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2월 5일 (토요일) 부동산 소방수 등판한 변창흠 “오죽하면 저를 불렀겠나” 돌아온메르스총괄반장, 정은경과‘코로나원팀’기대감 변창흠 ( 55 ) 국토교통부장관후보자 는 4일청와대의후보자지명발표직후 한국일보와통화에서“정치적역량이있 는사람도아닌데,오죽하면저를불렀겠 나싶다”며“어쨌든 ( 주거 ) 문제를풀어야 하고현장에서작동되는정책을해야한 다는시대의요구가있지않았나생각한 다”고소감을밝혔다. 학자출신으로도시계획,도시재생등 주택공급정책전문가로꼽히는변내정 자는“주택공급,개발사업,지역균형발전 이어떻게작동되는지에계속관심을가 졌고,기존방식과다른방식이어떤게있 는지찾으려고했던사람”이라고자신을 소개했다. 그는“우리나라에똑똑한분 들이많으니아이디어를모으면할일은 정말많을것”이라고덧붙였다. 잇단대책발표에도좀처럼풀리지않 는 부동산 문제해결 방안에대해서는 “아직구상한건없다”면서“현재는주택 공급에초점을맞춰 ( 정부가 ) 역할을했 고,어느때보다많이 ( 공급을 ) 했다고생 각한다”고답했다.그는다만기존정책 기조를유지할것인지에대해선“우리가 새로할수있는게어디까지인지는한번 봐야할것같다”고여지를남겼다. 변후보자는경북의성출신으로서울 대경제학과,서울대환경대학원환경계 획학과를거쳐이대학에서행정학박사 를받았다.이후서울시도시개발공사선 임연구원,서울시정개발연구원연구위원, 참여정부국가균형위원회및동북아경제 중심추진위원회전문위원등을지냈다. 2014년부터는 3년임기로서울주택도시 공사 ( SH ) 사장을역임했다.2017년부터 는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도시재생특별 위원회,주거정책자문위원회에서활동하 며문재인정부의국토·도시정책과부동 산정책추진과정에도적극참여해왔다. 변후보자는지난해LH사장취임이 후엔정부의주거복지로드맵,3기신도시 건설,도시재생뉴딜등굵직한정부정책 을수행했다.또스마트시티조성과해외 신도시수출등신성장동력창출에도기 여했다는평가를받는다. LH사장부임직후변후보자는단순 한도시건설과주택공급을넘어돌봄, 배움,일자리,결혼,노후의생애전주기를 아우르는‘생애복지’서비스체계를구축 하겠다는비전을제시했고,도시재생역 시주민들의‘삶의변화’창출에방점을찍 었다.또 ‘지역내의선순환체계’ 구축을 통한지역균형발전에도힘썼다. 최근전세난이심화 된 상 황 에서는LH 가공공전세를새로도 입 하고공 실 상 태 로남아있는주택이나 호텔 을전세로공 급하는등정부의전세대책을주도적으 로 실 행했다.최근엔서울도심내관 광호 텔 을리모 델링 해공급하는청년맞 춤 형 공유주택‘안 암 생활’과경기수원에다자 녀 가구를위한공공전세형주택을공개 하기도했다. 김지섭기자 새국토부장관후보자 LH 사장으로 3기신도시등수행 공공전세^호텔전세대책에관여 文정부부동산정책주도적역할 참여정부선국가균형위원회활동 2014년부터SH 사장역임하기도 메 르스 총괄반 장이 코 로나1 9 시대를 끝낼 수있을까. 4일청와대가보건복지 부장관후보자로지명한 권덕철 ( 5 9^ 사 진 ) 한국보건산업진 흥 원장은 30여년 간 보건의 료 와복지정책분야에서일해 온 정통관 료 출신이다. 이가 운 데가장 눈 에 띄 는이력은지난 2015년중동 호흡 기 증 후 군 ( MER S· 메 르 스 ) 유행 당 시복지부보건의 료 정책 실 장 이었다는대 목 이다. 