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종합 A4 ■ 코로나백신누구부터맞게되나 의료진·요양시설노인가장먼저접종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가 코로 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해 연방 식품의 약국(FDA)에 긴급사용 신청을 완료하 면서빠르면오는11~12일부터미전역 에백신공급이시작될전망인가운데, 코로나19백신배포가시작되면코로나 19 대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 는의료진들과요양시설의장기거주노 인들이가장먼저백신을맞게될전망 이다. 또 기저질환과 건강상 위험이 없 는일반미국인들도내년 4월부터는백 신을접종받아2분기내에는미국인전 체가집단면역을이룰수있을것이라는 낙관적전망도나왔다. ■백신접종우선순위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기 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1 일회의를열어13대1표결로의료종사 자들과요양시설장기거주자들을코로 나19백신의최우선접종대상으로하는 권고안을채택했다고이날뉴욕타임스 (NYT)와워싱턴포스트(WP)등이일제 히보도했다. CDC 산하 국립면역호흡기질환센터 의낸시메소니에국장은이날예방접종 자문위원회 회의에서“코로나19 백신 배포3주안에미국전역의의료종사자 에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말했다고 로 이터통신이보도했다. ACIP는 백신 접종의 우선순위에 대 해 논의하고 CDC에 조언하는 독립 기 구로, 이날AICP는보건의료종사자약 2100만명과장기요양시설거주자 300 만명을우선접종권고대상으로설정했 다. ACIP는 의료진과 요양시설 장기거 주자 외에 다음 접종 대상으로는 필수 노동자(의료종사자를제외한약 8,700 만명), 65세이상노인들(약5,300만명), 기저질환이있어코로나19에걸릴가능 성이높은성인(약1억명)등을고려하고 있는것으로전해졌다. ■연말까지4천회분공급 또CDC는이날회의에서규제당국이 백신사용을승인하면일주일에500만 ∼1,000회분씩 공급돼 이달 말까지 약 4,000회분의백신이배포될것으로내 다봤다. 현재FDA의긴급사용을신청한미국 제약사화이자와독일생명공학기업바 이오엔테크가공동개발한백신과미국 생명공학기업 모더나의 백신은 각각 2 회접종으로코로나19면역을형성한다 고알려져있어 2,000만명에게접종할 수있는분량이다. ■일반인들은내년4월부터 앤소니파우치국립알레르기ㆍ감염병 연구소(NIAIA) 소장은“미국인대부분 은내년8월말까지코로나19예방접종 을받을수있을것”이라고전망했다.파 우치 소장은 이날 재러드 폴리스 콜로 라도 주지사와 함께 연 온라인 기자회 견에서기저질환이나건강상위험이없 는일반미국인들이내년4월부터백신 을 접종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 다고블룸버그통신이전했다. 파우치 소장은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면 내년 2분기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 집단면역이형성될수있다고전망하면 서“백신은사람들이가을에안전하게 학교로돌아갈수있도록할것이다. 여 름의 끝에 다다르면 사람들이 일터에 복귀할 수 있을 만큼의 집단 면역력을 갖추게될것”이라고희망적예측을내 놨다. 내주초공급 WHO“환기충분치않으면실내서도마스크써야” 세계보건기구(WHO) 는2일신종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환기 가 어려운 실내 공간에 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 했다. WHO는 마스크 착용 과 관련한 네 번째 지침 에서“상점이나공용사 무실, 학교같은실내공간이나야외시 설에서최소1m거리두기를할수없을 때 비의료용 마스크 착용을 권한다”고 밝혔다. 이어“만일 환기가 충분치 않은 실내 공간이라면거리두기와상관없이비의 료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WHO는또밸브가달린마스크는바 이러스를 충분히 걸러내지 못할 수 있 다며착용하지말라고조언했다. 안면 보호대(face shield)에 대해서는 “침방울로부터안구정도만보호할수 있지 마스크와 동등한 기능을 한다고 간주해서는안된다”고지적했다. 다만WHO는격렬한신체운동을할 경우마스크착용을권고하지는않는다 고덧붙였다. 연합뉴스 영국정부가 2일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세계 최초로 승 인했다. 영국 정부는“오늘 화이자-바 이오엔테크코로나19백신의사용을승 인하라는 (독립 규제기관인) 의약품건 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권고를 수용했다”고발표했다고로이터통신등 이보도했다.이어“이백신은다음주부 터영국전역에서구할수있을것”이라 고덧붙였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한코로나19백신의긴급사용을승인한 것은세계에서영국이최초다.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는 영국 의긴급사용승인을환영하며“MHRA 가신중하게평가하고행동에적시에나 서준것을높이평가한다”고밝혔다. 영국,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세계 첫 사용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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