19일주정부청사에서열린 전달식에는팻윌슨조지아주경제 개발부장관, 짐쇼잭슨카운티상 의의장, 존이슬러 EC3 최고경영 자, 조이 톨버트 커머스시 교육감, 황준호 SK 배터리 아메리카 대표 등이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 주정부 와‘배터리신규공장설립을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 며, EC3에2년간6만달러의기부 금을 약정하고 지난해 1월 3만달 러를기부했다. 이에잭슨카운티정부는매칭그 랜트(Matching Grant) 형식으로 똑같이 3만불의기부금을조성해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이 건 설되고있는커머스시공립학교에 기부한다. EC3와 커머스시 공립학교는 올 해도 이 돈을 학생들의 실습을 위 한 고급 자동화 기계·설비 구매, 전문실습장비와 IT 기기구매등 에사용한다는계획이다. SK 배터리 아메리카 황준호 대 표는“SK그룹이 추구하는 최우 선 가치‘행복’을 조지아주 현지 지역사회, 그리고 학생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이 돈이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상황 에도 양질의 교육을 통해 미래를 위한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 다. 조셉박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생시 민권(birthright citizenship) 제도 폐지를위한행정명령을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 보도에 따르 면 취임 이후 출생시민권 폐지 의 사를 공공연히 밝혔던 트럼프 대 통령은자신의임기가끝나기전에 출생시민권폐지를위한행정명령 발표 여부에 대한 내부 논의를 하 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출생시민권은 부모의 국적과 상 관없이미국에서태어난아기는미 국 시민권이 부여되는 것으로, 국 적에관한‘속지주의’원칙으로불 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임 기내내불법체류자들이‘앵커베 이비’(원정출산으로 낳아 시민권 을얻은아기)와‘연쇄이민’(시민 권자나 영주권자가 부모·형제 등 가족을 초청하는 제도를 활용한 연쇄 이민)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왔다. ▶3면에계속 · 서한서기자 지난19일조지아주청사에서SK배터리아메리카가잭슨카운티기술교육에써달라며3만달러를기부했다.사진은전달식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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