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A10 특집 효과적인저축방안을증진시키는 일을하는비영리기관인커먼웰스 조사에따르면비상용저축을가지 고있는사람들은팬데믹시기에은 퇴자금을사용할가능성이덜한것 으로나타났다는것이다. 최근 발표된 미 은퇴자협회 (AARP)공공정책연구소의조사에 서는비상용자금을갖고있으면단 기비용충당에도움이될뿐아니 라장기적인재정건강도개선시켜 준다는것이다. 이와는 별개로 AARP 설문에 응 한근로성인의절반이상은페이롤 공제를통한비상자금저축프로그 램에 참여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이프로그램들은고용주들이오래 인식돼온문제를심각하게받아들 이고 있음을 시사해 준다. 많은 미 국인들이저축에애를먹고있다는 것이다. 연방준비제도가반복적으 로실시한조사에서는많은미국가 정들이 400달러의 긴급지출을 감 당하는데도어려움을겪는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은 많은 가정의 재정상황 에 압박을 가중시켰다. 이에 따라 직장의개입필요성이부각되고있 다고비영리기관인파이낸셜헬스 네트워크의부회장인맷바알은지 적했다. 그는“고용주저축프로그 램들이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 헬스 네트워크와 커먼웰 스는지난해비상자금저축이니셔 티브를선언한블랙락투자매니저 로부터자금지원을받아저축증진 캠페인을벌이고있는비영리기관 들이다.이들외에도여러기관들이 이에동참하고있다. 이런 캠페인에 따라 당국자들은 직장베네핏들을관리하는고용주 들과기업들이종업원들을비상용 자금저축플랜들에자동적으로가 입시키기위해받아야하는허가를 훨씬 더 수월하게 만들어 주는 조 치를취했다. 은퇴저축과관련한고 용주들의경험은종업원들을등록 시키고 이들에게 중간에 빠져나갈 수 있도록 선택권을 주는 것이 스 스로등록하게놔두는것보다더욱 효과적이라는것을보여주고있다. 미소비자연맹이벌이고있는캠페 인‘아메리카 세이브스’의 책임자 인조지바라니는“행동을바꾸는 데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은 마찰 을줄이는것”이라며“저축의시작 은쉬울수록더좋다”고말했다. 직장 저축 프로그램들은 접근법 들이 다르다. UPS 같은 일부 고용 주들은 종업원들이 세후 소득을 401(k) 은퇴플랜의일부로서저축 계좌에넣도록하고있다.커먼윌스 가개발하고보야파이낸셜이관리 하는UPS의프로그램은미국내9 만명의비노조종업원들에게제공 되고있다.UPS는프로그램의구체 적인내용에관해서는언급을거부 했다. 지난달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성 명에서UPS의글로벌은퇴전략책 임자인B.J.도프먼은“우리는종업 원들을귀하게여기며그들의재정 적안정이그들의직장에서의성공 과기업으로서우리의성공에중요 한요소임을잘알고있다”고밝혔 다. 독립형으로 작동하는 프로그램 들도 있다. 예를 들어 재정 테크놀 러지 비영리 그룹인 세이버라이프 프로그램은 글로벌 고객서비스 업 체인알로리카직원들에게 20달러 의사인업보너스와함께매달직원 저축액40달러까지매치업을해준 다. 즉 6개월동안 240달러를저축 한직원은총500달러의저축을하 게되는것이다. 매치업 불입을 받으려면 매달 최 소 10달러 이상은 저축해야 한다. 참여자들은 세이버라이프 프로그 램을 자신의 저축계좌와 연계시켜 얼마를 저축할지 선택한다고 알로 리카직원관리자인레티셔램은말 했다.이프로그램은세금보고기간 의리펀드저축이나할러데이선물 을위한저축같은계절적목표들을 세울것을권장하고있다. 