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2월 18일 (금요일) A2 종합 애틀랜타서는500명 세계적으로2,200명 누적확진자494,173명·사망자9,358명 귀넷44,202·풀턴44,255·캅31,565명 하루확진5,890·사망56명·입원300명늘어 ■ 조지아주코로나19 현황 애틀랜타에본사를둔거대음료기업 코카콜라가 17일애틀랜타대도시에서 약 500개 일자리(현지 인력의 약 10%) 를감축하고, 전세계적으로 2,200명의 직원을해고중이라고밝혔다. 앞서 코카콜라는 자발적 또는 강제적 감원계획을발표했다.대부분의자발적 감원은이미현지에서실행되고있다. 이번 주 코카콜라는 애틀랜타의 직원 들에게“일자리가 없어지고 있지만 공 석에지원할수있다”고밝혔다. 코카콜 라대변인은얼마나많은감축이자발적 또는비자발적인지,감축이어떤직업에 가장큰영향을미치는가에대해답변을 거부했다. 코카콜라는 여름 동안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에 있는 4,000명 사람들 에게‘자발적퇴사패키지’를제공했다. 이는 이 지역 노동력의 약 40%에 이르 는 수치다. 회사는 조지아에서 얼마나 많은사람들에게패키지가제안되고또 얼마나많은사람들이이를수락했는지 밝히지않았다. 2019년말기준코카콜라는애틀랜타 에서 4,800명의 직원을 보유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원 격으로근무한것으로알려졌다. 코카콜라는사업성장을목표로한대 규모개편의일환으로감축을하고있다 고말해왔으며, 팬데믹은이를가속화시 켰다. 8월회사의조직개편이발표됐을 때제임스퀸시코카콜라회장겸CEO 는“회사가 더 강해지려면 다른 방식으 로운영되어야한다”고밝혔다. 코카콜라는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레스토랑, 극장, 스포츠 경기장을 비롯 한 공공 장소의 판매처가 폐쇄 또는 축 소돼 난항을 겪었다. 코카콜라는 일반 적으로 이들 장소 매출의 약 절반을 가 져간다. 코카콜라는 올해 초 134년 역 사상최악의분기중하나를겪었다. 최 근 수익은 작년에 비해 훨씬 낮았지만 일부개선이있었다고보고됐다. 10월 코카콜라는 대부분 미국 밖에서 판매되고있는브랜드의절반을줄이겠 다고발표했다. 이들브랜드는회사수익 의1%를차지하고있다.없어지는음료들 중대표브랜드로는오리지널다이어트 청량음료인‘탭(Tab)’이있다. 박세나기자 코카콜라칼바람…애틀랜타서500명감축 케이먼제도에서,남자친구와체포 변호사통해즉시항소 귀넷 10대, 자가격리어겨징역 4개월 귀넷카운티의 대학생 소녀와 그녀의 현지남자친구가케이맨제도의코로나 19 지침을여겨 4개월의징역형을선고 받았다. 커플의 변호사는 17일 항소를 계획중이라고밝혔다. 조지아 귀넷 출신의 스카일라 맥(18) 과케이맨제도출신의반재람짓(24)은 15일이래감옥에수감중이다. 커플은 재판에서 유죄를 인정했지만, 이들의 변호사 조나단 휴스는 다음주 보다 가 벼운형을위해싸울것이라고밝혔다. 휴스는“이들은 이전에 전혀 문제를 일으킨적이없는청년들”이라며“이번 사건으로인해처음으로경찰, 법원, 감 옥과접촉했다”고밝혔다. 맥은 11월 27일케이맨제도에도착해 정부 지침의 2주 자가격리를 시행했어 야 했다. 케이맨제도는 영국령 카리브 해 영토에 도착하는 모든 사람에게 전 자 추적장치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맥은 11월 28일 남자친구가 수 상스포츠행사에함께가기위해그녀 를 데리러 왔을 때 자가격리를 중단했 다. 커플의 체포 후 로저 채플 판사는 40 시간의커뮤니티봉사및 4,400달러의 벌금을선고했다. 이외람짓에겐향후2 개월간오후7시통금령이내려졌다.하 지만검찰은처벌이너무가벼워타인에 게경각심을주지못할것이라며항소했 고, 이후 고등법원은 검찰의 편을 들며 12월15일커플을즉시수감했다. 현지 언론 케이맨컴파스 신문에 의하 면 판사는 15일 선고에서“맥은 7시간 동안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 지 않으며 사회적 거리 유지를 준수하 지않았다”며“이는이기적이고불손한 행동”이라고말했다.또“맥은외출하기 전날 팔찌를 더 느슨한 것으로 바꾸어 이동을 쉽게 했다”며“그녀의 행동은 전적으로계획된것”이라고덧붙였다. 휴스는“이런 처벌은 유래가 없던 처 벌”이라며“맥의가족은타국에서홀로 수감돼 있는 그녀를 걱정하고 있다. 이 번 일은 맥이 자초했지만 그녀는 매우 고통받고있다”고말했다. 이커플은약 7개월동안만남을이어 왔다. 커플이어떻게만났는진알수없 지만, 람짓은 맥의 아버지와 같이 프로 제트스키선수인것으로알려졌다. 맥과람짓은코로나19 지침위반자를 대상으로 개정된 법률에 따라 처음 선 고를받은커플이다.원래의법은2,400 달러의벌금및최대6개월의징역형을, 개정된 법은 1만2,000달러의 벌금 및 최대2년의징역형을규정하고있다. 한편약6만2,000명의사람들이거주 중인케이맨섬에서는 17일기준 308명 의누적확진자및2명의누적사망자가 발생했다. 박세나기자 맥이법정밖으로인도되고있는모습. <사진=Caymannewsserv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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