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A8 오피니언 애틀랜타 칼럼 이용희 (목사) 시사만평 방역 산타 MLM 내 마음의 시 믿음소망사랑 이세가지는항상있을찐데 그들에게도있다 제품에대한믿음 회사에대한믿음 시스템에대한믿음 잉여수입에대한소망 불노소득에대한소망 부요함에대한소망 펜션이주는기쁨 동질의사람들이모여나누는기쁨 그것은분명그들만의사랑이겠지 돈이돈을벌어주는 그부자의꿈을위해 기꺼이오늘을희생하는사람들 수많은모임과영업으로시간을써도 어느누구하나월급을청구하지않으니 그것은종교다 맘몬교 이들에게도 정파가있고 사이비가있다는사실 그중에제일은사랑이라는 진리를실천하면정파로살아남고 사랑이약하면사이비로전락해파산한다 이것이야말로진리인것을 그들은알고있을까 *모든칼럼은애틀랜타한국일보의편집방향과다를 수있습니다 ▲팩스: 770-622-9605 ▲이메일: ekoreatimes@gmail.com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데이브그랜런드작 케이글USA 본사특약 실패를 극복한 사람 어느누구나실패를원하지않습 니다. 그러나 실패를 경험하지 않 는사람도없습니다. 우리인생에 서 가장 보편적인 경험이라고 말 할수있습니다. 성공한사람이란결코한번도실 패하지 않은 사람을 뜻하지 않습 니다. 성공은 실패를 극복할 줄 아는 사람이얻는것입니다. 성공은실 패를올바른태도로받아들일줄 아는사람에게찿아오는삶의명 예입니다. 발명왕에디슨이건전지를만들 기위해무려오만번이나실패를 했다고 했습니다. 실패만을 거듭 할때에디슨의한친구가찿아와 서이렇게말했습니다.“여보게짜 증나지않는가?이제그만포기하 세.” 이때에디슨은다음과같은대꾸 를 했습니다.“짜증이라니 나는 지금까지 이렇게 하면 성공할 수 없다는그많은방법들을찿아내 는데성공한걸세.” 성경에나오는인물가운데삼손 이라는사람이나옵니다. 그는인 생의 실패와 성공을 가장 극적으 로보여준사람입니다. 삼손의실패를보면여자에게약 하다는약점입니다. 삼손은힘을 쓸줄알았으나그힘을다스릴줄 은 몰랐습니다. 삼손은 청년기부 터 이 약점을 드러내고 있었습니 다. 삼손은 여인들에게서 자신의 정욕을 억제하지 못했습니다. 좋 아하는 여자도 같은 민족인 이스 라엘사람이아니라하나님을알 지못하는이방여자였습니다. 삼손은나실인으로구별된자였 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어 떤여자를아내로삼아야좋아하 실지에대해전혀신경쓰지않았 습니다. 하나님이원하시는바를염두에 두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반대 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순종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했습니 다. 자기감정에따라일을처리하 는 것이 삼손의 최대 약점이었습 니다. 삼손의이런모습은결정적인인 생의 실패로 나타났습니다. 영어 성경을보면삼손이한기생을보 고 그에게로 들어가서 갔다고 되 어있습니다. 아내가아닌여자와 생활했음을 말해줍니다. 그는 어 느누구의말을듣지않았습니다. 그냥 본능대로 행동을 하였습니 다. 이성적인판단과사리분별보 다감정에치우친삶을살았습니 다. 피터폴루밴이라는화가가삼손 을주제로해서그린그림이있습 니다. 삼손이사자와싸우고있는 모습인데두개의원을그리고있 습니다. 첫 번째 원은 삼손이 사자의 머 리를 움켜쥐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손에게 제압 당하고 있는 사자 의형상입니다. 두번째원은사자의머리가삼손 의가슴을할퀴는장면을묘사하 고있습니다. 화가는 이 그림을 통해서 어떤 교훈을주고있습니까?즉삼손은 사자를쉽게손으로때려눕힐수 있지만 자기의 마음에 있는 정욕 이라는 사자는 다스리지 못했다 는 점입니다. 삼손의 실패를 여실 히 드러내는 작품이라고 생각합 니다. 오스카와일드는“나는모든것 을저항할수있다.단유혹을제외 하고는”이라고말해유혹이얼마 나 강한 적인가를 고백하였습니 다.삼손은유혹에졌습니다. 지혜서인잠언에도유혹을경계 하는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무 릇지킬만한것보다더욱네마음 을 지키라”(잠4:23)“자기의 마 음을다스리는자는성을빼앗는 자보다나으리라.”(잠16:32) 삼손의 실패는 자기 마음을 다 스리지못한데있습니다.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지 못한 데 있습니 다. 우리는연약한인간이기에약점 이없을수는없습니다. 그러나자 신의약점을안다면그약점을그 대로놔두어서는안됩니다. 누구나그리스신화에나오는아 킬레스의뒤꿈치처럼숨길수없 는약점을가지고있습니다. 그약 점이 우리 인생을 망치지 않도록 잘 관리하고 지키는 일이 필요합 니다. 방역산타 소원을문자로보내세요. 홍성구 (애틀랜타문학회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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