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2월 5일 (토요일) D8 입시업체 주요대 합격선 전망 “서울대경영 292~294, 의예 294점이상 돼야 합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키 워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 코로나 19 ) ’라해도과언이아니다.코로나19로 확진·자가격리수험생의대학별수시면 접·논술응시가제한되면서역대최대결 시율 ( 13.17% ) 을기록,수능등급별최저 점 ( 커트라인 ) 이올랐다.이로인해최상 위권학생들의경쟁은한층더치열해질 것으로예상된다. 또 코로나19로설치된 ‘책상 가림막’ 에적응하는문제때문이었일까.지난해 와비슷했다는평가와 달리, 학생들 사 이에서는1교시국어가어려웠다는이들 이많았다. 때문에어려웠던 수학보다 오히려국어점수가중요하다는평가가 나온다. 4일입시업체들은학생들의가 채점결과를 토대로 주요 대학 합격선 과영역별등급커트라인을발표했다. 캏퓒뭚멷컮줆뫊콚캏킇 종로학원은 서울대경영대합격권을 지난해 ( 291점·국어,수학,탐구영역원점 수 300점만점기준 ) 보다 3점오른 294 점으로예측했다.고려대경영대와연세 대경영은 지난해보다 2점오른 290점 으로전망했다.이들학과를포함,인문 계열최상위학과합격선은전년보다소 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문과생들이 주로보는수학나형이지난해에비해쉽 게출제돼서다.대성학원은서울대경영 대정시합격가능권을 292점,정치외교 학부는 290점, 국어교육 285점으로전 망했다.고려대경영대와연세대경영은 284점으로예상했다. 자연·이공계열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지망하는의과대는서울대의예과가지 난해와비슷한 294점이상을유지해가 장 높았다. 연세대의예과 293~295점, 성균관대의예과 292~294점, 한양대의 예과 290점,이화여대의예과 288~292 점 등으로 제시됐다. 지난해 예측치 294~290점대와 비슷하거나 다소 떨어 지는데,이는수학가형이상대적으로어 려워서다. “ 빽컮몋펞쿦캫슲섢밂핳 ” 진학사,메가스터디,유웨이중앙교육, 종로학원하늘교육 등 주요 입시업체 들이 수험생들에게 가채점을 받은 결 과, 국어영역의 1등급 커트라인 점수 는 87~89점으로,지난해수능 ( 91점 ) 보 다 2~4점이떨어졌다.지난해보다쉽다 는 평가가 많았지만, 수험생들은 그렇 지못했다는 얘기다. 임성호 종로학원 하늘교육대표는“마스크를쓰고가림 막이있는책상앞에앉는낯선환경때 문에수험생들이더긴장한것같다고 풀이했다. 수학영역은‘가형’이지난해보다다소 어려워이과생들의입시당락을가를것 으로예상된다.주요입시업체들은수학 가형1등급커트라인점수를 92점으로 봤다.지난해와똑같지만 1점차이로백 분위분포가달라지는 2등급이하중상 위권에게는치명타가될수있다는전망 이다. 인문계열학생들이치는 ‘나형’은 지난해와비슷하거나다소쉬워예상점 수는전년 ( 84점 ) 보다다소높은 88~92 점이예측됐다. 영어영역은지난해보다다소쉬웠고, 올 6월·9월모의평가보다는 더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메가스터디는 1등급 비율을 7~8%로예측했다. 지난해 1등 급비율은 7.43%였다.영어영역은 2018 학년도수능부터절대평가로바뀌어90 점이상은 1등급, 80점이상~90점미만 은 2등급, 70점이상~80점미만은 3등 급등의순으로점수대별로등급이매겨 진다. 이윤주기자 수능가채점기준정시예상컷 연^고대경영284~ 290점 성균관대의예292~294점 국어1등급컷 87~89점 수학가 92점^나형88~92점 영어1등급비율 7~8%될듯 역대최대결시율로등급컷상승 문과국어^이과수학이당락좌우 아이러니다. ‘그분’의거짓말이 ‘그날’의진실을소환했다.피고인전두환. 5·18민주화운동당시헬 기사격을증언한고( 佦 )조비오신부를 “파렴치한거짓말쟁이”라고비난했다가재판에넘겨졌다. 그리고2년6개월만에징역8월에집행유예2년을선고받았다.법원은명확히판단했다.5·18때 헬기사격이있었다고. ‘(내란목적)살인자’의주장은배척됐지만검찰은거짓말과사자명예훼손죄 의대가치곤형량이가볍다며항소했다. 