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2월 21일 (월요일) C11 골프 완전한체중이동이관건 토핑과 뒤땅을 방지하려면 페어웨이우드샷에서 골퍼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는 토핑과 뒤땅이다. 이 두 가지 미스샷의 원인은 볼을 떠올리려는 욕심 에 정상적인 궤도에서 헤드가 볼에 다다르지 못한다 는 점에서 일맥상통하다. 다운스윙에서 임팩트로 전환 할 때 체중이 오른쪽에 남아있어 뒤땅과 토핑을 유발 한다. 권명호는 "볼을 너무 세게 치려고 하거나, 띄우려는 생각에 휩싸이는 순간 팔에 힘이 들어가고 정상적인 스윙궤도를 벗어나기 시작한다. 샷을 하기 전 정확한 볼의 위치와 우드샷의 완만한 스윙궤도를 떠올려보라" 고 조언한다. 또 그는 "다운스윙에서 임팩트로 전환할 때 체중을 완전히 왼다리로 이동해야 한다." 체중이 오른다리에 남아있으면 볼을 퍼올리는 동작 이나 손목을 사용하게 돼 토핑과 뒤땅이 발생한다. ■토핑방지법 롱아이언보다 치기 쉽고 샷거리 확보도 할 수 있는 페어웨이우드샷은 파5 홀 같이 롱홀에서 특히 유용하 다. 하지만 의욕이 앞서다보면 토핑과 뒤땅 같은 미스샷 이 발생한다. 골퍼들의 의욕을 떨어뜨리는 뒤땅 방지법 을 알아보자. 먼저 어드레스 시 볼 위치를 확인한다. 스윙 최저점 보다 볼이 왼쪽에 위치하면 토핑이 발생하곤 한다. 정확하게 왼발꿈치를 기준으로 볼 한 개 정도 안쪽 에 볼을 위치시켜 정확하게 임팩트 되도록 한다. 너무 세게 치려고 하면 그립에 힘이 들어가 팔이 오므라들 면서 토핑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 다운스윙에서 임팩트로 전환할 때 체중이 왼쪽 으로 제대로 이동하지 못하면 볼을 띄우려는 욕심에 볼 윗부분을 먼저 때리는 토핑이 발생한다. 권명호는 "스윙하는 내내 무릎높이를 유지해 스웨이 현상을 방지하는 것도 토핑을 막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뒤땅예방법 어드레스 시 그립은 평소와 같은 세기로 쥐고 손과 볼은 거의 일직선상에 둔다. 손이 볼보다 앞, 핸드퍼스트가 되면 뒤땅이 나기 쉽 다. 또 토핑과 마찬가지로 올바른 체중이동이 되지 않 았을 때도 어김없이 뒤땅이다. 다운스윙에서 임팩트로 전환할 때 오른발에 체중이 남아있거나 스윙하는 동안 몸통이 상하좌우로 스웨이 되면 하체회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손목을 더 많이 사용하면서 코 킹이 일찍 풀려 헤드가 볼에 다다르기 전에 볼 후방 즉, 뒤땅을 친다. 또한 긴장해서 오른손에 힘이 들어가면 팔과 어깨, 상체 전체에 힘이 들어가게 되고, 오른어깨가 쳐지고 무리하게 볼을 맞히려 하다 보니 뒤땅이 발생한다. 권명호의 조언이다. "샷거리 욕심보다는 정확한 임팩트 지점과 평탄한 하향타격의 우드샷을 머릿속에 그려보고 스윙면 좋 다. 입장권 판매수입이 사실상 없어지고 기업후원도급격하게줄어들었다.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재정난을 겪 고 있다. 간단히 정리하면 이들이 메이저 대회 우승 당시 LPGA 투어 회원이 점까지 획득했다면 그의 순위는 16 위로 시즌 최종전에 넉넉히 진출할 2021년 은퇴 경기를 치를 계획인 것 으로알려졌다. 줄어든 것 등을 반영해 우승 상금이 110만달러로줄었다. 우승상금이작년보다줄었다고해 도 15일끝난 US오픈우승상금 100 만 달러나 다른 메이저 대회들에 비 해상금규모가더크다. 15일 현재 상금 순위 1위 박인비 LPGA 투어규정에따르면 70라운 드 이상 출전하거나 전체 라운드의 70%이상을소화해야한다. 올해 시즌 최종전까지 18개 대회 가열리고, 전체라운드수는 69라운 드다. 따라서 69라운드의 70%인 49 라운드가규정라운드수가된다. LPGA투어유권해석이따로내려질 가능성이있다. 이부문 2위는 69.727타의브룩헨 더슨(캐나다)이고 3위는 69.927타의 박인비다. 앞서 열린 17차례 대회에서 한국 과 미국 선수들이 6승씩 나눠 가졌 미국이된다. 