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19년 12월 7일 (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정부“전국적확산직전” 3주간멈춤 모임자제수준아니라다취소해주길” “대입논술전에격상했어야”비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인한수도권사회적거리두기 가‘2단계+α’시행 1주일 만에 2.5단 계로격상됐다.‘2단계+α’가효과없었 음을 자인한 셈이자, 결과적으로 뒷북 대응으로수도권대유행을방관했다는 비판이거세다. ★관련기사4면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 본)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6일정례 브리핑에서“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이 본격적인 대유행 단계로 진입했고,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팽창하기 직전이 라고판단했다”며“수도권거리두기단 계를‘사회활동의엄중제한’에해당하 는 2.5단계로상향하고, 비수도권에대 해서도2단계로격상하기로했다”고밝 혔다. 이번 조치는 28일 자정까지 3주 간이어진다. 박차장은이어“수도권 2.5단계는사 회 활동을 전면 제한하는 3단계 직전 최후의보루인만큼, 이후감염확산세 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전국적 대유행 국면에접어들어의료체계붕괴가현실 화될수있다”며“3주동안만은약속과 모임을자제하는수준이아니라다취소 하고모든활동을줄여주길바란다”고 호소했다. 박차장은또전국 2.5단계를적용하 지 않는 이유에 대해“수도권을 제외 한나머지지역은상당히편차가큰데 갑자기 2.5단계를 적용하면 영세자영 업자들이나 소상공인이 심각한 타격 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 했다. 거리 두기 2.5단계는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하는단계로, 한주간일평균확 진자가 400~500명이상일 경우 등에 적용된다. 최근들어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기 시작했고, 이에 따 라지난한주(11월30일~12월6일)간일 평균환자수는514.4명에이르렸다. 김진주기자☞4면에계속 ‘뒷북2.5단계’…연말의밤이사라진다 한국일보주최로25일서울중구신라호텔에서열린‘2020코라시아(KOR-ASIA) 포럼’에서박병석(앞줄왼쪽 부터) 국회의장, 승명호한국일보회장, 정세균국무총리등주요참석자들이박수를치고있다.‘바이든시대, 아시아·한반도의미래는’을주제로열린이번포럼은코로나19확산방지를위해현장참석자를최소화하는대신진행상황을유튜브를통해생중계했다. 조마조마한대학논술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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