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2월 4일(금)~ 2020년 12월 10일(목) A2 종합 미국 제약사화이자와모더나가 코로나19백신개발에성공해연방 식품의약국(FDA)에긴급사용신청 을완료하면서빠르면오는 11~12 일부터미전역에백신공급이시작 될전망인가운데,코로나19백신배 포가시작되면코로나19대처최전 선에서사투를벌이고있는의료진 들과요양시설의장기거주노인들 이가장먼저백신을맞게될전망이 다.또기저질환과건강상위험이없 는일반미국인들도내년4월부터는 백신을접종받아2분기내에는미국 인전체가집단면역을이룰수있을 것이라는낙관적전망도나왔다. ■백신접종우선순위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 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 (ACIP)는 1일 회의를 열어 13대 1 표결로 의료 종사자들과 요양 시설 장기 거주자들을 코로나19 백신의 최우선 접종대상으로 하 는 권고안을 채택했다고 이날 뉴 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 (WP)등이일제히보도했다. CDC 산하국립면역호흡기질환 센터의낸시메소니에국장은이 날 예방접종자문위원회 회의에 서“코로나19 백신 배포 3주 안 에 미국 전역의 의료 종사자에 백신을접종하겠다”고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보도했다. ACIP는 백신 접종의 우선순위 에대해논의하고 CDC에조언하 는 독립 기구로, 이날 AICP는 보 건의료종사자약 2100만명과장 기요양시설거주자300만명을우 선접종권고대상으로설정했다. ACIP는의료진과요양시설장기 거주자외에다음접종대상으로 는필수노동자(의료종사자를제 외한약8,700만명), 65세이상노 인들(약 5,300만명), 기저질환이 있어 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성인(약1억명) 등을고려하 고있는것으로전해졌다. ■연말까지4천회분공급 또 CDC는 이날 회의에서 규제 당국이백신사용을승인하면일 주일에 500만∼1,000회분씩 공 급돼이달말까지약4,000회분의 백신이배포될것으로내다봤다. 현재 FDA의 긴급 사용을 신청 한미국제약사화이자와독일생 명공학기업바이오엔테크가공동 개발한백신과미국생명공학기업 모더나의백신은각각2회접종으 로 코로나19 면역을 형성한다고 알려져있어 2,000만명에게접종 할수있는분량이다. ■일반인들은내년4월부터 앤소니파우치미국국립알레르 기ㆍ감염병연구소(NIAIA)소장은 “미국인대부분은내년 8월말까 지코로나19 예방접종을받을수 있을것”이라고전망했다. 파우치소장은이날재러드폴리 스콜로라도주지사와함께연온 라인기자회견에서기저질환이나 건강상 위험이 없는 일반 미국인 들이내년4월부터백신을접종받 을수있을것이라고내다봤다고 블룸버그통신이전했다. 파우치소장은백신접종이시작 된다면내년2분기까지미국에서 코로나19 집단면역이형성될수 있다고전망하면서“백신은사람 들이가을에안전하게학교로돌 아갈수있도록할것이다.여름의 끝에 다다르면 사람들이 일터에 복귀할수있을만큼의집단면역 력을갖추게될것”이라고희망적 예측을내놨다. ■코로나백신누구부터맞게되나 CDC위원회 첫 권고대상 2,400만명 결정 일반인은 내년 4월부터…2분기 집단면역 의료진·요양시설 노인 가장 먼저 접종 연방 의회에서 9,080억 달러 규 모의 초당적 추가 경기부양안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본보 2일자 보도) 민주당지도부가1조달러안 팎의축소된경기부양안에대해서 도협상할수있다고양보의사를 밝히고나서연내부양안합의통 과가능성에기대가커지고있다. 낸시펠로시연방하원의장과척 슈머연방상원민주당원내대표는 2일민주·공화양당의중도파상 원의원들이지난1일제안한초당 적 부양안을 협상의 출발점으로 삼아 협의를 하자고 매치 맥코넬 연방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에 촉 구하고나섰다. 