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2월 14일 (월요일) C7 골프 볼을일정하게보내기위한기본기 드라이버샷 노하우 (1) 스윙이 매번 달라져 샷이 안정적 이지못하고, 심지어동작을취할때 마다 자세가 바뀌는 골퍼들에게 필 요한레슨이다. ■문제점 골프를혼자만의방법으로스스로 익혀 올바른 자세를 정확히 이해하 지 못했다. 심지어 어드레스 조차도 제대로 취했는지 의문점이 들 때가 있다. 그냥 편한 대로 클럽을 휘둘렀을 뿐인데 매번 스윙이 달라지고 볼의 방향도일정하지않다. 분명다른골 퍼들의동작을따라하는것같은데 결과는늘불안하다. ■해결책 스윙이 늘 불안하다면 아직 자신 만의 스윙 동작이 정확하게 만들어 지지못했을가능성이크다. 골프스윙은눈깜짝할사이에이 뤄지지만, 동작 하나하나를 정확히 따져보면 다 법칙이 있고, 정확한 자 세가필요하다. 특히 다른 샷과 달리 드라이버샷 은 매우 강력한 파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한순간의실수는낭패를초 래한다. 따라서 부분 동작을 정확하 게익혀몸을익숙하게만들고, 점차 적으로 스윙스피드를 향상시켜야 한 다. 이상희가 선보이는 동작은 볼을 일정하게 보낼 수 있는 루틴과 기본 자세다. 이것만확실히따라하면더 이상 드라이버샷의 실수는 없을 것 이다. ■이연습방법의목표 -일정한스윙만들기 -부분동작정확하게익히기 -실수줄이기 ■목표지점에집중력을높인다 목표 설정부터 그립, 준비 자세 등 스윙에 들어가기 전 일정하게 이뤄 지는 루틴은 성공적인 샷을 위한 몸 풀기 단계다. 또한 정확한 목표 지점 설정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필수행 동 중 하나다. 특히 골퍼가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얻 는방법이기도하다. 익숙한 행동이 긴장을 없애주고 연습 때의 리듬과 템포를 살려 훌륭 한 샷으로 연결시켜 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목표 지점에 대한 집중력을 높게해성공적인샷결과를만들어 준다. 1단계: 먼저클럽은팔의연장이라 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드레스에서 백스윙과다운스윙, 폴로스루까지클 럽과 함께 한 동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한다. 2단계: 목표 지점을 설정한 뒤 목 표물과 볼에 가상의 일직선을 그리 고볼뒤에페이스를직각으로만든 다. 페이스를볼과목표지점의일직 선을향해직각으로만드는것이중 요하다. 3단계: 목표 지점을 다시 한번 확 인하고 페이스와 직각이 됐는지 확 인한다. 이어 볼위치를 확인하며 스 탠스를 적당히 벌려 단단한 지지대 를만들준비를한다. 4단계: 어드레스를 취하고 목표물 을또다시확인한다. 볼은왼발뒤꿈 치 안쪽에 두고, 양팔에 힘을 빼 그 립을 가볍게 잡는다. 왼팔은 여전히 클럽의연장선이다. (내일계속). 황희찬이결장한라이프치히(독일) 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 그(UCL) 조별리그최종전에서맨체스 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꺾고 16 강진출을확정했다. 라이프치히는 9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레드불아레나에서열 린 맨유와 2020-2021 UEFA 챔피언 스리그 조별리그 H조 6차전 최종전 에서3-2로승리했다.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반드시 승 리가 필요했던 라이프치히는 맨유를 격파하면서 승점 12(4승2패)를 기록, 최소 조 2위를 확정하며 16강 티켓 을품에안았다. 같은 조 파리 생제르맹(PSG·프랑 스·승점 9)과 바샥세히르(터키·승점 3)의 최종전은 전반 13분 루마니아 출신의 대기심이 바샥세히르의 카메 룬출신의피에르웨보코치에게‘니 그로’라는 인종차별적인 말을 건넨 게화근이돼중단됐다. 결국 중단된 경기는 10분 뒤 바샥 세히르와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항의 차원에서 퇴장했고, 결국 경기 는 한국시간 10일 새벽에 다시 치르 기로했다. 재경기에서 PSG가 승리하면 라이 프치히와승점 12로같아지지만조 1 위로 올라선다. PSG와 라이프치히는 상대 전적에서 1승 1패로 동률이지만 PSG와원정다득점에서앞선다. 반면 맨유는 PSG가 바샥세히르에 패해도 PSG와 상대 전적(1승1무·2-1 승·1-3패)을 따질 때 골득실에서 밀 리게 돼 조 3위로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했다. 맨유는유로파리그 32강에 서도전을이어가게됐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2위를 달리 는 고진영(25)과 김세영(27)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75회 US여 자오픈을 앞두고 나란히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올해 US오픈은 원래 6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12월로 미 뤄졌다. 10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열 리는 이번 대회는 특이하게 1, 2라운 드를2개코스에서나뉘어진행한다. 