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2월 21일 (월요일) (JJ로펌그룹) 케빈김 “내년에시민권신청자격이돼서신 청하려고 합니다. 제가 업무 특성상 해외 파견이 잦았습니다. 신청 시 유 의해야할점이있을까요?” 영주권자가 미국 시민권(N-400, Application for Naturalization)을신 청하려면 필요한 거주요건을 채워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신청 대상 조건 이며, 이유는 간단하다. 신청자가 미 국이 좋아 미국 시민이 간절히 되고 싶은지 확인할 수 있는 기본적인 요 소이기때문이다.실제로시민권을받 고 난 뒤 태어난 나라에서 거주하는 경우도여럿있는것으로확인되었다. 미국 시민권(N-400) 신청자는 장 기간의 해외 체류 사실이 없어야 한 다. 일반적으로 5년 연속 거주기간 (Five Years of Continuous Resi- dence)은미국내체류일정이뚜렷해 야 하며, 직장 근무처도 불분명하면 안된다. 거주지는신청자가미국에서지난5 년 동안을 연속적으로 실제 살았어 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 내에 신 청자의 주된 거주지가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한다. 반면, 시민권자의배우자초청영주 권케이스는3년동안미국내에거주 지를 갖고 있었어야 한다. 여기서 말 하는 5년, 3년기간의계산은시민권 (N-400) 신청서를 제출하기 직전까 지의과거기간을말한다. 이사가 잦았거나 해외 체류 일정이 많은경우에는미국내거주지를증명 하는추가서류를시민권(N-400) 신 청시첨부할필요가있다. 첨부 서류는 세금 보고서를 비롯해 실제 거주지를 증명하는 5년 동안의 리스계약서,뱅크스테이먼트,유틸리 티빌을함께첨부하면좋다. 단, 6개월 넘게 연속으로 해외에 거 주하면영주권을포기했다는가정이 생기고, 1년을 넘기게 되면 지속해서 거주한 조건을 아예 만족할 수 없게 된다. 1년이 넘도록 해외에서 체류한 영주권자는미국에재입국이거절될 수도있으니유의하자. 1년 넘게 해외에서 체류한 재입국 자는특정시간이지나야시민권(N- 400) 신청 자격이 생기기 때문에 변 호사에문의하는것이바람직하다. 해외에 머물러야 하는 미군이나 그 가족들은해외근무기간동안미국내 에체류한것으로자동으로인정해준 다. 또한, 미국정부와의계약으로인해 해외파견직원, 미법무부장관이인 정한 리서치 기관 직원, 미국 회사의 해외근무직원등은 1년이상해외에 체류하더라도 거주기간이 중단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이들은 거주지 보존 신청 서(N-470, Application to Preserve Residence for Naturalization Pur- poses)를제출하여미리연방이민서 비스국(USCIS)의 승인을 받아야 한 다. 시민권 신청 시 중요한 한 가지 법률칼럼 종합 A5 캅,마리에타학교서코로나확진자속출 월튼고·마리에타고최다 감사절,사교모임등원인 캅카운티와 마리에타시 학교서 코로 나확진자가속출하고있다. 19일 기준 AJC의 보도에 따르면 18 일기준캅카운티학군엔1,570명의누 적확진자가발생했다. 15일기준1,214 명에서 급증한 수치다. 캅카운티 학교 들은 코로나 재확산세로 인해 이번 가 을학기를온라인수업으로마무리했다. 앞서캅카운티는코로나확진판정을 받았거나자가격리를하고있는사람들 의사생활보호를위해주보건국의지 침에 따라 확진자가 10명 이하일 경우 확진자수를 밝히지 않겠다고 밝혔다. 카운티 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 이학생인지교직원인지도밝히지않고 있다. 18일기준마리에타시학군엔 87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63명은 학생, 24명은교직원이다. 11일기준48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36명은 학생, 12명은교직원이었다. 캅카운티소재 7개학교엔 10명이상 의확진자가발생했다. 이중가장많은 확진자를보유한학교는월튼고등학교 로 23명의 확진자가 있다. 이어 켐프초 등학교엔 17명, 하예스초등학교엔 14 명, 본초등학교와힐그로브고등학교엔 13명, 켐벨고등학교와윌러고등학교엔 10명의확진자가발생했다.나머지학교 엔10명이하의확진자가발생했다. 마리에타시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곳은마리에타고등학교로22명 의학생과3명의교직원확진자가있다. 이어 던리스초등학교엔 14명, 마리에 타중학교엔10명의확진자가발생했다. 교직원확진자의대부분은마리에타교 육청 중앙 사무실에서 발생했으며, 확 진자는7명이다. 내년1월2학기가시작되면두학군은 웹사이트에업데이트된확진자수를게 시할예정이다. 한편 캅과 더글라스 보건부 디렉터인 자넷미막박사는15일“높은확진자수 는 추수감사절 연휴의 여행 및 사교모 임에기인한것으로보인다”고밝혔다. 캅카운티 교육감인 크리스 렉스데일 은 17일“교육청의 목표는 대면수업을 원하는가족들에게대면수업을제공하 는것”이라고밝혔다. 또 마리에타 교육감인 그랜트 리베라 는 같은날“제발 우리가 1월에 다시 아 이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코로나 확산 방지에힘을모으자”라고밝혔다. 박세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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