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A2 종합 카운티몰구입해재개발예정 인근한인상권활성화기대Up 귀넷정부가 귀넷플레이스 몰 구입 결정 귀넷카운티가 쇠락해가던 둘루스 한 인타운 소재 귀넷플레이스 몰을 구입 해 재개발하기로 해 한인들의 상권 활 성화여부가새로운관심사로떠오르고 있다. 귀넷 커미셔너위원회는 15일 회의를 갖고 귀넷플레이스 몰 39.06에이커 부 지와 건물을 2,300만달러에 매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클로징은 90일 안에 종료될 예정이다. 문빔 캐피탈은 지난 2013년이몰을구입해새단장을약속 했지만이제까지전혀이뤄지지않았다. 이 지역 커미셔너로 일해오다 퇴임을 앞둔제이브룩스는“이번구매계약합 의에매우흥분된다”며“귀넷의중심비 즈니스 구역이 현재의 입주 테넌트 및 귀넷CID등과협력해재개발되기를기 대한다”고말했다. 이번매각에는현재영업을하고있는 한인운영업체인메가마트와뷰티마스 터, 그리고메이시스및이전시어즈앵 커공간은포함되지않았다. 브룩스를 이어 새로 커미셔너로 일하 게될커크랜드카든은선거운동시카 운티가 이 몰을 구입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몰의 재개발을 오랜 기간 주장하 던귀넷CID조알렌대표도이번구입 소식에“지역상권과카운티모두에긍 정적결과를가져올것”이라며반겼다. 카운티의 이번 몰 구입은 도시재개발 국(URA)이 주도했다. 카운티가 이 몰 을 어떤 식으로 재개발할지는 아직 확 실하지 않다. 시어즈 앵커 자리는 고급 아파트개발업체인노스우드레이븐이 구입해주거지역으로개발을준비하고 있다. 향후개발과정에서또다른입주앵커 인 메이시스, 메가마트, 뷰티마스터 등 의의견도변수가될전망이다. 임기만료를목전에둔샬롯내쉬커미 셔너 의장은 브룩스 커미셔너에게“축 하한다”며“당신이 임기 내내 이 일을 추진했던것을잘안다”고말했다. 조셉박기자 15분안에집에서코로나확인 FDA,가정용진단키트승인 14일낮아르헨티나에서관측된개기일식의진행모습. <로이터> 14일낮남미칠레와아르헨티나일부 가어둠에휩싸였다. 달이태양의전부 를가리는개기일식‘우주쇼’였다. 현지언론의생중계영상등에따르면 이날오후1시(현지시간)께칠레와아르 헨티나일부지역에서약2분간달이태 양을 완전히 덮는 개기일식이 관측됐 다. 특수안경을쓰고일찍부터하늘을 올려다보며기다리던사람들은마침내 태양이 달에 가려진 채 반지 모양으로 빛나자탄성을질렀다. 한낮인데도칠흑같은어둠에뒤덮이 자 도로의 가로등이나 자동차 전조등 이저절로켜지기도했다고아르헨티나 텔람통신은전했다. 드물게 나타나는 천문현상인 개기일 식은태양계의‘수퍼보울’이라고할정 도로빅이벤트다. 이번 개기일식이 관측된 유일한 육지 한낮 태양을 삼킨 달… 개기일식 ‘우주쇼’ 장관 Tuesday, A4 사 회 LA 한인타운을관할하는 LA 시의 회 10지구의 마크 리들리-토마스 시 의원당선자가 14일온라인취임식을 갖고4년임기를시작했다. LA카운티 2지구수퍼바이저임기 를 마치고 지난 11월 선거에서 한인 타운포함 LA 시의회 10지구에서당 선된 리들리-토마스 시의원은 이날 취임선서후 ”팬데믹상황속에서지 역구주민들에게필요한자원과지원 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고강조했다. 이날 온라인 취임식은 스티브 강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대외협 력디렉터의 사회로 한인사회를 포함 한 커뮤니티 주요 리더들의 축하 인 사 및 선서식으로 진행됐다. 선서식 은 안드레 비로테 연방법원 가주 센 트럴지법판사가진행했다. 리들리-토마스 시의원은 지난 30 년간 LA 시의원과 캘리포니아주 상·하원의원, 그리고 LA 카운티 수 퍼바이저 등 주요 선출직을 두루 거 친 정계의 베테런으로 이날 인사말 에서“언제나 지역구를 더 좋은 곳 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LA 10지구에서도 그럴 것”이라고 밝 혔다. 리들리-토마스시의원은앞서한인 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하기 도했는데이날새로선보인공식웹 사이트(markridley-thomas.lacity.org/) 에도한국어가포함됐다. <한형석기자> 직원에백신접종요구할수있나? 