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2월 18일 (금요일) A3 종합 알래스카병원서접종한의료종사자 연달아과민반응…한병원서2명째 화이자 백신, 미국서도 알레르기 반응 화이자의코로나19백신을맞은뒤알 레르기 반응을 보인 사례가 영국에 이 어미국에서도나왔다. 1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알 래스카주의한병원에서의료종사자 2 명이 각각 15일과 16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뒤알레르기반응을보였다. 이들 중 15일 접종자는 중년 여성으 로, 심각한알레르기반응을보여병원 에입원했다. 이여성의알레르기반응은역시화이 자백신을접종한영국의의료종사자2 명이 보인 것과 유사한 과민증 반응인 것으로판단되고있다. 이여성은 16일오전까지도여전히상 태를 관찰하며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 태다. 이여성은다른약물에대해알레 르기 반응을 보인 이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이사람이음식등다른 유형의알레르기를앓은적이있는지는 뚜렷하지않다고한관계자는전했다. 또다른한명은남성으로, 16일백신 접종뒤10분만에현기증,목이칼칼해 지는 증세 등이 나타나 응급실로 옮겨 졌다. 이남성은한시간안에정상으로 돌아와 퇴원했으며, 아나필락시스(항 원-항체면역반응으로발생하는급격 한전신반응)는아닌것으로보인다고 병원측은밝혔다. 화이자의 백신은 미국에서 4만여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을 거쳤 으나 이 과정에서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시험 참가 자는통증이나발열등의부작용을겪 기는했다. 보건당국은이번사안과관 련해더많은정보를파악하기위해분 주하게움직이고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지난13일 화이자의백신을16세이상미국인에게 접종해도좋다고승인하면서심각한알 레르기가있는사람도안전하게백신을 맞을수있다고밝혔다.다만CDC는이 경우백신을접종한뒤 30분간잘관찰 하라고의료진에게권고했다. NYT는“연말까지미국인수백만명이 백신을접종할것으로예상되는가운데 이번 사고는 연방정부 관리들이 (백신 의) 심각한부작용의징후에더신경쓰 게할것같다”고분석했다. 다만화이자백신임상시험의마지막 단계에서는 백신 접종군 중 0.6%에서 부작용이 나타나 가짜약(위약. 플라시 보) 접종군(0.5%)과 거의 비슷한 비율 을 보였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6일보도했다. 제이버틀러CDC감염병담당부국장 은 이런 알레르기 반응이 백신 접종을 반드시 보류해야 할 근거가 되지는 않 는다고밝혔다. FDA자문위,모더나백신사용권고 두번째백신접종초읽기 애틀란타 한인 원로목사회(회장 김대 기목사)는16일연말연시를맞아힘들 고어려운이웃들, 특히코로나19로어 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아 시안아메리칸센터(AARC·대표 지수 예)에성금1,000달러를전달했다. 지난 8일에는 아틀란타 사모회(회장 홍애희)에서 코로나 19로 어려운 이웃 들, 특히 싱글맘들을 위해 사용해달라 고 AARC에불우이웃돕기성금을전 달했다. 사모회는매월열리는정기모임을통 해 지역 사회를 위해 기도하며, 어려운 이웃들을돕기위해지속적인관심과후 원을하고있다. 조셉박기자 원로목사회,사모회AARC에성금 애틀랜타한인원로 목사회김대기회장 (왼쪽)이 16일 지수 예 AARC 대표에게 성금을전달하고있 다.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 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17일모더나의코로나19백신의긴급사 용승인을권고했다. FDA의승인과질 병통제예방센터(CDC)의 심사 절차가 남긴했지만지난13일화이자-바이오 엔테크의백신에이어미국에서두번째 백신이상용화를앞두게됐다. FDA 자문위는 이날 모더나가 신청한 코로나19백신의긴급사용승인안건을 심의한뒤표결을통해이같이결정했다 고AFP통신등이보도했다. FDA는자문위권고를토대로조만간 긴급사용을승인할것으로보인다. FDA승인이나면백신의배포가가능 하지만, 실제접종을하려면CDC의자 문위원회 권고 결정과 CDC 국장의 수 용서명이있어야한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지난 10일 FDA 자문위의권고결정후13일CDC국장 의서명까지‘초고속’으로마쳤음을고 려하면이번에도 2∼3일내후속절차가 마무리될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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