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1월 27 · 28일 (금 · 토요일) B3 경제 Wednesday, November 25, 2020 B4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4일 시가총액 5,000억달러 고지를 넘어 섰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주당 540.40달러로 출발해 이날 거래를 전일 대비 6.43%(33.53달러)나 급증 한 555.38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도 이날 5,000억달러를 훌 쩍넘어 5,264억달러로늘어았다. 테슬라는 주가가 527.48달러를 넘 으면 시가총액 5,000억달러를 넘어 설수있었다. 이로써 테슬라는 지난 1월22일 시 총 1,000억달러고지를처음밟은지 불과 10개월여 만에 5배나 불어난 셈이다. 테슬라의 무서운 상승세는 실적과 호재가겹친결과로분석된다. CNBC 방송에따르면테슬라는지 난달 발표한 3분기 실적을 통해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보고했고, 3분기 13만9,300대의 제품을 고객에게 인 도해자체신기록을세웠다. 테슬라는 올들어 신기록을 잇달 아세우고있다. 지난 1월미상장자 동차 업체 가운데 최초로 시가총액 1,000억달러를 돌파했고, 현재 시가 총액 기준 세계 1위 자동차 업체이 다. 제너럴모터스(GM)와포드시총을 합한것보다 5배넘는시총을기록하 고있다. GM, 도요타, 폭스바겐 등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에 비해 시장 점유율이 형편없이 낮기는 하지만 ‘전기차=테슬라’라는 확고한 이미 지를 구축한 터라 미래 자동차의 대세가 될 전기차 시장을 선점했 다는 점이 주가 폭등을 부르고 있 다.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테슬라 주식에 대해 고평가 판단을 내리 고 있지만 일부에서 아직 상승 여 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 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배경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 500 지수에 편입되는‘경사’ 로 주가가 더욱 급등세를 탔다. 다음 달 21일부터적용되는테슬라의 S&P 500 지수 편입에 따라 이 지수를 추 종하는 펀드 운용사들은 테슬라 주 식을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할 전망 이라고CNBC는전했다. 덕분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 (CEO)도 전날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 수 기준으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 프트(MS) 창업자를 제치고 세계 부 호 순위 2위에 올랐다. 테슬라의 주 가 급등에 힘입어 창업자 머스크 (1,279억달러)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MS) 창업자(1,277억달러)를 제치고 세계에서 2번째 부자 자리를 꿰찬것이다. 머스크는 재산을 올 들어서만 1,003억달러 늘려 블룸버그 선정 500대 부자 가운데 올해 재산을 가 장 많이 불렸다. 머스크의 부자 순위 는올 1월만해도35위였다 테슬라, 시가총액5,000억달러돌파 열달만에 5배…주가상승에 창업자머스크세계 2위부호 ‘전기차=테슬라’이미지확고 미국전기차업 체테슬라의시 총이 5,000억 달러를 돌파했 고 일론 머스 크 최고경영자 도 세계 부호 순위 2위에 올 랐다. <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타격을 입 고 있는 세계 항공업계의 출혈이 내 년까지도이어질전망이다. 24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을 합친 세 계 항공업계의 손실 규모가 1,570억 달러가될것이라고전망했다. 이 같은 규모는 당초 전망치보다도 큰 것으로 알렉산드레 드주니악 IATA 사무총장은올해는세계항공업계에게 최악의해였다며“이번사태는치명적 이며그치지않을것”이라고말했다. IATA는 당초 지난 6월에는 손실 규모를 1,185억달러로예상했었다. 내 년 또한 손실 규모가 당초의 전망치 인 158억달러에서 387억달러로증가 할것으로내다봤다. CNN비즈니스는 세계 항공여행업 이타격을입으면서수만명이감원됨 과 함께 4,600만개 일자리가 위협받 고 있으며 매출 손실 규모만 현재까 지 5,100억달러라고보도했다. 