14일낮아르헨티나에서관측된개기일식의진행모습. <로이터> 14 일부가 의 전 였다. 현지 르면 와아 간 달 식이 특 을올 침내 양으 한 이자 등이 티나 드물 일식 할 정 식이 레와 동이 이 개 이동해 칠레 린날 구름 측할 남 난해 개기일 다시 기다 다 내년 된다. 위한 있다. 14일마크리들리-토마스(오른쪽) LA시의원이취임선서를하고있다. <페이스북캡처> 앞 보호 지않 한 따라 표기 혔다. 주 (ICAO) 해당 들이 도외 는 여 불편 입국 했다고 또 는 여 수 있 보완책 오는 관과 권정 시하 주 한 가자! 녹색생명시대로 THE KOREA TIMES (ISSN 1529-5176) is published daily except on Sunday and Monday postal holidays. Subscription rate is $264.00/year included ap- plicable Calif. sales tax, and published by The Korea Times Los Angeles, Inc. 3731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 Periodicals postage paid at Los Angeles, CA and Additional mailing offices.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 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www.koreatimes . com EC021 EC021 한국일보는 세계적인 자연보호캠페인에호 응, 재생용지를 적극 사용하고있습니다. THIS PUBLICATION INCLUDES -LOCAL NEWS & HEALTH A1~A24 -BUSINESS & CLASSIFIED B1~B24 -KOREAN NEWS C1~C8 -SPORTS & ENTERTAINMENT D1~D8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시작되면 서 기업들이 직원을 상대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야 하느냐에 대해 전세계적으로논쟁이일고있다.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의 40 ~50%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의 구심으로 초기 접종을 거부할 것이 라 답했다. 또 감염위험이 높은 필 수업종 종사자인 뉴욕시 소방관 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55% 가소방국에서제공하는백신을맞 을의사가없다고답했다. 그러나 많은 인구가 백신 접종을 거부하거나 일부러 늦추는 것은 국 민건강과경제에위험을초래한다. ■회사내규정준수강화해야 규정준수를강화하는방법이있 다. 지난수년간사회적책임을옹호 해온 기업은 직원이나 고객에게 백 신접종을요구할수있다. 미국 최고의 전염병 전문가인 앤 소니 파우치 박사는 백신 접종률이 75%에 달할 때까지 사람들은은 지 속적인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가준수해야한다고말했다. 개인이 스스로 백신접종에 대 한 결정을 내리도록 내버려둘 경우 75%의 백신 접종률은 달성하기 힘 들다. 비즈니스리더들에게달려있 다. 직원들에게백신접종을받아야 만 직장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말 할수있다. 이는공장, 사무실을망 라한 모든 직장의 근로자에게 의무 적으로적용돼야할것이다. 백신의 의무화 방안은 전염병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소수계와 저 소득층의 근로자들을 보호하는 데 특히중요하다. ■직장혜택으로간주돼야 사회 복지를 넘어서 백신 접종 의무화가 직장의 혜택으로 간주돼 야 할 것이다. 직원들이 주변 사람 들모두가백신접종이끝났음을알 게되면그곳에서일하는데더안 전함을느끼게된다. 기업은강력한 경쟁우위를확보할수있다. 예를 들어 우버와 같은 서비스는 회사 차원에서 모든 운전자가 예방 접종을 받았다고 발표할 경우 고객 들이 더 안심하게 된다. 월마트, 스 타벅스 등 다른 업소나 식당에서 도 마찬가지다. 