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2020년 11월 27 · 28일(금 · 토) D 檢집단반발 … 입장문발표도 추미애법무부장관으로부터‘징계청 구·직무배제’라는일격을맞은윤석열 (60·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이‘방 어전’을 치르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추 장관 명령의 효력을 중단·취소하 기 위한 행정소송을 대리할 변호인 선 임에나서는한편, 국회등의창구를통 해 또다시‘작심발언’을 하는 방안도 적극검토중인것으로알려졌다. 앉아 서당하지않겠다는‘결사항전’의태도 를취하고있는셈이다. ★관련기사3·4면 검찰내부의반발도커지고있다. 대검 찰청 검찰연구관들이 추 장관을 상대 로“(윤 총장의) 징계청구 및 직무배제 조치를재고해달라”고요청하는한편, 전국일선검찰청은‘평검사회의개최’ 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 다. 윤총장은이날대검청사로출근하지 않고 서울 서초구 자택에 머물며 법적 대응전략마련에주력했다.우선자신에 대한추장관의직무집행정지처분의취 소를 구하는 행정소송, 가처분 성격(효 력 중단)의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에 내 기에앞서변호인선임을위해고심을거 듭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일부검찰 출신후배변호사들이변호인을맡겠다 는 의사를 전했지만, 그는 정치적 성향 이 짙은 변호사들의 제안은 고사하고 있다고한다. 법조계에선 윤 총장의‘절친’이자 2013년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로 징계 가청구됐을당시변호인이었던남기춘 (60·15기) 법무법인 다전 변호사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또 판사 출신이자 가 까운 지인이기도 한 문강배(60·16기) 법무법인태평양변호사를선임할수있 다는관측도많다. 이현주기자☞4면에서계속 전국검찰청, 7년만에 ‘평검사회의’ 추진 한국일보주최로25일서울중구신라호텔에서열린‘2020코라시아(KOR-ASIA) 포럼’에서박병석(앞줄왼쪽 부터) 국회의장, 승명호한국일보회장, 정세균국무총리등주요참석자들이박수를치고있다.‘바이든시대, 아시아·한반도의미래는’을주제로열린이번포럼은코로나19확산방지를위해현장참석자를최소화하는대신진행상황을유튜브를통해생중계했다. ‘2020코라시아포럼’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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