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종합 A5 회사는 문닫고 직원은 자가격리 총 10만달러 상당의 피해 입혀 “저코로나걸렸어요”거짓말남성유죄 올해 초 고용주에게“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거짓말한 애틀랜타 남성 산트완 안토니오 데이비스(35)가 14일 유선 사기 혐의와 관련해 유죄를 인정했다. 남성의 거짓말로 인해 회사는 폐쇄되 고 4명의 직원들이 자가격리를 시작해 회사는 10만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었 다. 박병진검사장은“피고는고용주에게 불필요한 경제적 손실을 입혔으며, 동 료들과 그의 가족들에게 고통을 주었 다”고밝혔다. 조지아 연방북부지검에 의하면 데이 비스는 애틀랜타에 있는 한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던 중 코로나에 감염됐다 며 고용주에게 허위 의료 기록을 제출 했다. 이후 회사는 방역을 위해 시설을 폐쇄했으며, 직원들에게 유급 휴가를 주었다. 경찰은이번수사중데이비스가이전 에 고용주에게 제출했던 허위 자료들 을추가로발견했다. 예를 들어 2019년 가을 데이비스는 본인의 아이가 죽었다며 사별 휴가를 신청했는데이때에도허위로자료를제 출했다. 아이는 존재한 적이 없었으며 모든 것은 데이비스가 꾸며낸 일이었 다. 또사전심리중경찰은데이비스가모 기지회사에위조된수입및고용기록 이 포함된 담보대출 신청서를 제출한 점을 발견했다. 모기지 회사는 데이비 스의 코로나19 혐의와 관련된 뉴스를 보고 그의 사기 행위를 일부분 발견했 다. FBI 애틀랜타 담당 특별 요원인 크리 스해커는“데이비스가한일련의거짓 말은 이제 끝났다”며“그는 자신이 일 했던회사와직원들에게부당한피해를 주기 위해 팬데믹을 이용했다”고 말했 다. 한편데이비스는코로나19 유선사기 혐의와 관련 보석으로 풀려나 있는 동 안 모기지 회사 사기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를 인정했다. 법원의 선고 일정은 아직밝혀지지않았다. 박세나기자 2살여아때려사망케한베이비시터기소 샌디스프링스 경찰이 15일 2살 여아 를 때려 사망케 한 베이비시터를 기소 했다. 15일AJC의보도에의하면크리스티 한나플러드(29세)가11일체포됐다.이 는 샌디스프링스 몬테레이파크웨이의 한 아파트에서 유아 팰론 프리들리가 반응이 없는 채로 발견된 지 이틀만의 일이었다. 아이는 애틀랜타 어린이 병 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곧 사망 선고 를받았다. 팰론가족의친구들은아이의어머니 크리스틴 프리들리 가넷을 위해 개설 된고펀드미페이지에서“고작 2살이었 다. 그녀의비극과손실은말로다할수 없다”고애도했다. 팰론가족에따르면, 플러드는 8월부터 팰론의 베이비시터 였다. 경찰은 보도 자료를 통해“팰론은 플 러드에게맡겨졌다”며“부검결과팰론 은 심각한 부상을 입어 플러드가 돌보 는동안사망했다”고밝혔다. 플러드는처음경찰에게팰론이공원 의미끄럼틀에머리를부딪혀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의사는 팰론 의 부상이 플러드의 진술과 일치하지 않음을 확인하고 체포 영장에 따라 부 검명령을내렸다. 또경찰은플러드의핸드폰검색기록 중‘어떤사람들이다른사람의아이를 학대하는 것을 즐기는가’,‘자신의 아 이가 아닌데 갑자기 때리고 싶은 충동 이드는것은어떤의미인가’라고검색 한사실을확인했다. 스머나출신의플러드는2010년이래 캅카운티에서 여러 번 체포됐다. 2010 년8월의경우그녀는가정폭력사건에 서폭력과관련두가지경범죄혐의를 받았다. 플러드는팰론의죽음과관련해▲중 죄살인2개▲악의적살인1개▲가중 폭행 1개 ▲아동 학대 1급 1개의 혐의 를 받았다. 현재 그녀는 풀턴카운티감 옥에서보석금없이수감돼있다. 박세나기자 노크로스,로지브룬대지공원에카메라증설 “미끄럼틀에 부딪혔다”거짓말 노크로스 시의회가 로지브룬대지공 원(Rossie Brundage Park, 339-437 AutrySt.)에카메라5대를구입및설치 하는안건을승인했다.카메라구입엔3 만4,922달러가 지출되며, 이번 자금은 특별조사기금에서나왔다. 앞서시공원부는가을과겨울공원에 예정된 활동을 위해 카메라 증설을 권 고했다. 현재2개의축구팀과1개의소프트볼 팀이가을공원사용을예약했으며, 이 팀들은공원을매일사용하고있다. 농 구장 이용엔 별도의 예약이 필요하지 않다. 한편 농구장엔 시의회의 제안대로 ‘공원에 감시카메라가 설치돼 있다’는 표지판이추가로설치될계획이다. 박세나기자 사망한 팰론 프리들리(왼쪽사진)와 베이비시터 크리스티한나플러드. <사진=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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