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B2 경제 내년 미국 경제가 백신보급 효과 와정책지원에힘입어 3%대성장 률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 왔다. 20일 한국은행의 해외경제 포커 스에실린‘2021년미국경제전망 및주요이슈’보고서에따르면미 국경제가올해신종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큰폭의역성장을기록할전망이지 만, 내년에는 3%대성장할것으로 관측됐다. 미국경제성장률은지난해 2.2% 에서 올해 -3.6~-4.3% 수준으 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봉쇄조치 등으 로 수요와 생산이 크게 위축되고 고용사정이 악화된 영향이다. 대 규모실업으로소비여력이줄면서 개인소비는 2분기 기준 전기대비 -33.2%(연율)로급감했다. 주요 전망기관들은 내년중 미국 경제가 전년대비 3.1~3.8% 정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각종 정책 지원에 힘입어 소비와 투자 등 내 수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 (IMF)은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 전 망치를 3.1%로 제시했다. 경제협 력개발기구(OECD)는 3.2%로 전 망했다. 미국경제가올해역성장을극복하고내년에는소비증대등에3%성장률을달성할것으 로전망됐다. <로이터> “내년 미국경제 3%대 성장” IMF 등 “올해는역성장” 전망 바이든, 국가경제위 부위원장등 내정 경제팀 추가인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백악 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부위원 장에 데이비드 카민 뉴욕대 법대 교수를지명하는등백악관경제팀 에대한추가인선을했다. 바이든 인수위는 21일 보도자료 를 내고 카민 교수를 브라이언 디 스 NEC 위원장을 보좌하는 부위 원장에 낙점하고, 인수위 국내 경 제정책팀에소속된조엘갬블을대 통령경제정책특별보좌관으로내 정했다. 카민 내정자는 버락 오바 마행정부백악관에서대통령경제 정책 특보로 일한 바 있다고 인수 위는전했다. 인수위는또NEC재정개혁소비 자보호부국장에민주당대선경선 에나섰던엘리자베스워런상원의 원의경제참모였던바랏라마무르 티를지명했다. 인수위는“이들참 모진은바이든행정부가모든미국 인을현재의경제위기에서벗어나 게 하고 미래를 위한 강력하고 포 괄적이며더욱탄력적인경제를구 축하는데도움을줄것”이라고밝 혔다. 스타벅스 ‘워크-스루’ 매장 늘린다 의자 없애고 빠르게 주문·결제…성장전략 대폭 수정 스타벅스가 코로나19 위험이 사 라진 시대의 성장에 대비해‘워 크-스루’(walk-thru) 매장을 늘 리고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한 다. 사전주문과 결제로 몇 걸음만 에커피를마실수있고AI가재고 를 관리하는 매장을 늘린다는 계 획이다. 케빈 존스 스타벅스 최고경영자 (CEO)는 지난주 로이터와 인터뷰 에서팬데믹이끝나면고객들이다 시 카페로 돌아올 것이라면서 매 장은과거와는다를것이라고말했 다. 주요 대도시의 경우 의자가 없 는‘워크-트루’매장을늘릴것이 라고존스CEO는밝혔다. 또그간 스타벅스는 교외 지역에‘드라이 브-스루’매장을 늘렸다. 그리고 이제 대도시 고객들도‘워크-스 루’매장에서드라이브-스루와유 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 라고설명했다. 이워크-스루매장 은주로디지털로사전에주문하고 결제해빨리제품을받을수있다. 일종의 스타벅스 픽업서비스 전 용매장이다. 중국에서는현재‘스 타벅스 나우’라는 이름으로 똑같 은서비스가제공된다.스타벅스는 내년중국에서600곳을신설할계 획이다. 존스 CEO는 미래 성장을 위해 AI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 다. AI가 직원 근무시간표를 짜고 재고관리를하면매장매니저들은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다고 그는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사태 확산으로 매출 감소 에 시달리는 미 대형 항공사들이 국내선에이어국제선도항공권변 경수수료를없애기로했다. 19일 월스트릿저널 등 언론들에 따르면아메리칸항공에이어델타 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도 국제선 항공권 변경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로했다. 델타항공은우선북미지역국제 선에만 이를 적용할 방침이다. 유 나이티드는모든국제선항공권변 경 수수료를 없애고 있다고 밝혔 다. 최소 200달러인 국제선 항공 권의수수료를없애는이번조치는 영구적이라고WSJ은덧붙였다.연 방교통부에따르면지난해항공사 들이 국제선 항공권 변경 수수료 로 벌어들인 수익은 28억달러에 달한다. WSJ는 코로나19로 수십억 달러 의손실을입은항공업계가국제선 수요 회복을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전했다.코로나19로인해 선뜻항공권을예약하기힘든승객 들이 이번 조치로 일단 항공권을 구매하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다. 델타 등 미 대형 항공사들 국제선 변경수수료도 없애 금이나 원유처럼‘물’도 선물거 래를할수있게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시카고상품거 래소(CME)가 물 선물거래를 처음 으로개시했다고보도했다. CME 측은 이를 통해 물 사용자 들이 위험을 관리하고 수요와 공 급을 조정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이라고밝혔다. CME의 글로벌 주식 지수 및 대 체 투자 상품 책임자인 팀 매코트 는현재 20억명이물문제로고통 받는나라에서살고있는데다 4년 이내에전세계의 3분의 2가물부 족문제에직면할수있다며“물과 관련된위험을관리한다는생각의 중요성은 확실히 높아졌다”고 말 했다. 물선물은‘나스닥벨리스캘리포 니아 워터 인덱스’를 벤치마크로 활용한다. 각 선물 계약은 약 326 만갤런(10에이커)을뜻한다. 물선 물은지난9월폭염과산불이미국 서부지역을휩쓸었던당시발표됐 다. RBC캐피털마켓의애널리스트인 딘드레이는“물부족문제가심각 해지면서 수년 내에 물 가격이 뜨 거운주제가될것”이라며“이새로 운 물 선물 시장이 어떻게 발전하 는지지켜볼것”이라고말했다. 금·원유처럼 ~ ‘물’도 선물거래 시카고상품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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