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1월 30일 (월요일) 종합 A4 “교황에게아프리카계목소리전할것”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내달개최 미국 첫 흑인 추기경 미국 첫 흑인 추기경으로 임명된 윌턴 그레고리워싱턴DC대주교가인터뷰에 서“교황에게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워 싱턴포스트가28일보도했다. 그는“아프리카계 미국인, 흑인 가톨 릭신자들이전체교회에서중요하게인 식됐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 여했다.그는임명식전AP통신에“인종 간 화해가 필요하다는 의식이 지금 그 어느때보다도강하다”고말했다. 그레고리추기경은지난5월흑인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관 무릎에 눌려숨진사건을계기로미국전역에서 인종차별항의시위가확산하자이문제 를해결하기위해앞장선것으로알려졌 다.그는도널드트럼프대통령이종교를 정치적으로이용하는모습을보이자강 하게비판하기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그레고리 추기경이 존F.케네디이후첫가톨릭신자대통령 이 될 조 바이든 당선인과 호흡을 맞추 는 것이 과제라고 전했다. 일부 보수 가 톨릭은바이든당선인이여성낙태권을 지지한다는점을들며성찬세례를거부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 그는 사우 스캐롤라이나선거유세중에영성체를 못 받았다. 그는 코로나19 검사와 자가 격리를거쳐추기경임명식에참석했다. 교황이‘비레타(Biretta)’라 불리는 빨 간 사각모를 수여할 때 그는 계속 마스 크를쓰고있었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 장조술연)이오는 12월14∼17일한국 과미국간최대규모의과학기술학술 대회인‘2020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0)를온라인으로연다고 26 일밝혔다. UKC는첨단과학기술의세계화에기 여하고, 인적 네트워킹을 만들도록 유 도하는컨퍼런스다. 한 국 과 학 기 술 단 체 총 연 합 회 (KOFST·회장 이우일)와 한미과학협 력센터(KUSCO·이사장 노정혜)가 공 동개최한다. 올해 33회째를 맞는 행사는‘지속가 능한 성장과 미래를 위해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과학을 융합하다’를 주제로 프로그램들이마련된다. 14∼15일 오후에는 젊은 과학기술자 들을위한‘과학기술전문인경력개발 웍샵’(SEED 2020)도‘UKC 2020’ 과 병행해 온라인에서 열린다. 홈페 이지(Ukc.ksea.org/ukc2020·seed. ksea.org/2020) 에서‘UKC 2020’과 ‘SEED 2020’참가신청을하면된다. 미국첫흑인추기경인윌턴그레고리워싱턴DC대주교가28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개최된임명식 에서프란치스코교황으로부터빨간사각모인비레타를받고있다. <바티칸미디어제공> 한우편배달원이생일을맞은아이 에게베푼2달러가코로나19로팍팍 해진 가정과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달구고있다. 26일ABC방송에따르 면 앨라배마주 오펄라이카에 사는 칩매튜는지난5일6번째생일을맞 아우편배달원타와나퍼터(42)로부 터특별한선물을받았다. 아이의집으로배달할물건들이여 러개 있었던 퍼터는 그중 하나에 칩 의생일을축하하는메모와축하풍 선으로장식된집을보고칩에게웃 으면서“오늘이생일이구나”라고말 하며“생일 선물로 줄게 있는데”라 면서 주머니를 뒤져 1달러 지폐와 25센트동전 4개를쥐여줬다. 2달러 는 칩에게 전혀 예상하지 못한 깜짝 선물이었다. 코로나19 봉쇄로 일자 리도잃고많이위축됐 던칩의엄마보니는아 들의 기뻐하는 모습과 우편 배달원의 친절을 보며그동안힘들었던시간을다잊 을정도로크게감동받았다. 칩은감사의마음을전하는손편지 를 봉투에 담아 퍼터에게 전달했다. 이후두집안은매우가까워졌다. 퍼터는마침 8살아들의온라인수 업을봐줄사람을구하지못해어려 움을 겪고 있었는데, 보니가 자신의 집에서아이를봐주겠다고했다. 이들두가족의사연은언론과소셜 미디어(SNS)를통해퍼지며많은사 람들을행복하게하고있다. 우편배달원 ‘2달러의 친절’ 지역사회 훈훈하게 달궈 깜짝 선물이 가족·이웃간 정 돈독하게 해 언론과 SNS 통해 소문나며 찬사 잇따라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