그를또다시광주법정(항소심)에세우겠다는의지다. 광 주시민들은법정에서꾸벅꾸벅조는그를또보게될지도모른다. ‘그분’도항소할까. 안경호기자 ‘5^18 헬기사격’진실을소환한전두환의거짓말 지난 3일치러진 2021학년도대학수 학능력시험 ( 수능 ) 에서한국사영역 20 번문제 ( 사진 ) 가논란이되고있다.남북 관계개선의의를짚은문제가, 높은배 점임에도지나치게쉽게출제돼서다. 현 정부의남북관계개선노력에빗댄‘정부 맞춤형문제’라는정치적비난까지나왔 지만, 정작입시전문가들은 ‘해프닝’ 정 도로간주하는분위기다.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공개한 한국사 20번문제는지문으로남북유 엔 동 시가입을 기 린 노 태우 전대 통령 의1992년1월연 두 기자 회견담 화문을 제시하고,해당정부의정책을고 르 라는 것이다. 정 답 은 ‘남북기 본 합의서를채 택 했다’는5번이다. 그 런 데‘당백전을발 행 하였다’ 등 5지 선다 객 관 식 문제에서제시된다른대 답 들은 너무 시대가 맞지 않 은예전이 야 기들로만가 득 했다.1번부터4번까지는 현대이전, 5번만현대시기이 야 기라는 게 너무티 나보였다. 한국사 20번 문제는 국 민 의 힘윤희 숙 의원이이 날 오전자 신의사 회 관계망서비스 ( SNS ) 를 통 해 논란을 일으키면서정치적문제 가됐다. 윤 의원의 SNS 에는 “정권의이데올로 기에 동조 하라는 강압” 이라는 등 문제자체를 비 판 하는 댓글 수백개 가달 렸 다. 하지만 입시 전문가 들은 괜 한해프닝에 불 과하다는 반 응이 다.일 단 한국사 20번문제의지문자체 가 노 태우 전대 통령 의 담 화문이다. 현 정부와는 무 관한, 30년이전의일이다. 거기다한국사과 목 은상대평가에서절 대평가로바뀌면서문제가전 반 적으로 쉬워졌다. 한국사는 50점만점에 40점 이상이면1등급을받는데, 그비율이지 지난해 엔 36.52%, 지난해 엔 20.32%에 달했다.거기다 통 일관 련 문제는늘1개 정도 씩 출제됐다.대성학원의한관계자 는“매년수능한국사에서나온유형 ” 이 라 며 대수 롭 지 않 다는 반 응을 보였다. 임승 렬 종로학원하늘교육 콘텐츠총괄 이사도“한국사 20번문 항 같은유형은 지난해수능에서3개, 6월모의평가에서 는9개가출제된바있다 ” 고 말 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관계자는“한국 사에대한기 본 소양을평가하기위해중 요한 내용 을 쉽게출제하는게원 칙 “이 며 “개별문 항 의출제의도등에대한출 제위원의입장을 밝 히긴 곤 란하다 ” 고 말 했다. 이윤주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수 능 ) 이 끝났 다지만,이달 중순까지대학 별수시면접·논술고사가이어진다.연인 원 60만여명의수험생이이 동 할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 라 교육당국이 추 가적 인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코로나 19 ) 대비책을 내놨 다. 4일 유은 혜 ( 사진 ) 부 총 리 겸 교육부 장관은정부서울 청 사에서연 브 리 핑 에 서“ ( 대학별 평가 기간 ) 자가격리자가 응시할 수있는 8개권역별시험 실 348 개를 운 영한다 ”며 “수도권에 113개를 배치,자가격리수험생이늘더라도수 용 할 수있도록 하 겠 다 ” 고 밝혔 다. 교육 부는이권역별시험 실 이 필 요한전형을 38개대학 117 건 으로 파악 했다. 대학들도대응책을 내놨 다. 서울대 ( 11일 ) , 연세대 ( 13,19일 ) 등서 울 주요 대학들은 자 가격리학생의수시면접·구술고사는비 대면으로전환했다.고려대 ( 4~11일 ) 는시 험장에 직 접나올 필 요 없 는‘영상업로드 형 식 ’으로면접을치른다.자가격리를 넘 어확진응시생도치를수있는거의유일 한시험이다. 문제는비대면으로전환하기어려 운 논술고사다.어 쨌든 한 곳 에모여쓰고 나가 야 한다.그렇다고코로나19 때문에 포기할수도 없 다.수도권대학의한관 계자는“ 며칠 전논술고사를치러 야 하는 대학입학관계자들이모여논의했고,대 부분교육부지 침 에 따 라자가격리수험 생에게도응시기 회 를주기로했다고 말 했다.