권 후보자는 당 시‘중 앙메 르스관리대책 본 부’ 총괄반 장을 맡 아, 당 시 질병 관리 본 부 질병예 방 센 터장이 었던정은경현 질병 관 리청장과 호흡 을맞 췄 다. 복지부 차 관을 지 내고 보건산업진 흥 원 으로 떠 나있던 권 후 보자를장관으로불 러 들인것은정은경청장과다시한번 호흡 을맞춰 코 로나1 9 대 응 에최선을다해 달 라는주문으로 읽힌 다. 또 권 후보자는 원 격 의 료 도 입반 대등을내세 워 2013년 대한의사 협 회가 파 업을추진할때정부 측협 상단장을 맡 았다. 당 시 협 상을 잘 이 끌 어의 협 의 파 업 철 회를이 끌 어냈다 는평가를받는다.공공의대신설과의대 정원 확 대등을 둘러싸 고의 료 계와 첨예 한 갈 등을 빚 어 온 상 황 에전환점을가 져 올 수있다는평가다.복지부에서는1 9 년 만에정치인이아닌내부출신이장관후 보자가 됐 다는점에서환 영 하는분위기 다.고 ( 故 ) 최선정전장관에이어 두 번 째 내부출신이다. 권 후보자는1 96 1년전북 남원출생으로전라고와성균관대행정 학과를 졸 업하고, 독 일 슈파 이어행정대 에서 석 사와박사학위를받았다.행정고 시31회로공직에 입 문한이후복지부보 육 정책관,보건의 료 정책 실 장,기획조정 실 장등을역임했다. 온 화한스 타 일로후배 들사이에서신 망 이 두텁 다. 임소형기자 친문‘3철’중 1명$권력기관개편에더힘실릴듯 여성학박사 1호“국민이공감할여성^청소년정책펼칠것” 전해 철 ( 5 8^ 사진 ) 신임행정안전부장관 후보자는노 무 현정부청와대에서동고 동 락 했던이 호철 전민정수 석 및 양 정 철 전민주연구원장과 함께 문재인대통 령 의‘원조 측 근3인방’가 운 데한명이다.문 대통 령 의최 측 근이행안부수장으로발 탁 되면서, 검 ·경수사 권 조정과 권 력기관 개 편 작업에 더욱 힘이 실릴 전 망 이다. 전해 철 후보자는1 96 2년전남 목포 에 서 태 어나마산중 앙 고와고려대 법 대를 졸 업한 뒤 사 법 고시 2 9 회 합격 후 인 권 변 호 사의 길 을 걸 었다. 고 ( 故 ) 노 무 현전대통 령 이설 립 한 법무법 인 ‘해마 루 ’에서노전대 통 령 과인연을 맺 었고, 2002년대통 령 선거에서 당 시문재인변 호 사와 함께법 률 지원단을구성해 당 선을도왔다. 전후보자는 2004년 헌법 재 판 소의노 전대통 령탄핵 소추안기각결정을이 끌 어 낸뒤 민정비서관으로청와대에 입 성해 당 시민정수 석 이었던문대통 령 을보 좌 했다.문재인민정수 석 의 뒤 를이어200 6 년엔최연소 민정수 석 ( 43세 ) 이 됐 으며, 2012년1 9 대 총 선을통해국회로진출한 뒤 내리3선을기 록 했다.청와대는“그동 안지방자치 법 , 지방세기 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는등지방자치발전에기여 해 온 인 물 ”이라며발 탁 배경을설명했다. 전후보자는이 날 “자치경 찰 제가정 착될 수있도 록 노력하겠다”며“국가수사 본 부설치등경 찰 개 혁 도 차질 없이 준 비하 겠다”고밝혔다. 변태섭기자 권덕철보건복지부장관후보자 전해철행정안전부장관후보자 4일문재인정부의 네 번 째 여성가 족 부장관후보자로지명 된 정 영 애 ( 6 5 ^ 사 진 ) 한국여성재단이사는 국내‘여성학 박사 1 호 ’ 출신의대표적여성학전문가 다. 거기다지방자치단체,정부부처, 청 와대등을 두루 거치면서다 양 한 행정 경 험 도 갖췄 다는평가를받는다. 