드주니악사무총장은항공사들이내 년마지막분기까지출혈이예상된다며 여행객들이격리할필요없이이동할수 있도록 국경을 안전하게 개방하는 등 대책이시급하다고밝혔다. 최근코로나19백신임상실험에서예 방효과가 높게 나오면서 접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상당한 시간 이소요될것으로예상되고있다. 세계항공업계내년까지 1,570억달러손실전망 제조·금융등분야를막론하고미 국의 대기업들이 조 바이든 차기 행 정부에빠르게줄을서고있다. 23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최대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 (GM)의 메리 배라 최고경영자(CEO) 는 이날 주요 환경단체 지도자들에 보낸 편지에서“배기가스를 대폭 줄 여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것은 바이 든 당선인과 캘리포니아주, GM의 공 통된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연비 기준을 대폭 완화한 도널드 트 럼프 행정부가 자체적으로 연비 기 준을 강화한 캘리포니아주를 상대로 낸 소송을 더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서한은 배라 CEO를 포함한 주요기업인들이지난주바이든당선 인과화상회의를진행한후나왔다. 배라 CEO는 자신이 바이든 정부의 환경보호청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매리 니콜스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 위원장과 통화했다는 사실도 공개하 며 바이든 차기 행정부와의 친밀감 을강조하기도했다. 2020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2,700만달러를 기부한 세계 최대 사 모펀드운용사블랙스톤의스티븐슈 워츠먼 CEO도 바이든의 승리를 공 식화했다. 그는 인터넷매체 악시오스 에 보낸 성명에서“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제 재 건이라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한 바 이든 당선자와 그의 팀을 도울 준비 가돼있다”고밝혔다. 악시오스는슈 워츠먼 CEO가 트럼프 대통령의 가 장 충실한 측근 중 한 명이라며, 그 가 바이든의 승리를 인정한 것은 매 우강력한의미가있다고분석했다. 미대기업,‘바이든행정부’에줄서기 GM“기후변화대처는바이든과GM의공통목표” 트럼프‘돈줄’블랙스톤CEO도“바이든도울준비” 제너럴일렉트릭(GE)의 항공 사업 부문인 GE 에이비에이션이 일자리 를더줄이기로했다고월스트릿저널 (WSJ)이 24일보도했다. 존 슬래터리 GE 에이비에이션 신 임대표는추수감사절을일주일앞두 고 보낸 사내 영상 메시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 유행에 따른 민간 항공여행 시장 위 축으로일자리를추가감축할방침이 라고밝혔다. GE 에이비에이션은 이미 올해 들 어 두 차례의 일시해고를 단행해 전 세계 임직원 5만2,000명 중 25%를 내보냈다. 슬래터리대표는구체적인추가감 원규모는밝히지않고“올해뿐만아 니라 내년과 내후년 회사 매출과 이 익 전망이 당초 예상하고 예산을 짰 던 것보다 훨씬 낮을 것”이라며“사 업이 축소될 것이며 비용 구조도 조 정해야한다”고말했다. 그는“백신이 틀림없이 희망을 가져다줄 수 있지 만, 우리가 바라는 것만큼 빠르게 오 지는않을것”이라고 덧붙였다. GE 에이비에이션은 지난해 320억 달러의매출을올렸으나올해는코로 나19 대유행과 보잉 737맥스 운항정 지 조치로 1∼9월 매출이 전년 동기 보다 32%급감한 상태다. 25%감원GE 항공부문 시장위축에추가감축 Postmaster :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30년고정 2.72%로 잠재수요만 2,000만 가주 300만으로최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지난 주 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재융자 (리파이낸싱) 신청 후보들의 신청 러 시가이어질전망이다. 모기지 금리가 최저치로 떨어지면 서 재융자 신청에 따른 대출 상환금 을 절약할 수 있는 차액도 커질 수 있다는기대감때문이다. 경제매체 CNBC는 모기지 데이 터 분석 업체‘블랙 나이트’ (Black Knight)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주 우 량신용등급자들의재융자신청후보 군의 수는 무려 1,940만명에 달한다 고 24일 보도했다. 이는 재융자 신청 가능 대상자 수로는 사상 최고치에 해당되는수치다. 재융자신청후보군의규모가커진 데는 모기지 금리의 하락이 자리잡 고있다. 