성균관대와연세대,이화여대등은 권역별고사장을이 용 키로했다.한양대 는 본 교 내 일 반 수험생과 동 선이 겹 치지 않 는별도시험장을 운 영한다. 다만자가격리응시생의경 우 이 틀 전 에는대학측에 알 려 야 한다.대학교육 협 의 회 를 통 해시험 실 을배정받고,보 건 소 에서외출 허 가를받는등절차가 필 요해 서다.이또한대학별사정에 따 라다 르 다.인하대등일부대학들은자가격리를 이 틀 전신고하더라도‘상 황 에 따 라응시 가제한될수있다’고 안내 하고있다. 이는앞으로코로나19 확 산 세에대한 우 려와도 맞 물 려있다. 이 날 논술시험 을치른 숭실 대관계자는 “자가격리응 시생 2명을 권역별고사장에배정해시 험을치 르 도록했다“ 며” 하지만확 산 세 가번 져 자가격리응시생이수 십 명에이 른다면,대학들로서는논술시험 운 영에 부 담 을 느낄 수 밖 에 없 지 않겠느냐 고 말 했다. 정부는 대학 달 래 기에나 섰 다. 교육 부관계자는“4년제대학에서계 획 한대 학별평가일정의72%는이미진 행 된상 태 이고,현 재 까지대학별전형을 통 한 집 단감염 사 례 는 없 었다 ” 고 말 했다. 유은 혜 부 총 리는“자가격리수험생의시험장 이 동 은자차가원 칙 이지만부 득 이한사 정이있을경 우 ,교육부가지자체와 협 의 해수험생이 송 을적 극돕겠 다고 말 했 다. 이윤주기자 정부, 자가격리수험생논술별도시험장 348개운영 수험생은대학에이틀전알려야 수능다음날인4일오후서울역삼동종로학원강남본원에서온라인생중계방식으로진행된 ‘수능직후,2021대입전략설명회’에참석한학부모들이정시모집배치참고표를살펴보고있다. 연합뉴스 “정권맞춤형”“해프닝”$너무쉬운수능한국사 20번문제‘시끌’ 전국 민 주노 동조 합 총 연 맹 ( 민 주노 총 ) 이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코로나 19 ) 확 산 상 황 에서 집회 를 강행 하면서 경 찰 과 곳곳 에서대치했다.이과정에서 폭력을 행 사한 조 합원이경 찰 에연 행 되 기도했다. 경 찰 은 4일 민 주노 총집회 장소인서 울여의도로들어오는주요도로에 검 문 소를설치하고진입을 통 제하면서,대 규 모인원이모이지못하도록 했다. 경 찰 은 집회 에대비해여의도일대등에181 개부대를배치하고,차 벽 과 안 전 펜 스로 집 결을 차 단 했다. 민 주노 총 은이 날 전 태 일3 법통 과를 촉 구하는명 목 으로 총 7개 단 체1,030여명 규 모의 집회 를신고 했지만경 찰 의제지로대 규 모 집회 는열 지못했다. 민 주노 총 은 예정된 집회 가 무산 되자 기 습 집회 를 열었다. 조 합원 20여명은국 회 앞의사당대로공터에설 치된 천 막주 변 에모여있다가여의도공 원인 근 도로로거리를 옮겼 다.이 후 ‘노 조파괴법 저지’가 쓰인 피켓 을 들고 한 명 씩 일 렬 로서서기 습 적으로시위를 벌 였다.이들은“대 규 모 집회 가아니라사 회 적거리 두 기를 준수한 피켓팅행 위일 뿐” 이라 며 일 렬 로선채 피켓 을드는 퍼 포 먼 스를진 행 했다. 시위예정장소였던국 회쪽 으로진입 을시도하는시위대를경 찰 이해 산 시키 는 과정에서 충돌 도 벌 어졌다. 한 시위 참 가자는 “다른시 민 들은 다니게하면 서난 왜 못가게막는것이 냐”며항 의했 다.이때시비 끝 에경 찰 관을폭 행 한 조 합원이현장에서공 무집행방 해 혐 의로 체포됐다. 경 찰 은이 날 코로나19 방 역 지 침 을 무 시하고 집회 를연 민 주노 총조 합원들에대해서는 “ 집 시 및 시위에관 한 법률 과 감염병 예 방법 위 반 등 혐 의를 적 용 해사 법처 리할것 ” 이라고 밝혔 다. 앞서서울시는 코로나19 확 산 증 가 상 황 을 감안 해이 날 여의도일대에서의 민 주노 총집회 일체를 금 지했다.이미지 난달 24일부터서울전역에서10인이상 집회 가 금 지된상 태 다. 민 주노 총 은 토 요일인 5일에는 집회 를열지 않 을 방침 이라고 밝혔 다. 최은서기자 <국어^수학^탐구영역원점수300점만점기준> 민주노총‘전태일 3법통과’촉구집회무산$곳곳소규모기습시위 폭력행사조합원 1명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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