알로리카의고객서비스담당자인 올 30세의 베키 딜런은 저축에 어 려움을 겪어왔으며 세이버라이프 가저축습관을갖는데도움을줬다 고 밝혔다. 딜런은“돈을 저축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를 위해 패스트푸드를끊고대신그돈을저 축했다고덧붙였다. 그러면서세이 버라이프가저축액-통상월 50달 러-을선택할수있도록해준것이 마음에들었다고말했다.팬데믹이 전에그녀는 300달러이상을모았 다. 이돈은봉쇄기간중발생한추 가지출을감당하는데도움이됐다. 9살된딸이집에서수업을받을수 있도록더빠른인터넷을설치한것 등이그것이다. 다음은 직장 저축과 관련한 일문 일답이다. ▲비상용 저축으로 얼마나 떼어놓 아야할까 가장최근조사는근로자들, 특히 임금이적거나많지않은사람들의 경우500달러혹은수주일에해당 하는 소득액 저축 같은 적당한 목 표를세우는것이전통적인 3~6개 월간의소득액저축을목표로하는 것보다훨씬더현실적임을보여주 고 있다. 최근 도시연구소의 조사 에따르면 250달러정도의저축만 해도고금리부채, 심지어퇴거까지 피하는데도도움이되는것으로나 타났다. 세이버라이프의 최고경영 자인 레이 필립스는“비상용 저축 의목적은필요할때사용하기위한 것”이라며“이것은 캐시플로우를 고르게만들어준다”고말했다. 커먼웰스의 플랙은 사라들이 종 종비상용저축을잔고를하나도남 기지않는‘긴급한’위기에사용하 는돈으로여긴다고지적했다. 하지 만비상용저축은더작지만반복되 는도전들을타고넘어갈수있도록 도움을 주는 현금이라는 것이다. 플랙은“흡사 충격흡수기와 같다” 고말했다. ▲비상용 저축 프로그램에 참여하 려면은행계좌가있어야하나 많은 근로자 프로그램들은 전통 적인은행계좌들을사용한다.그러 나페이롤카드-소매와다른시간 임금근로자들임금지급에사용되 는-도 괜찮다고 AARP의 정책자 문인캐서린하비는말했다.저축을 위해떼어놓은액수는카드에저축 이되며이돈은긴급상황이일어 날경우손쉽게사용할수있다.(저 축을위해별도의카드들이사용될 수도 있다, 임금 지급에 카드를 사 용하지않는고용주들도저축카드 를발급할수있다.) 많은근로자들 은필요할경우비상용저축을손쉽 게 사용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 한다.카드는이런요구를충족시켜 준다고하비는덧붙였다. ▲고용주가 공식 저축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자동 저 축을할수있나 만약 고용주가 봉급수표를 직접 입금을해줄경우페이롤담당자에 게입금을당신의체킹계좌와세이 빙스계좌로나눠서해줄수있는지 문의해보라고 바라니는 조언했다. 이런방식을쓰면봉급수표를받을 때마다매번얼마를저축할지결정 하지 않아도 된다. 일부 은행들과 크레딧 유니언들은 아직도 할러데 이선물을위해소액을저축하도록 해주는‘크리스마스 클럽’계좌를 제공하고있다. <ByAnnCarrns> 비상시 대비 종업원 저축 돕는 기업들 늘어 ■ 페이롤자동공제등저축프로그램제공 <삽화: Till Lauer/뉴욕타임스> 비상시에대비한저축에애를먹고있는근로자들은팬데믹시기의경제둔화로 미국인들의재정적완충의필요성이부각되면서고용주들로부터도움을받을가 능성이점점더커지고있다.은행들과재단들그리고지방정부들뿐만아니라UPS 같은대기업들은최근종업원들이예기치못한지출에대비해페이롤공제를통해 돈을떼어놓도록권장하는프로그램들을발표했다. 일부의경우기업들은일정 수준까지는매치를해주고있기도하다. 일부 기업은 일정 액수까지 매치업 해주기도 단기적 비용충당 넘어 장기적 재정건강 개선 “소액저축도 긴급 상황 넘기는 데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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