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2월 17일(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미국 소비자 연말 지갑 닫는다 올해 미국 소비자들의 연말 씀씀이가 줄어들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미국 소비자 10명가운데4명은올연말대목특수기 간에지난해보다적은금액의소비할계 획인것으로나타났다. 경제전문매체 CNBC는‘CNBC 전미 경제 설문조사’(All-America Eco- nomic Survey)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소비자들의40%가량이올해연말 선물구입등샤핑비용을지난해에비해 줄일계획을갖고있다고보도했다. 연말 씀씀이를 줄이겠다는 미국 소비 자가 40%에달한것은지난 2013년이 래 7년만에 최대치에 해당된다고 매체 는덧붙였다. 이에 반해 지난해보다 연말 샤핑비를 늘이겠다고답한비율은 11%에불과한 것으로조사됐다. 개인 사용액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말 샤핑 비용으로 1인당 평균 886달러를사용할것으로조사됐는데, 이는지난해에비해10%나줄어든금액 이다. 연말소비지출을줄이고긴축재정에 들어가려는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에는 코로나19사태가자리잡고있다. 이번조사에응한 800명의미국소비 자 중 29%가 코로나19 여파로 수입이 감소한것이샤핑비억제의이유라고답 했고, 19%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우려 때문에, 17%는 경기 침체 때문이 라고각각이유를밝혔다. 매체에따르면모든소득계층에서올 해 연말 소비를 줄이겠다고 답한 층들 이 존재하고 있는데, 특히 고소득층일 수록가장큰폭으로소비지출을억제 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만큼 미국 소비 자들사이에는내년도경기침체를대비 한절약의식이퍼져있는현실이반영되 어있다. 설문조사 대상자의 33%는 코로나19 에 대한 백신 보급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의침체가내년에더악화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10월 조사에 비 해두배나증가했다. 한편연말소비지출을줄이는대신온 라인 샤핑에 미국 소비자들이 더 치중 할것으로전망됐다. 미국 소비자의 55%가 온라인을 통해 샤핑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 해 43%에 비해 12%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지난 14년 동안 설문조사 중 가장 큰 증가폭이며온라인샤핑이50%를넘은 첫번째사례라고매체는전했다. <남상욱기자> 10명 중 4명 지난해보다 적은금액 소비 검색엔진구글과구글의동영상서비 스유튜브에14일오후9시께접속장애 가 발생해 전 세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난달전세계적으로약 2시간동안 지속된접속장애이후불과한달만같 은 상황이 발생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있다. 이날오후 8시50분께부터유튜브, 유 튜브뮤직,구글,지메일등각종구글서 비스에서 접속장애가 지속되다 약 50 분만정상화됐다. 구글과유튜브가‘먹통’사태를빚은 것은이번이처음이아니다. 구글, 유튜 브 등 서비스에서는 지난달 12일에도 오전9시부터전세계다수국가에서동 영상재생이멈추거나접속이지연되는 현상이나타났다2시간여만에복구됐 다. 유튜브와메일등구글서비스 또먹통후 “현재는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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