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0년 12월 11일(금)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인왕후’ 신혜선 “나 스스로를 버려보고 싶었다” 데뷔 후 첫 사극 도전이다. 배우 신 혜선이‘철인왕후’로 1년 반 만에 안 방극장에돌아온다. 주인공 철인왕후 역으로 분해 기상 천외한 궁궐생존기를 유쾌하게 그려 낼예정이다. 9일 tvN 드라마‘철인왕후’제작발 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윤성식 감독과 배우 신혜선, 김정현이 참석 해작품에대한이야기를나눴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 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저 세상텐션’을갖게된중전김소용(신 혜선분)과두얼굴의임금철종(김정 현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 가출 스캔들을그린다. `화랑’‘왕의 얼굴’‘각시탈’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닥터 프리즈 너’‘감격시대’박계옥 작가, 영화‘6 년째연애중’을집필한최아일작가 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인다. 여 기에 파격 코믹 변신을 예고한 신혜 선, 김정현을 비롯해 배종옥, 김태우 등연기파배우들의시너지는차원이 다른 퓨전 사극 코미디의 탄생을 기 대케한다. 신혜선은 하루아침에 조선시대 중 전의 몸에 불시착한 문제적 영혼, 중 전 김소용으로 분한다. 듣도 보도 못 한 신박한 언행으로 궁궐을 한바탕 뒤집어놓을예정이다. 신혜선은“대본을 받고 두 가지 감 정이 들었다. 극중 리듬감과 코미디 가있고, 스릴있는암투와함께재미, 아픔도있었다. 시청자로서재미있게 볼수있을거라는생각이있었다”고 말했다. 이어“내가 역할을 맡는다면 끝도 없이 어려울 것 같았다. 선택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다른 사람이 맡았다 면속상할것같았다. 크게후회가될 것 같았다. 스스로를 버려보고 싶었 다. 실제나와는상당히다른부분들 이 있어서 도전해보고 싶었다”라고 출연계기를전했다. 신혜선은이번‘철인왕후’에서는코 미디연기로남다른존재감을보여줄 지주목된다. <이혜리기자>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