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2월 8일 (화요일) 종합 A5 수학과목백인 1∼3개월, 유색인 3∼5개월가량진도늦어 코로나시대낙오학생들양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미국에서원격수업이진행 된 결과 전반적인 학습 손실을 비롯해 인종적 차이에 따른 학습 격차가 우려 된다는분석이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주 발간된 컨설팅회사매킨지의보고서를인용해 6일이같이보도했다. 보고서에따르면올해봄학기에원격 수업이 본격화된 뒤 백인 학생들의 경 우 수학 과목에서 평소에 비해 1∼3개 월 가량 진도가 뒤처진 것으로 조사됐 다. 흑인과 히스패닉계 등 유색인종 학생 들은 상황이 더 심각했다. 이들 학생은 같은 과목에서 학업 진도가 3∼5개월 가량늦은것으로나타났다. 팬데믹(대유행) 상황에서유색인종학 생들은백인에비해상대적적으로원격 수업이여의치않는상황이다. 올가을에한교육구가실시한설문결 과흑인학생중 89%가원격수업을위 한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반 면 백인 학생은 이같은 비율이 93%에 달했다. 또최근여러조사자료에따르면취약 계층 학생들이 학년 진급에 실패한 사 례가급증한것으로나타났다. 학업 손실 및 격차는 대학 지원율 감 소로이어졌다. 올해가을학기에연방학자금지원신 청건수가작년대비 16%줄었는데, 특 히 히스패닉을 비롯한 저소득 계층 학 생들사이에서신청률저하가두드러졌 다. 대학입시전문가인제리리카드는“문 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과는 상당히놀라운수준”이라고말했다. 학업 손실 및 격차를 만회하기 위해 고강도 개인교습 및 여름학교 프로그 램이 필요하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제 안했다. 그러나 학생들에게 이같은 보충 학습 기회를제공하려면수백억달러의비용 이 소요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있다. 매킨지보고서에따르면미국전체학 생 중 절반에게 고강도 개인교습을 진 행하려면대략 660억달러의비용이드 는것으로추산됐다. 대면수업시코로나19에감염된사례 가그다지많지않기때문에학교수업 을정상화하는게필요하다는지적도나 온다. 그러나최근미전역에서감염이빠른 속도로재확산하고있어이같은방안을 채택하기도현실적으로어려운상황이 다. 이밖에학습진도가가장뒤처진학생 을 대상으로 교사들이 일주일에 한번 가량 집중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도 거 론된다. 반크,판매·유통중단요구 아마존서 ‘가미카제’ 상품을팔다니… 세계최대온라인샤핑몰인아마존은 물론 이메이와 월마트 등 온라인 사이 트에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가미 카제(神風) 헤어밴드’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 크가 이의 판매와 유통을 중단을 요구 하고나섰다. 반크측은아마존등에이같은내용의 항의이메일을보냈다고6일밝혔다. 반 크에따르면아마존에서는이헤어밴드 가 10달러99센트, 이베이 4달러9센트, 월마트 6달러99센트에각각팔리고있 다. 반크는 이메일에서“가미카제는 일본 군국주의와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제2 차 세계대전 당시 폭탄이 장착된 비행 기를몰고자살공격을한특공대”라고 설명했다. 이들온라인샤핑몰은독일나치의하 켄크로이츠등인종차별적인제품키워 드는금지어로정해놓고모니터링을실 시간으로 하면서 판매 중지를 시키고 있는반면일본제국주의상징인‘가미 카제’‘욱일기’는금지목록에포함하지 않고있다. 한미여성회미주연합회구호품전달 코로나19 사태 속에 직접 만든 수제 마스크 전 달봉사를해온한미여성회미주연합회(회장실 비아 패튼)가 지난 4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의 홈리스 셸터인 램센터에 구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수제 마스크와 후디, 라 면, 커피, 캔후드, 장갑, 겨울재킷등을전달하고 있다. <한미여성회미주연합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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