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1월 25일 (수요일) B3 경제 Tuesday, November 24, 2020 B2 ‘퇴거유예’연말만료되면 3,000만명위기 모기지유예는최장 1년상환늦출수있어 ■ 경기부양책앞으로어떻게되나 Postmaster : Send Ad- dress changes to The Ko r e a T i me 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합의없으면내달말1,200만명실업수당중단 ■실업수당 비영리 싱크탱크인‘센추리 파운 데이션’에 따르면 다음달 26일이면 약 1,200만명의 실업자들이 실업 수 당 혜택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 이중 460만명의실업자들은 26주동 안의 주정부에서 지급하는 실업 수 당 이외에 13주의 팬더믹 긴급 실업 수당(PEUC)을 받고 있다. 팬더믹 긴 급 실업 수당은 13주가 되기 전이라 도 경기 부양책 시한인 다음달 26일 이되면지급이중단된다. 이밖에도자영업자, 독립계약자, 가 족병간호를위해유급휴가중인근 로자 등 대략 730만명 미국인들도 팬더믹 긴급 실업 수당을 받지 못하 게된다. 실업 수당이 끊기게 되면 실직자 들은 재정적인 어려움에 봉착할 수 밖에없다. ■ 퇴거 유예 조치(Eviction Mor- atorium) 세입자들이 대거 집밖으로 쫓겨나 면 코로나19 확산을 부채질할 수 있 다는 우려로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발동했다. 오는 12월 31일까 지 한시적으로 퇴거 유예 조치가 시 행된다. 하지만 퇴거 유예 조치에는 허점 이 있다. 세입자가 렌트비를 낼 수 없는 상황을 공표하고 퇴거 유예를 요구하기 전 다른 방안을 강구했다 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다. 법 정에서 다툼의 요지가 있는 부분이 다. 퇴거 유예 조치가 올해 말로 끝나 게 되면 3,000만명에 달하는 세입 가구들이 길거리에 나앉게 된다. 퇴 거유예 기간이라도 건물주들이 퇴거 소송을제기할수있어내년 1월이면 퇴거대란이현실이될수있다는전 망도나오고있다. ■모기지유예조치 주택 소유주들의 모기지 유예 조 치 역시 경기 부양법에 의해 다음달 31일이면만료다. 만료일이후라도최 장 1년까지추가로모기지상환을유 예할수있다. 현재 모기지의 70% 정도가 국책 기관의 모기지 대출이어서 유예 혜 택을볼수있는주택소유주는상당 수에이를것으로예상된다. 연방주택청(FHA) 보장 모기지는 아직 이렇다 할 유예 정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따라서 오는 12월에 실직 등으로 수입이 줄어 FHA 모기지 상 환을 하지 못한 경우 내년 1월 모기 지체납에해당된다. 연방 의회에서 추가 경기 부양책이 나오기전까지주택차압에몰리는주 택소유주들이발생할가능성이높다. ■학자금대출상환연장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월 학자금 대출금과 이자 상환을 60일 이상 연 장하는행정명령을내린바있다. 이 후대출상환연장을올해말까지추 가연장조치를취했다. 내년 1월이면 학자금대출자들은대출금을상환해 야 한다. 지금까지 상환 유예된 금액 은대략 70억달러수준이다. <남상욱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연방정부의추가경기부양책의필요성이대두되고있다. 하지만지 난대선이후도널드트럼프현대통령이투표결과에승복하지않으면서연방 의회내경기부양책협상은지지부진한상황이다. 낸시펠로시하원의장과척 슈머상원민주당원내대표가이달중미치맥코널상원공화당원내대표에게 협상재개를하자고했으나경기부양책규모를놓고양당간의견차는여전히 크다. 민주당은 2조4,000억달러, 공화당은 5,000억달러수준을주장해왔다. 극 적인합의에의한추가경기부양책이올해안에나오지못하면수천만명의미 국인들의삶이위협을받게될위험에봉착해있다.23일USA투데이는올해말 이면시한이만료되는경기부양책을분야별로정리했다. 코로나19의재확산으로경기침체가심화되면서추가경기부양책이조속히시행되어 야한다는요구가거세지고있다. <로이터> 코로나확산에추수감사절영업하지않는업소많아 블랙프라이데이세일축소 코스코 ^ 월마트 ^ 타겟등휴무 전통적으로 연말 샤핑시즌의 개시 를 알리는 블랙 프라이데이는 날짜 상으로는 추수감사절 다음날 금요일 이다. 