정후보자는이 날입 장문을내고 “ 코 로나1 9 로 국민들이어려움을 겪 고 있 는시기에장관으로내정 돼무 거 운 책임 감을느 낀 다”며“국민들이공감하고체 감할 수있도 록 여성, 가 족 , 청소년 정책들 을세심하게고민하겠 다”고소감을밝혔다. 1 9 55년생인 정 후 보자는 서울 진명여 고,이화여대사회학과를 졸 업한 뒤 같 은 대학에서사회학 석 사,여성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 첫 여성학 박사로 서1 98 3년이화여대와한 양 대등에서 강 사생활을하며학자의 길 로들었다.교 단에만 머물 지않고1 996 년한국여성민 우회고 용 평등추진 본 부정책위원장을 맡 으며현 실 문제에도적극참여했다.이 듬 해에는여가부의전신인정 무 2장관 실 자문위원, 한국여성학회연구위원을지 냈다.1 998 년부터4년 간 은 충 청북도여 성정책관으로도일했다. 참여정부 때는 청와대에서일했다. 2002년 노 무 현 정부 대통 령 직인수위 원회사회·문화·여성분과 위원을 거쳐 2003 ∼ 200 6 년청와대균형인사비서관 을지냈다.이후 학계로 복 귀 , 서울사이 버 대부 총 장을 잠 시 맡 았다가 2007년 다시청와대인사수 석 비서관으로일했 다. 송옥진기자 정영애여성가족부장관후보자 변창흠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는 4일한국일보와의통화에서 “(청와대의후보지명배경에는) 현장에 서작동되는정책을해야한다는시대의요구가있지않나생각한다”고말했다. 왕나경인턴기자 ☞ 1면‘4개부처개각’에서계속 후임인정이사는국내여성학박사 1 호 출신인여성학전문가로,참여정부시 절 청와대인사수 석 비서관을지냈다.‘원 년장관 멤버 ’인박 능 후 보건복지부 장 관의후임으로는문재인정부출 범당 시 복지부 차 관을 맡 았던 권덕철 한국보건 산업진 흥 원원장이지명 됐 다. 거취가주 목됐 던추 미 애장관은이번 개각대상에서 빠 졌다. 윤석열검찰총 장 과 극한 갈 등 상 황 이정리되지않은 시 점에추장관을교체할경우,자 칫 ‘ 검찰 과의전 쟁 해서 패 했다’는 메 시지를 줄 수 있다는우려가 반영된 것으로풀이 된 다. 다만여 권 에선 윤총 장거취가정리되거 나,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출 범 이후추 장관도 교체수순을 밟 지않겠느 냐 는 전 망 이우세하다. 역시개각대상으로거 론됐 던 홍 남기 경제부 총 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박 영 선중소 벤 처기업부장관등도이번개각 대상에서제외 됐 다.청와대고위관계자 는이 날 인사발표직후“다 음 번개각수 요가있을수있다”며“ 예견 이어 렵 지만 ( 내년4 월 ) 보 궐 선거관 련 수요가있다” 고 말했다. 서울시장 보선후보 군 으로 꼽히는 박 장관 등이 2 차 개각에 포함 될 수있다는 얘 기다. 이번에도 살 아남 은 강 경화 외교부 장관은 박근 혜 정부 당 시 윤병 세전외교부 장관처럼문 대 통 령 과임기를같이할수있다는전 망 도 나 온 다. 야 당 은 이번 개각이 “국면전환 용 에 불과하다”며평가 절 하했다. 추미애^홍남기^박영선은유임 30 D4 文정부 4개 부처 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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