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2월 17일 (목요일) B3 경제 다우지수 30,199.31 ▲ 337.76p ┃ 나스닥 12,595.06 ▲ 155.02p ┃ S&P 500 3,694.62 ▲ 47.13p ┃ 환율 1,093.5원 ▲ 1.5원 ┃ 금값 $1,855.30 ▲ $ 23.20 ┃ 코스피 2,756.82 ▼ 5.38p┃ 코스닥 931.27 ▲ 1.73p 항만에묶인장난감“연말대목놓칠라” 한인장난감판매업계가애를태우 고있다. LA항과롱비치항의하역지 체 현상이 빚어지면서 판매할 장난 감 물량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고 있 기때문이다. 연말 반짝 특수 대목을 기대하고 있던 한인 업소들에게는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매출 감소 만회 기회를 놓칠까 노심초사다. 15일 한인타운 내 주요 장난감 및 팬시용품판매업소들에따르면크리 스마스가 10일이 채 남지 않은 상황 이지만 주문했던 판매 물량을 아직 다확보하지못한상황이다. 한인 장난감 판매업소 관계자들에 따르면크리스마스시즌을맞춰최소 2주 전에 주문한 물량을 받는 게 보 통이지만올해는 2~3주가량지연되 고있다는것이다. 지난 9월이후부터 LA항과롱비치 항에 수입 컨테이너 물량이 코로나 19 사태 이후 한꺼번에 몰리면서 심 한 하역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게주요원인이다. 최근 LA항과 롱비치항의 경우 평 균 5~6일을해상에서대기해야하는 것으로알려졌다. 컨테이너 하역 후에도 지체 현상 은이어진다. 하역된컨테이너의픽업 또한 100% 예약제로만 진행되다 보 니지체시간이더걸리고있다. LA 항만 및 터미널에서만 평소 대 비 약 2~3주 가량 지연되고 있는 상 황이 고스란히 한인 장난감 판매업 소들에게전가되고있는셈이다. 한인타운 내 한 장난감 판매업 소 업주는“LA항을 빠져 나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는 상황”이 라며“12월 초에 받아야 할 물량 을 아직 다 받지 못해서 혹시 헛걸 음하는 고객이 있을까 걱정이 된다” 고 말했다. 한인 장난감 판매업계의 물량 확 보 어려움은 주류 장난감 판매업계 도그대로적용되고있다. LA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장난감 홀세일업체‘MGA엔터테인먼트’는 LA항에 수입 컨테이너 58개, 롱비치 항에 210개 컨테이너들이 발이 묶여 있어 크리스마스 판매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금액으로만 7,500만 달러에달하는물량이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자칫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올해 연말 특수를 놓 칠수있다는우려가나오고있다. 장난감 판매업계 속성상 크리스마 스를 기점으로 2주 전부터 새해 1주 까지가 소위 연말 특수 기간에 해당 된다. 하지만 LA항과 롱비치항의 하역 지체로일부품목의경우크리스마스 시즌에 매대에 진열도 하지 못하게 될가능성이커졌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판매하지 못한 물량은 고스란히 내년 재고로 남아 장난감 판매업소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부 업소들은 아예 몇몇 인기 장 난감 제품을 한국 내 지인들에게 부 탁해 항공기로 받아 판매에 나서기 도한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몰의‘영아 트’ 에밀리김매니저는“계획된물량 을 아직 다 확보하지 못했지만 그나 마 확보한 물량이 있어 세일 이벤트 를 준비하고 있다”며“방문 고객 감 소에다물량도지연되는이중고속에 서도 한인 고객들의 방문을 기대하 며버텨내고있다”고말했다. <남상욱기자> LA항·롱비치항수입컨테이너하역정체심각 예년보다 2~3주지연…한인판매업소들애태워 LA항과롱비치항의수입컨테이너하역작업이극심한정체현상으로지연되면서한인장난감판매업소들이연말특수를위한물량 확보에비상이걸렸다. LA항의모습. <로이터> 연방거래위원회(FTC)가 14일 페이 스북과 트위터를 비롯한 IT(정보기 술) 기업 9곳에 서비스 이용자 정보 를어떻게수집하고이용하는지에대 한정보제출을명령했다. 이번 조치는 미 정부가 IT 공룡들 에 대한 반독점 규제를 강화하는 상 황에서나온것이다. 월스트릿저널(WSJ)과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FTC는 이날 조지프 사 이먼스 위원장을 포함해 찬성 4명, 반대1명의표결로이같이결정했다. 정보 제출 대상은 페이스북, 왓츠 앱, 레딧, 스냅, 트위터, 구글모회사인 알파벳의 유튜브, 아마존, 디스코드, 틱톡의 운영업체 바이트댄스 등 9곳 이다. 이날 표결에 찬성한 로힛 초프라 위원 등 3명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소셜미디어와 비디오 스트리밍 회 사들은 모바일 장비의 애플리케이션 을 통해 모든 곳의 이용자들을 추적 한다”며“이 같은 상시적 접근은 이 용자들이 어디를 가는지, 무엇을 하 는지, 누구와상호작용을하는지에대 한모니터를할수있도록한다”고지 적했다. 이번명령은이들회사가이용자의 온라인 활동을 어떻게 추적하고, 어 떻게 이용하는지에 대한 정보와 함 께 회사의 비즈니스 전략과 광고 수 입, 이용자 속성(User Attribute) 등 정 보를제출하도록했다. 뉴욕증시에서주요지수는미국부 양책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가 커지 면서상승했다. 1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337.76포인트(1.13%) 상승한 30,199.31에거래를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 수는전장보다 47.13포인트(1.29%) 오 른 3,694.62에, 기술주중심의나스닥 지수는 155.02포인트(1.25%) 상승한 12,595.06에장을마감했다. 나스닥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를또경신했다. 시장은 미국 부양책 협상과 주요 경제 지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미 의회의 초당파 의원들이 신규 부양책 관련 쟁점이 큰 방안과 그렇 지않은사안두가지로나눈법안을 제안하면서협상이다시진전되는양 상이다. 초당파의원들은코로나19관련소 송 등에서 기업에 면책특권을 주는 책임보호 조항과 1,600억 달러 규모 지방정부 지원 두 쟁점 사안을 별도 법안으로분리해제안했다. 다른 한 법안에는 중소기업 지원 및 실업보험 추가 지원 등 약 7,480 억달러의나머지부양안을담았다. 증시는의회지도부의회동소식이 전해진 이후 빠르게 상승 폭을 확대 하는등합의기대를반영했다. 월가의 대장주 애플 주가가 이날 약 5% 급등한 점도 시장 전반에 활 력을제공했다. 개인데이터수집·이용정보제출하라 FTC, IT기업9곳에명령 부양책타결기대…다우 337p상승 나스닥사상최고치또경신 한국일보 구인 매매 기타 광고문의 770. 622. 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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