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A6 이민 뉴스 -시민권시험이바뀐다고하는데 2020년 12월1일 이후 시민권 을신청한경우에는새로운시민 권시험적용을받게된다. 하지 만 그 이전에 신청한 사람은 기 존의 시민권 시험을 보게 된다. 새로운 시민권 시험은 질문이 128개로더많아지며 20문제중 12개를 맞혀야 한다. 하지만 65 세 이상이며 영주권자로 20년 이상미국에거주한경우에는현 재와 같이 20문제 안에서 10개 를물어보며6개만맞추면된다. -한국어로인터뷰보고싶은데 55세이상으로15년간또는50 세이상으로20년간영주권자로 미국에거주한경우를제외하고 는 한국어로 인터뷰를 볼 수 없 다. 따라서통역을사용할수없 다. -이제는시민권시험을아이패드 (iPad)로본다는데 서로마스크를쓰고투명칸막 이를사이에두고인터뷰를진행 한다. 따라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먼저100문제중10개를 불러주고6개를맞혀야한다. 그 후 심사관이 불러주는 문장을 아이패드에손으로적어야한다. 질문이잘들리지않으면양해를 구하고계속물어봐야한다. -인터뷰때 변호사를 대동하면 도움이되는지 변호사가 같이 가더라도 시험 이나 인터뷰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만 시민권 신청시 문 제되는 사안(형사기록, 해외체 류기간, 병원기록등)이있는경 우에는변호사를대동하는것도 좋다. -결혼으로 영주권을 받았지만 바로 이혼을 했다. 인터뷰 준비하 면서신경이쓰인다 시민권자와 결혼을 통해 영주 권을 취득한 경우에는 2년 9개 월이지나면시민권을신청할수 있다. 하지만이혼을했을때는4년9 개월이 지나야 한다. 이 경우에 는결혼자체는정상적이라는증 빙 서류를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관련 서 류를준비하기힘들기때문이다. -시민권을 신청하기 전에 6개월 이상1년미만한국에머물렀다 이경우불가피한사유와함께 미국에계속거주할의사가있었 다는 것을 설명해야 한다. 따라 서 은행거래 내역, 크레딧 카드 내역, 집문서, 렌트비지급, 각종 공과금과보험료납부등을준비 해야한다. 이부분에대해설명 이부족하면거절될수있다. -인터뷰 때는 영주권을 취득한 이후자료만준비하면되는지 그렇지않다. 비록영주권을받 았더라도시민권인터뷰시영주 권서류를재검토할수있다. 취 업이민인경우에는해당직장,직 위, 연봉, 근무기간등을, 투자이 민인경우에는프로젝트이름과 사업성격, 위치, 투자액수등구 체적인사항을다시기억하고인 터뷰에임해야한다. -취업이민으로영주권을받은이 후일을하지않았다. 시민권인터 뷰때문제가된다고하는데 취업이민은 미래 약속이다. 영 주권을받으면해당회사에서오 래 일하겠다는 약속이다. 따라 서영주권을받고스폰서회사에 서일을하지않았다면시민권이 거절될수있다. -인터뷰이후선서는언제하나 준비만잘하면인터뷰당일승 인받을 수 있다. 그리고 코로나 로 인해 당일 약식선서를 하고 시민권증서를받는경우가많아 졌다. 이경희변호사(213)385-4646 시민권 인터뷰 궁금증 ■ 이민법칼럼 시민권을 받기 위해서는 이민국 인터뷰를 거쳐야 한다. 본인이 스스 로시민권 신청을 했더라도 인터뷰를 앞두고 궁금한 사항이 많다. 또 한 코로나 사태로 인터뷰에 변화가 생겼다. 참고사항은 다음과 같다. 조바이든대통령당선인이내년 1월 취임 후 첫 100일 내에‘드리 머’들을 포함한 미국내 서류미비 이민자들을구제하는법안을추진 하겠다고밝혔다. 바이든당선인은지난주당선후 처음으로NBC와가진TV인터뷰 에서 취임 후 첫 100일 간 우선적 으로추진할정책들을설명하면서 이민자구제를위한이민법개혁법 안을 가장 먼저 연방의회에 제출 할것이라고밝혔다. 바이든당선인은“취임후첫100 일내에1,100만이넘는미국내서 류미비이민자들에게시민권획득 기회를 열어주기 위한 이민 구제 법안을 연방 상원에 제출할 계획 이라고약속했다”고말했다. 이에앞서바이든당선인은대선 선거운동 기간 중에는 대통령에 당선되면임기첫날트럼프대통령 의 미국-멕시코 국경 불법이민자 단속으로 인해 부모와 헤어진 이 민자자녀들을가족과재결합시키 기위한태스크포스(TF)를만들겠 다고공언하기도했다. 선거당시바이든캠프는광고를 통해“조바이든은대통령취임후 첫날에아이들을부모와재결합시 키기 위한 연방 태스크포스를 창 설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것”이라 고밝혔었다. 바이든은이밖에도취임후트럼 프 대통령의 반 이민 정책들을 철 폐하고 국경 장벽 설치를 끝내겠 다고강조해왔다. 블룸버그통신은 바이든당선인이‘전문직단기취 업비자(H-1B)’등을확대하고비 자 관련 제한을 줄여나갈 것이라 고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번 인터뷰에 서 취임 후 100일간 주요 정책 목 표로 불법 이민자 정책 개혁과 힘 께코로나19 긴급지원금제공, 기 후변화대응등을제시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밖에도 대규 모 시위를 촉발했던 공권력 과잉 문제 개선을 위해 형사사법제도 의 대대적 수술을 예고하기도 했 다. 형사제도 개선 공약으로는 ▲국 가경찰감독위원회 신설 ▲경찰의 목 짓누르기 진압 금지 ▲경찰에 전쟁용 무기 이전 금지 등이 제시 됐었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이비 농업 분야 계절 직종 임시취업비 자(H-2B)의 신청이 쿼타 제한을 넘으면서 2021 회계년도 전반기 쿼타가모두소진됐다고밝혔다. USCIS에 따르면 H-2B 임시취 업비자는연방의회가제정한쿼타 규정에 따라 연간 6만6,000개가 발급되는데, 2021 회계년도 상반 기에 배분된 쿼타 3만3,000개가 지난 18일로 모두 소진됐다고 밝 혔다. 이에 따라 2021년 4월1일 이전 취업을위한 H-2B 임시취업비자 신청서는 11월18일 이후에 접수 된 경우 거부된다고 이민국은 밝 혔다. 한편이민국은지난 18일까지접 수된H-2B신청서들에대해무작 위 추첨을 실시해 당첨자에 한해 비자 심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 다. H-2B 임시취업비자 전반기 쿼타 동났다 조바이든대통령당 선인은 이민 개혁을 추진할 차기 국토안 보부 장관으로 알레 한드로 마요카스 전 국토안보부 부장관 을지명했다. 바이든( 가운데) 당선인이 부 통령 시절이던 지난 2015년 마요카스(오 른쪽) 당시 부장관과 대테러 라운드테이 블에참석한모습. <로이터> “취임 직후 불체자 구제법안 추진” USCIS “3만3천개 소진” 바이든 “첫 100일 내 이민개혁법안 낼 것 1,100만 서류미비자에 시민권 기회 부여”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들 철폐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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