모기지 국책 기관인 프레디 맥에 따르면지난 19일현재 30년만기고 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2.72%로 전 주에 비해 0.12%포인트,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94%포인트 하락 한 것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에 들어서만 30년 만기 고정 평 균 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 만해도이번을포함해13번째다. 블랙 나이트가 재융자 후보군으로 우량 신용등급자라고 정의한 것은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를 가지고 있 으며 20%의홈에퀴티에신용점수가 720점이상인대출자를뜻한다. 모기지 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 어지면서 이들 우량 신용등급자들이 재융자를 받으면 적어도 0.75%의 대 출금절약혜택을볼수있다고매체 는전했다. 금액으로환산하면월평균 309달 러를 재융자를 통해 절약할 수 있다 는 의미다. 단순 계산으로 전체 절약 금액만 59억8,000만달러 수준이다. 이것역시사상최대치절약금액규 모다. 평균 절약 금액이라는 점에서 일 부 재융자 신청자 중에는 절약 혜택 을 더 크게 보는 경우도 존재할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주 1,940만명 의 재융자 후보군 중 450만명 이상 은 월 평균 최저 400달러 절약 효과 를 누리고 270만명 정도는 월 평균 500달러의재융자효과를볼것으로 예상된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대략 300만 명정도의재융자후보군이형성되어 있는데 이는 전국서 가장 큰 규모에 해당된다. 이들 300만명이 재융자를 지금 받는다면 월 평균 420달러의 모기지상환금절약효과를볼수있 으며 전체 규모로는 월 13억달러에 달한다. 최근 들어 주택 가격 상승에 따른 주택가치가증가하면서재융자로현 금을확보하는사례들이늘고있다. 블랙 나이트에서 마켓 리서치 총 괄하며 경제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앤디 왈든은“30년 고정 모기지 금 리가사상최저치로떨어지면서향후 재융자신청이급증할것으로예상된 다”며“3분기재융자신청수요가사 상 최대치였는데 현 상황이라면 4분 기에도 재융자에 대한 수요는 더 늘 어날것으로보인다”고말했다. <남상욱기자> 모기지대출금리가 13번째로사상최저치를기록하면서재융자로금리차이로인한 대출상환금절약혜택을보려는재융자수요도크게늘어나고있다. <로이터>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차 기 행정부의 초대 재무장관으로 임명할 것으로 23일 일제히 보 도된재닛옐런(74· 사진 ) 전연방 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 의장 은 공식 지명 후 상원 인준을 통 과하면 1789년재무부설립이래 231년 만에 첫 여성 재무장관이 되게된다. 옐런은 또 재무장관과 연준 의 장, 백악관경제자문위원장을모두 역임한최초의인물이될예정이다. 옐런은빌클린턴행정부에서백악 관경제자문위원장을지냈다. 1946년 뉴욕 브루클린 유대인 집안에서출생한옐런전의장은 브라운대를졸업하고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노동 경제학자다. 하버드대 조교수, 연 준 이사회 이코노미스트, 런던정 경대 강사를 거쳐 UC 버클리 교 수로 활동한 그는 클린턴 행정부 때인 1997년 대통령 경제자문위 원장을 맡아 본격적으로 공직에 발을들였다. 2004∼2010년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지낸 뒤 연 준 부의장을 거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의해 2014년 연준 의장으로 지명됐다.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의 통화정책을 지휘한 그는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노 동시장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평 가받는 2018 의장은 드 트럼 현의장 러나야 연구소 은 대선 후보와 보에게 것으로 뉴욕 장 인준 던경력 단이됐 옐런 임하자 른 대량 경기부 려운과 다. 옐런 정책을 는케인 고용을 로나 여 경제를 기대하 올해 미국 금융사와 증권 관련 제 재금이 46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 록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보도 했다.