일부 기업은 고객에 게 백신 접종을 요구할 수도 있다. 이는 백신 접종률에 매우 큰 영향 을 미치며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주 는 길이 된다. 백신 접종을 받은 승 객만탑승할수있다고요구하는항 공사가‘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인 식되고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직원 들도더안전하다고느끼게되는것 이다. 그렇다면, 회사가 그렇게 해도 되는것일까. 답은‘그렇다’이다. ■법은공중보건우선 미국법은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 모두백신접종을요구할수있다고 규정한다. 실제로 뉴욕주 변호사협 회는최근주정부가백신접종의무 화를고려할것을권장했다. 공립학 교와 사립학교 모두 학생들에게 모 든 종류의 예방 접종을 의무화하고 많은 병원들이 직원의 예방 접종을 요구한다. 즉, 백신접종목록에코로 나19 백신이추가될뿐이다. 백신 의무화가 개인의 자유라는 기본권을훼손한다는지적이있지만 소송이 제기될 수 있다. 이 경우 공 중보건이우선시되고, 공중보건이위 험에 처한다면 법원은 강제 접종에 대한타당성에손을들어주고있다. ■백신을신뢰하는문화조성 기업 임원들 대다수가 직원과 고 객들에게 백신을 권장할 계획이라 고 밝혔지만 의무화하지는 않고 있 다. 백신을 신뢰하는 문화를 만들 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백신을 강요 할 경우 그 신뢰를 약화시킬 수 있 다는지적이있고, 직원이백신으로 인한부작용을겪을경우법적책임 을걱정하는이들도있다. 또 백신을 의무화하고 싶지만 그 에 대한 반발이 홍보 활동의 재앙 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 왔다. 호주 국적기 콴타스 항공의 최고 경영자가 승객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인서를 요구하며“국 제여행객과국외여행자의경우백 신 접종은 필수가 될 것”이라고 밝 혔을때반발은즉각적이었다. 아직은기업이백신의무화계획을 공개적으로선언할필요는없다. 그러 나 수천만 명이 백신 접종의 안전성 을 입증하고 하나 이상의 백신을 이 용할수있을시기가됐을때는이미 늦다.직원,고객및사회의건강을보 호하기 위해 엄청난 힘과 영향력을 발휘하지않았던사업체는해를입을 수도있다. 사회적책임기업, 직원·고객들에의무화가능 “백신맞은기업이더안전” 리더십보일필요 한 개 “팬데믹극복위한지원최선다할것” 한인타운관할10지구리들리-토마스시의원취임 지역인칠레와아르헨티나모두코로나 19로이동이제한된상태지만, 많은사 람들이 개기일식을 볼 수 있는 지역으 로이동해우주쇼를관람했다. 칠레의경우거센비가내리는흐린날 씨가이어지다개기일식순간에구름이 다소 걷히면서 일부나마 관측할 수 있 었다고AFP통신은전했다. 남반구 칠레와 아르헨티나에선 지난 해 7월에도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개기 일식장관이펼쳐졌다. 남미에서 다시 개기일식을 보려면 2048년까지기다려야한다. 다음에지구를찾아올개기일식은내 년 12월4일인데남극에서만관측된다. 이미1년후개기일식을보기위한남극 크루즈상품들이마련돼있다. 일반인이혼자서코로나19 감염여부 를확인할수있는진단키트가식품의 약국(FDA)의승인을받았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호주의제약회 사 엘룸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가 FDA 승인을 받고 조만간 미국에서 판매될예정이라고보도했다. 엘룸의진단키트는코에면봉을넣어 검체를 채취한 뒤 스마트폰에 부착한 진단키트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 식이다. 바이러스 표면의 단백질을 확인하는 데걸리는시간은15분에불과하다. 블룸버그통신은이진단키트의가격 은 30달러정도이고, 의사 처방전없 이약국에서구입이가능하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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