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19년 12월 19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코로나병상기다리다사망잇달아 하루이상자택대기서울만227명 전화모니터링강화이외대책없어 고령층등고위험군급속히늘어 전문가“모든방안강구해야”지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양성판정 후에도 병원에 입원하지 못한채집에서병상배정만기다리다가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중증환 자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고령층 확 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병상 은 여전히부족해 이 같은 비극은 언제 든재발할수있다는우려가높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자택에서 하루이상병상배정을기다리는코로나 19 확진자는 모두 227명이다. 확진 판 정을받은뒤병원입원까지보통하루 가걸린다.박유미서울시방역통제관은 “이달초확진자가폭증하면서의료시 스템에과부하가걸려국립중앙의료원 소재코로나19현장대응상황실에서병 상을배정하는데어려움을겪고있다” 고말했다. 현장대응 상황실은 지난 8월‘수도권 공동병상 활용 계획’에 따라 수도권의 코로나19 환자 분류와 병상 배정 업무 를 맡고 있다. 역학조사서에 따라 중증 도를 분류한 뒤 확진자를 병원이나 생 활치료센터로보내는역할을한다. 앞서이달15일엔확진판정을받고병 상배정을기다리던 60대환자(12일확 진 판정)가 자택에서 사망했다. 서울에 서발생한122번째사망자인그는서울 에서만215명의누적확진자가나온종 로구음식점‘파고다타운’관련확진자 다. 확진후 자택이 있는 동대문구보건 소의전화문진에서“목만간지럽다”고 했다가병상배정우선순위에서밀렸다. 병상은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증세가 있는사람에게우선배정된다. 고혈압·당뇨등기저질환이있던그는 14일“가래에피가섞여나오고기침증 상도 있다”며 동대문구보건소에 두 차 례긴급병상을요청했지만, 이튿날까지 병원에가지못한채결국숨졌다. 박통 제관은“증상 악화를 인지하고 수도권 현장대응반에병상배정을요청했으나, 확진자 폭증으로인해 긴급하게 대응하 지못했다”고설명했다. 경기 부천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지 난13~16일새70대와80대확진자3명 이잇따라병상대기중사망했다. 병상대기중사망이잇따르면서정부 의 병상 배정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당국은 자택 대기 중인환자에대한모니터링을강화한다 는계획이지만,전문가들은지금처럼전 화로확인하는것만으로는환자의위험 신호를제대로감지할수없다고우려한 다. 변태섭·송옥진기자 2개월정직효력정지냐,기각이냐…尹‘운명의22일’ 이르면당일,늦어도23일판단나올듯 윤석열검찰총장이받은‘정직2개월’ 징계처분의효력중단여부를판단하기 위한 법원 심리가오는 22일 열린다. 추 미애법무부장관은이미사의를표명했 고, 윤 총장의 경우 이번에 징계처분이 취소되지않으면두달간총장직수행이 불가능해지는터라, 결국‘22일법원심 리’가11개월간이어진‘추-윤대전’의 마지막전장(戰場)이되는셈이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전날윤총장측이추장관을상대로제 기한징계처분취소소송및집행정지신 청 사건을 이날 행정12부(부장 홍순욱) 에배당했다. 김정우·최나실기자☞3면에계속 나흘새4명숨졌다…다급해진병상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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