2015년부터 2019년사이에우리나 라는 2018년만 미국과 함께 나란히 9승을거뒀고 2015, 2016, 2017, 2019 년에는 최다승 국가 부문 단독 1위 에올랐다. 올해코로나19때문에시즌하반기 는데 공동 2위에 오르면서 CME 그 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획득 했다. US오픈 우승자 김아림(25)은 LPGA 투어 회원이 아직 아니기 때 문에이대회출전자격이없다. 김아 림은 16일귀국한다. 클럽선택과정확한스윙이중요 양발 오르막 긴 벙커샷하기 ■상황 티샷이나세컨드샷을했는데, 볼이 좌우로 휘어져 페어웨이벙커에 빠졌 다. 그런데 평평한 벙커 지역으로 볼 이 굴러내려 오는 것이 아니고 오르 막지역에멈춰버렸다. 오른쪽 측면에 볼이 멈췄다면 양 발오르막상태에서의샷을해야한다. 게다가 페어웨이벙커이기 때문에 거 리도어느정도남아있는상태다. 100m 정도일 경우에 쇼트 아이언 으로 그린을 공략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볼의 상태나 스탠스 취하기, 거리 컨트롤하기, 볼 컨택 등이 문제 다. ■어드레스 하는 법: 한 클럽 긴 것을잡고그립을짧게쥔다 벙커의 경사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한 클럽 이상 긴 것을 잡고 그 립을 짧게 쥔다. 볼을 정확히 치기도 어렵고 풀스윙을 하지 않기 때문이 다. 심한 경사일 경우에는 두세 클럽 긴 것을 쥐어야 할 때도 있다. 볼을 정확히맞히기위해서는어드레스가 매우중요하다. 정확한 볼 컨택을 위해 스탠스 중 앙보다 약간 오른쪽에 볼을 놓는다. 스탠스폭은 어깨너비로 벌리고 체중 은 5:5로 둔다. 다만 뒤로 몸이 무너 지지 않도록 양발 앞꿈치 부근에 체 중을 두고 균형을 잡는다. 또 머리는 볼바로위에두고시선은볼을내려 깔아보는자세다. ■샷 하는 법: 체중이동 억제하면 서플랫하고낮게백스윙한다 벙커샷은 스탠스를 안정시키는 것 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양발오르막 상태에 볼이 있을 경우에는 페어웨 이에서 치는 것보다 백스윙을 낮게 끌어줘야 한다. 즉 낮고 플랫한 동작 이나오도록어드레스를한다. 페어웨이에서 처럼 업라이트하게 클럽을들어준상태에서다운스윙을 하면심한뒤땅이생긴다. 따라서인 사이드인으로 경사에 맞춰 플랫하게 클럽이 들어가야 정확한 볼 히팅이 가능하다. 이때 그림처럼 백스윙에서 체중이 동을 심하게 하지 않고 중심축을 중 심으로 콤팩트한 백스윙을 한다. 그 상태에서 하체를 중심으로 왼쪽으로 체중이동하면서볼을히팅한다. 손목의 힘으로 볼을 때리려고 한 다면 샷거리 뿐만 아니라 정확한 볼 히팅도 힘들어진다. 따라서 가벼운 스윙으로 볼을 때려야 성공적인 벙 커탈출을할수있다. US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한 김아림(25)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서 피지컬로는 최 고로꼽힌다. 175㎝의 큰 키에 70㎏이 넘는 체격은타고났다. KLPGA투어에서 최장신은 아니 지만, 균형 잡힌 체격이라면 김아 림을 뛰어넘는 선수는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김아림의 장타력은 이런 타고 난 체격에서만 나오는 게 아 니다. 김아림은 KLPGA투어 선수 가 운데 체육관에서 체력 훈련을 가 장열심히하는선수로유명하다. 김아림의 운동량은 어마어마하 다. 시즌 중에도 일주일에 사흘은 체육관에서1시간30분씩땀을흘 린다. 어떨때는체육관운동을일 주일에나흘씩할때도있다. 웨이트트레이닝과 인터벌 유산 소운동, 그리고몸의균형을잡아 주는 스트레칭 등은 강도도 여간 높은게아니다. 대회 때 김아림이 라커룸에서 혼자 맨손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 칭하는모습은선수들에 는익숙 하다. 김아림이 이렇게 체력 훈련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근육의 양과 질, 그리고 체형의 균형은 장타력 뿐 아니라 모든 스윙 기술의 원천 이라고믿기때문이다. 김아림의 훈련을 맡은 최차호 관장은“김아림은 웨이트트레이닝 을밥먹는것처럼꼭해야한다고 믿는다”고말했다. 