그러나 작년까지만 해도 대다 수소매업체들이블랙프라이데이세 일을 추수감사절에 시작해 왔었다. 추수감사절에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고오후또는저녁때부터서시작되 는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이 큰 인기 였다. 그러나올해는코로나19로인해이 같은 관행에도 큰 변화가 있게 된다. 사회적거리두기로예년과같이많은 샤핑객이 업소를 방문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예 추수감사절에 문을 닫는업소가늘어나고있는것이다. 23일 USA 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추수감사절(26일)에는 코스코, 월마 트, 베스트바이, 타겟과 샘스클럽 등 대형 소매체인들이 문을 닫는다. 여 기에 홈디포와 로우스, 아이케아, 트 레이더조스, 알디, 메이시스, 노스트 롬, 노스트롬 랙, JC 페니, 콜스, 오피 스디포, 스테이플스, 갭, H&M, TJ 맥 스, 마샬, 홈굿스, 올드 네이비, 펫코, 벌링톤 등 주요 대형 소매업소들이 가세했다. 반면 랄프스, 세이프웨이, 홀푸즈, 스마트&파이널, 크로거등은 추수감사절에 영업을 하지만 평소보 다일찍문을닫을수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추수감사절에는 문을여는곳보다문을닫는곳이더 많을 것이라며 샤핑을 하기 전 영업 여부를 확인할 것을 조언했다. 대신 이들 업소들은 온라인으로 고객들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대형 소매업소 들은 일제히 블랙 프라이데이 샤핑 객을 겨냥한 대대적인 온라인 행사 를계획하고있다. <조환동기자> “비트코인, 곧 2만달러넘어최고치” 지난 2017년 12월 이후 근 3년만 에처음으로1만8,000달러고지를넘 어선 비트코인이 조만간 2만달러를 찍으며역사상최고치를경신할것으 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여전히 높은 변동성이위험요인으로꼽혔다. 경제매체 CNBC는 23일올들어서 만 150% 이상 상승하며 1만8,000달 러를 넘어선 비트코인이 지난 2017 년 당시와 차별화된 랠리 양상을 보 이고있다며이번에는최고치를경신 할가능성이높다고전문가들을인용 해보도했다. 시장 전문가들이 한결 같이 가상 자산시장이 지난 3년 동안의 기간 에 성숙해졌으며, 이것이 3년 전에 비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설명했 다. 마티그린스팬퀀텀이코노믹스창 업주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2017 년과 비교해 가장 큰 차이점은 당시 시장은 주로 투기적인 개인투자자들 이주도한랠리였다면지금은기업이 나 대형 큰손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라고말했다. 실제 피델리티는 가상자산에 투자 할 수 있도록 고객들을 위한 커스터 디(수탁)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페이 탈은 최근 미국 유저들에게 가상자 산매수및매도, 보유서비스를제공 하기 시작했다. 이뿐 아니라 폴 투더 존스, 스탠리트러켄밀러등억만장자 헤지펀드매니저들도투자에적극참 여하고있다. 비트코인이앞으로얼마나더상승 할것인지에대해서는전망이엇갈리 고 있지만, 조만간 사상 최고치를 경 신할 것이라는데엔 대부분 전문가들 이동의하고있다. 그린스팬매니저는 “새로운 사상 최고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 시기도 머지 않아 현실화 할것으로보인다”고기대했다. 올해만 150% 이상 상승 1만8,000달러대까지진입 전문가“기록경신 가능성” 올해 추수감사 절에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 라대다수업소 들이문을열지 않는다. <로이터> 최고의 광고효과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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