1, 2라운드는 사이프러스 크리크 코스(파71·6천731야드)와 잭래빗 코 스(파71·6천558야드)에서 열리고 3 라운드부터는 사이프러스 크리크 코 스에서우승자를가린다. 현지 날짜 기준으로 개막 이틀 전 에 나란히 기자회견에 나선 이들은 메이저 대회를 2개 코스에서 나눠 치르는것은처음이라고입을모았다. 고진영은“이런 경우는 골프를 시 작한 지 17년 만에 처음”이라며“사 이프러스 코스가 좀 더 길지만 그렇 다고 잭래빗 코스가 짧은 것도 아니 다”라고말했다. 그는“사이프러스 코스가 페어웨 이는좁지만그린이더큰편이라경 기하기에좀더나은것같다”며“잭 래빗 코스는 그린이 작은 편이라 골 프백에 있는 모든 클럽을 다 사용해 야할것같다”고예상했다. 김세영 역시“2주 전에 연습 라운 드를 할 기회가 있었다”고 소개하며 “날씨 때문에 그때만큼 코스가 길 게느껴지지는않지만여전히어려운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US오픈이 2 개 코스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라 그만큼준비과정도더바빠질것”이 라며“대회를앞두고에너지를잘유 지하면서준비하겠다”고다짐했다. 이번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와 평 균타수 1위를달리는김세영은세계 랭킹1위에대한질문도받았다. 그는“어릴 때부터 세계 1위는 나 의 꿈이었다”며“1위가 될 기회가 온 다면영광일것”이라고말했다. 올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 을 달성한 김세영은“메이저 우승자 로 다시 메이저 대회에 나오니 부담 이 더한 면도 있지만 평소처럼 준비 하면서좋은결과를내도록노력하겠 다”고각오를밝혔다. 김세영은함께경기하고싶은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로는 리키 파울러(미국)를 가장 먼저 지목했고 이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나 타이거우즈(미국)도거론했다. 고진영은“사실 12월 크리스마스 가 가까운 시기에 대회에 나오는 것 도 처음”이라며“게다가 코스도 어렵 지만어차피누구에게나같은조건이 므로 좋은 성적에 도전하겠다”고 의 지를내비쳤다. 올해호주오픈테니스대회여자단 식 정상에 오른 소피아 케닌(22·미 국)이 2020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올해의선수로선정됐다. WTA투어는9일(한국시간)“전세계 언론매체들의투표결과케닌이올해 의선수영예를안았다”고발표했다. 현재세계랭킹4위인케닌은올해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호주오픈 정 상에 올랐고 프랑스오픈에서도 준우 승했다. 케닌은 또 US오픈에서도 16 강까지진출하는등올해열린세차 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16강 이상 의성적을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때문에 윔블던이 취소된 가운데세차례메이저대회여자단 식에서 모두 16강 이상을 기록한 선 수는 케닌 외에 페트라 크비토바(8 위·체코)가유일하다. 고진영·김세영“메이저대회를 2개코스서치르기는처음” 10일US여자오픈앞두고 기자회견에서각오밝혀 기자회견에참석한김세영 <USGA)제공> ‘황희찬결장’라이프치히, 맨유 3-2 격파 UCL 16강진출…맨유는조별리그 3위로탈락 호주오픈챔피언소피아케닌 여자테니스올해의선수선정 스윙축을견고하게하고강하게내리쳐라 에그 프라이 상황 탈출법 ■상황 파4 홀우드로과감하게시도한세컨드 샷이그린앞벙커에빠지고말았다. 벙커 턱도약간있는데다볼이모래속깊숙이 박힌 '에그 프라이' 상황이다. 벙커에서 실 수를 연발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에 그프라이벙커샷은당황스러울뿐이다. ■해결책 볼이모래깊숙이박힌에그프라이상 황이라고 해서 크게 다를 바 없다. 가장 중요한것은기본기, 그리고모래뒤를강 하게 타격하면 된다. 이보미는 "볼은 약간 우측, 타깃보다오른쪽으로에이밍하고스 윙을 급하게 하는 것만 주의하면 탈출이 쉽 "고설명했다. ■어드레스하는법 볼이모래속에박힌에그프라이상황 에서는 볼을 홀 가까이 붙 려고 욕심을 내기 보다는 벙커에서 무사히 탈출하는 것에집중한다. 볼은중앙에서볼한개정 도 우측에 두고 타깃보다 약간 우측으로 에이밍한다음오픈스탠스를취한다. 페이스는 평소와 같이 하고 체중은 양 발에 균등하게 둔다. 이보미는 "발 모래 속에묻고스윙축을견고하게만든다. 모래속에발을묻은만큼무릎은조금 더구부리고그립역시짧게잡는다"고말 한다. 이어 "볼 뒤 모래를 강하게 타격해 야하기때문에그립은단단하게잡고아 이스크림을 떠내는 것처럼 볼 뒤 모래를 퍼 올리면 쉽게 탈출할수 있다"고 설명한 다. ■스윙은이렇게! 모래속에볼이박힌만큼클럽을가파 르게 들어 올려 강하게 모래를 내리쳐야 하기 때문에 그립은 강하게 그리고 조금 짧게잡는다. 이보미는 "볼을 맞히는데 급급해 스윙 을 급하게 시작하면 미스샷으로 이어지 고 만다"며 테이크어웨이 시 평소보다 빨 리코킹을시작하고하체는고정한채상 체만을 이용해 스윙한다. 손목은 스윙 시 작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꺾어 볼 뒤 약 2cm 지점을 강하게 임팩트 한다. 피니시 는자연스럽게생략된다. 이보미는 "에그 프라이 상황을 맞닥뜨 리면 생각이 많아지곤 하는데 정확하게 어드레스를하고볼뒤모래를강하게내 려치는데집중하면된다"고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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