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 면 지난 9월로 끝난 2020년 회계연도 의 제재금 가운데 텔레그램이 암호화 폐관련투자자보호법위반문제를해 결하기위해투자자들에게돌려주기로 한12억달러가가장컸다. 웰스파고는‘유령계좌’ 건과 관련 해서5 골드 억달러 올해 제재는 줄었다. 했다. 염증(코 치않았 SEC 제나 보 기 사 말했다. 금규모 과비교 기아차 미국법인(KMA)은 24일 미 전역에서선별된16명의대학신입생 들에게제2회‘The Great Unknowns’ 장학금을전달했다. 기아차 장학금 수혜 대상은 재정 상태, 학업 성적 그리고 학교와 사 회를 위해 기아차의‘Give It Every- thing’ 정신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학 생들을위주로선별되었다. 2019년 기아차의‘Give It Every- thing’ 브랜드 철학과 함께 시작한 이 장학금은 작년에 선발된 16명의 학 생들에 이어 올해 추가로 선발된 16 명의 신입생을 합쳐 총 32명의 학생 들에게 연간 5,000달러 장학금을 지 원하고있다. 러셀 웨거 KMA 마케팅 디렉터는 “기아차는 재능이 뛰어난 미 전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재정지원에 나 서고 있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 다”며“32명의 장학금 수혜자들은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 펜 데믹 상황에서 어렵게 학업을 이어 가고 있지만 끝까지 학업을 포기하 지 않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고 있 다”고말했다. 웨거 마케팅 디렉터는 이어“대면 수업이 취소되고 온라인 수업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들이 졸업하고 지역사 회와미국의발전에크게기여할것” 이라고덧붙였다. 한편 이 학생들을 소개하는 영상 과 장학금 프로그램에 관련된 정보 는웹사이트(www.thegreatunknowns. org)에서확인할수있다. 또 기아차는 해당 영상을 유튜브 에도 올렸다. www.youtube.com/watc h?v=GoKVuXMj6dE&feature=youtu. be <조환동기자> 기아, 대학신입생에장학금 총 16명에 5천달러씩전달 SEC올월스트릿제재금 46억여달러로사상최대 경제정상궤도올릴 민주 ^ 공화당도초당적으 연준의장, 첫여성장관 백악관자문위원장까지 기아자동차가올해도대학신입생16명에게각각5,000달러장학금을수여했다. <기아차> 기아차 미국법인(KMA)은 24일 미 전역에서 선별된 16명의 대학 신입생들에 제2회‘The Great Unknowns’장학금을전달했다. 기아차장학금수혜대상은재정 상태, 학업성적그리 학교와사 회를위해기아차의‘Give It Ev- erything’정신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학생들을 위주로 선별되었 다. 2019년 기아차의‘Give It Ev- erything’브랜드 철학과 함께 시 작한 이 장학금은 작년에 선발 된 16명의 학생들에 이어 올해 추 가로 선발된 16명의 신입생을 합 쳐 총 32명의 학생들에게 연간 5,000달러장학금을지원하고있 다. 러셀 웨거 KMA 마케팅 디렉터 는“기아차는재능이뛰어난미전 역의대학생들을대상으로재정지 원에 나서고 있는 것을 큰 영광으 로 생각 다”며“32명의 장학금 수혜자들은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어 렵게 학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끝 까지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 히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 다. 웨거 마케팅 디렉터는 이어“대 면 수업이 취소되고 온라인 수업 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들이 졸업 하고 지역사회와 미국의 발전에 크게기여할것”이라고덧붙였다. 한편이학생들을소개하는영상 과 장학금 프로그램에 관련된 정 보는 웹사이트(www.thegrea- tunknowns.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기아차는해당영상을유튜브 에도올렸다. www.youtube.com/ watch?v=GoKVuXMj6dE&feat ure =youtu.be <조환동기자> 기아, 대학신입생에 장학금 총 16명에 5천달러씩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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