최관장은 3년째김아림의운동 프로그램을 짜고, 체육관에서 운 동을지도하고있다. 2017년 30위 밖이었던 그린 적 중률은샤프트를남성용으로바꾼 2018년과 작년에는 10위권으로 올라서더니올해는 10위에올랐다. 근육은 드로, 페이드 등 다양한 구질을 구사할 수 있게 된 밑바탕 에는 아이언을 자유자재로 다룰 힘도제공했다. 최 관장은“근육을 길러놓으면 견고한 스윙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특히 경기 막판까지 지치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김아림은 이번 미국 원정 기간 에도 체력 훈련은 빠트리지 않았 다. 다만 체육관 장비를 쓰지 않고 맨몸 웨이트트레이닝을 배워 갔 다. 낯선 체육관 장비를 함부로 다 뤘다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서다.매일 빠짐없이 맨몸 웨이트트 레이닝을 소화하며 체력을 유지한 김아림은전장이길면서그린이빠 르고 단단한 난도 높은 코스에서, 비와 바람에 추위까지 겹친 악천 후 속에서 치른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마지막3개홀연속버 디로역전극을썼다. 지동원(29)이 4경기째 벤치를 지 킨독일프로축구분데스리가마인츠 가헤르타베를린과무승부에그쳐4 경기연속승리를챙기지못했다. 마인츠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베 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20-2021 분데 스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득 점없이0-0으로비겼다.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 렸으나 4경기째 그라운드를 밟지 못 했다. 이번 시즌 지동원은 부상으로 초반 3경기를 뛰지 못했고 이후 5경 기에서교체로출전했으나, 지난달호 펜하임과 9라운드 홈 경기부터는 벤 치를지키고있다. 미국프로야구(MLB) 구단주들과선 수들이 내년 정규리그 개막 시점을 놓고 서로 다른 생각을 품고 있다는 보도가나왔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MLB 구단주들이 개막을 5월로 연기하기 를 바라지만,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제때 개막해 팀당 162경기를 치르길 희망한다고16일(한국시간) 전했다. MLB 사무국은 2021년 4월 2일개 막을 목표로 한 내년 정규리그 일정 을지난7월에발표했다. 그러나 MLB 구단주들은신종코로 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선수들이 내년 스프링캠프 전 까지모두백신을접종하고개막을5월 로 늦추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면팀당경기수는원래162경기에 서140경기미만으로줄어든다. 한 내셔널리그팀의 구단주는 USA 투데이에“162경기를치르기위해선 수들이백신을맞지않고예년처럼 2 월에스프링캠프를시작한다는건미 친짓”이라고예상했다. 아메리칸리그팀의 다른 구단주도 “내년 2월에 스프링캠프를 시작할 가능성은없다”며“몇경기를치르든 모두가안전해야한다”고강조했다. 이와 달리 코로나19로 올해 7월 24 일에야 정규리그가 개막한 바람에 팀 당60경기밖에못뛴선수들은보장된 연봉을온전히받기위해서라도162경 기를모두치르기를기대한다. 선수들은올해경기수가예년보다 100경기 이상 줄어든 바람에 경기 수에비례해연봉도 33%만받았다. 김아림의US여자오픈제패비결은‘체육관훈련’ 1주일에 3일강도높은체력훈련…장타력·아이언샷정확도향상 US오픈 우승트로피를 들고 있는 김 아림. <로이터> MLB구단주들“백신접종후 5월개막” 선수들은“162경기” ‘지동원결장’마인츠 헤르타베를린과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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