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2020년 11월 24일(화) D 방역피로감 의료진마저느슨해져 … 코로나불감증심각 중대본,소비쿠폰등경제살리기강조하며 방대본선방역강화 … 엇박자혼란부추겨 코스피역대최고치‘펄펄’…체감경기는 ‘꽁꽁’ 코로나19재확산으로실물경제가직격탄을맞은가운데서도증시는호황을이어갔다. 코 스피지수가종가기준역대최고치를경신한23일서울중구하나은행명동사옥딜링룸전 광판에이날종가인2602.59가표시돼있다(왼쪽).수도권사회적거리두기2단계격상을불과몇시간앞둔같은날오후명동의한점포에임시휴업을알리는 안내문이붙어있다. 뉴스1·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초기에는 의료기관 근무자들이 회식도 안 했어요. 병원에서도 각자 자 기 방에 앉아 온라인으로 회의했고요. 그런데최근에는서울에있는의사들이 ‘직원이 자가격리됐다’고 얘기하더라 고요. 의료진도 경각심이 떨어져 모임 을 갖고 있어서죠. 코로나19 초기와는 분위기가많이다릅니다.” 서울의한감염내과전문의가23일전 한 최근 의료계 분위기다. 환자로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도, 환자에게 옮 길 수도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들은 누 구보다 감염의 위험성에 대해 잘 알고, 주의하는 직군이다. 이들이 각종 백신 의 우선접종 대상자인 것도 같은 이유 다. 하지만 이들조차 코로나19에 무뎌 졌다는것은우리사회전반의방역경 각심이그만큼낮아졌다는방증이다.전 문가들은경제를살릴때필요한‘소비 심리’처럼, 방역을강화하기위한‘방역 심리’를살려야한다고지적한다. 많은국민이 10개월넘게이어져온코 로나19방역에피로감을호소하는것은 사실이다. 이에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 용하기, 사람많은곳피하기등감염을 줄이려는노력도전보다느슨해졌다.하 지만전문가들은정부의대응과헷갈리 는소통방식이이런‘방역불감증’에영 향을 줬다고 지적한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코로나19 초기에는정은경질병관리청장이국민 의 신뢰를 많이 얻었지만 최근에는 코 로나19 대응기구인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중대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 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국민이 너무 헷 갈리는상황이라고말했다. 남보라기자☞3면에계속 “국민 경각심 살리려면 정부도 한목소리 내야” 뷰 회동 ) ) - ) 주최 후원 밥우드워드 하토야마유키오 최병일 전재성 니컬러스번스 주펑 김준형 김지윤 아서브룩스 문정인 조태용 ( ) ‘더이상바다를더럽히지마!시민회의’ 회원들이지난달 28일 후쿠시마현후타바군도미오카경제산업성현지사무소앞에 서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발생하는오염수방류결정을하지 말것을요구하는시위를벌이고있다. 시민회의제공 ( ) ( ) ( ) ( ) 코로나19재확산으로실물경제가직격탄을맞은가운데서도증시는호황을이어갔다.코스피지수가종가기준역대최고치를경신한23일서울중구하나은행명동사옥딜링룸전광판에이날종가 인2602.59가표시돼있다(왼쪽).수도권사회적거리두기2단계격상을불과몇시간앞둔같은날오후명동의한점포에임시휴업을알리는안내문이붙어있다. 뉴스1·연합뉴스 역대최고치 ‘펄펄’ 체감경기는 ‘꽁꽁’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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