이는민주당지도부이그동안 2 조2,000억달러이상의포괄적부 양안을고수해왔던데서한발물 러나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겠 다는것으로풀이된다. 또맥코넬공화당상원원내대표도 지난1일나온초당적부양안에대해 즉각반대의사를밝혔지만,2일에는 민주당의스테이호이어연방하원 원내대표와만나협상에나서는등 타결의지를보여합의과정이급물 살을탈수있을지주목되고있다. 이날맥코넬과호이어는연방정부 셧다운을막기위해오는11일까지 통과돼야하는연방예산안에코로 나관련구제책들을포함시키는방 안도강구하고있다고밝혀어떤형 태로든추가코로나구제부양책들 이이달내마련될수있다는전망이 나오고있다. 경기부양안, 연내 타결 기대감 민주당 규모 축소 수용 공화당도 합의 의지 총영사관, 애틀랜타공항에크리스마스트리설치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김영 준)이크리스마스를맞이해 11월 30일애틀랜타공항국제선출국 장면세점구역에태극기및한국 상징 소품으로 장식된 크리스마 스트리를설치했다.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 항은애틀랜타주재영사단과함 께매년참가국가를상징하는12 개의 트리를 설치해왔다. 우리나 라는 2018년도에처음으로트리 설치에참여했다. 올해는18개국 가가참여의사를밝혔으나코로 나19로인해공항이용객이대폭 줄어든관계로6개트리를설치하 게됐으며,필리핀,자메이카등이 함께했다. 특히 올해는 총영사관, 이은자 전미주한인재단회장및델타항 공직원들이함께크리스마스트 리를 장식하고, 태극기·한복인 “미국 연방 상원의원은 누구를 대표하나” 시민권시험에나오는이질문에 대한정답은얼마전까지만해도‘ 각주(州)에사는사람들(people)’ 이었다. 그러나미국정부는이번달부터 정답을“각 주에 사는 미국 시민 (citizens)”으로교체했다. 뉴욕타임스(NYT)는 3일 이민 에대한각종규정을강화한도널 드트럼프행정부가시민권시험의 수준을높였다고보도했다. 예전에는 10문제중 6문제이상 을맞추면시험을통과했다. 그러 나이번달부터실시된새규정에 따르면20문제중12문제를맞춰 야한다. 미국건국당시13개주의이름을 묻는질문에는과거에는3개주의 이름만 답하면 통과였지만, 이번 달부터는5개주의이름을대야한 다. NYT는문제은행방식으로출제 되는100개의시민권시험문제중 60개가교체됐다고전했다. 특히연방상원의원이미국시민 만을 대표한다는 식으로 정답을 수정한 것처럼 미국 보수층의 시 각을반영한문제도늘어난것으 로알려졌다. 연방정부의권한은오직헌법에 서허용된것뿐이고, 나머지권한 은각주에귀속된다는취지의수 정헌법 10조를다룬문제가대표 적이다. 미국이베트남전쟁에참전한이 유에대한질문의모범답안은“공 산주의의확산을막기위해서”다. 이민관련단체들은이런식으로 개정된시민권시험이비영어권국 가에서 온 가난한 이민자들에게 불리하게작용할것이라고우려하 고있다. 단답식정답보다는문장을사용 해야하는정답이늘고,단어의뉘 앙스를 이해해야 하는 문제도 증 가했다는것이다. 기존시험의합격률은91%에달 했다. 그러나앞으로는시험을통 과하지 못하는 이민 희망자의 비 율이늘것이라는예측이다. 이 때문에 규정이 바뀌기 전인 12월 이전에 시민권 시험에 응시 하려는 이민 희망자들도 적지 않 았다는설명이다. 엘살바도르출신으로올해시민 권을 획득한 네피 레이예스는 시 험에나오는이름을외우는게힘 들었다면서“이미시험을봐서다 행”이라고말했다. <연합뉴스> 시민권 시험 어려워졌다 ”건국 13개주 중 5개 대시오”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김영준)이크리스마스를맞이해 11월 30일애틀랜타공 항국제선출국장면세점구역에태극기및한국상징소품으로장식된크리스마스 트리를설치했다. <사진=총영사관페이스북> 형·복주머니등에한국이미지를 담아공항방문객들의많은관심 을받았다. 총영사관은“애틀랜타 국제공 항을 이용하는 한인동포들이 국 제선출국장면세점앞휴게장소 에설치되어있는한국트리를둘 러보시기바란다”고말했다. 박세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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