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2월 26일 (토요일) 종합 A4 구인ㆍ매매광고 www.HiGoodDay.com 두달전보다20%p증가 20%는“불안”접종꺼려 코로나19 백신을맞을의향이있다는 미국인이 상당히 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나왔다. USA투데이와 서퍽대가 지난 16∼20 일미국성인1,000명을상대로조사해 23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6%는기회가되면가능한한빨리백 신을맞겠다고답했다. 이는 지난 10월 말 같은 조사보다 20%포인트늘어난수치다. 연방보건당국이화이자-바이오엔테 크와 모더나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 한뒤백신에대한신뢰성이높아진것 으로보인다. 하지만이번조사에서응답자의 20% 는백신접종을꺼린다고했다. 이는 10 월 조사와 변함이 없는 결과라고 정치 전문매체더힐은전했다. 응답자의 32%는 다른 사람들이 먼 저 접종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 다. 가능한 한 일찍 백신을 맞겠다고 한 이들중민주당지지층이 67%를차지 한 반면 공화당 지지층은 35%에 불 과해정당지지층별로큰차이를보였 다. 접종을 꺼린다고 답한 이들 중 3분의 2는 그 이유로‘안전성’을 우려한다고 답했고, 14%는 자신들이 보통 백신을 맞지않는다고말했다. 8%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백신을 맞 을 만큼 위협적이지 않을 것으로 생각 한다고말했다. 북동 조지아 병원, 코로나환자로 병상 포화 조지아주북동부소재병원인노스이 스트조지아헬스시스템은“코로나19 환자증가로병상이부족해곧일부환 자들을 거절해야 할 것 같다”며“올해 연말연시를 안전하게 보내달라”고 당 부했다. 병원측은 올해 코로나19 재확산과 추 수감사절 연휴 이후 환자 수용병상을 약 2배로 증가시켰지만 이마저도 부족 할까봐노심초사하고있다. 병원 의료진 책임자인 클리프턴 헤이 스팅스 박사는“크리스마스 연휴에 이 어 확진자가 상승할까 봐 항상 걱정된 다”며“환자가300~400명으로늘어나 면 어떻게 해야 하나, 여기엔 단 675개 의급성환자치료병상이있다. 내년 3 월엔우리가감당할수있는수준을훨 씬넘어설것”이라고호소했다. 노스이스트조지아병원에 따르면 팬 데믹전간호사들은 1인당 3~4명의환 자를돌보았지만이제는 6~8명이상을 돌보고있다. 헤이스팅스는“어느순간이문제는더 이상무시할수없을것”이라며“우리는 제한된 수의 의사와 간호사를 두고 있 다”고밝혔다. 때문에노스이스트조지아헬스시스템 스경영진은주민들에게이번휴가시즌 집에머물고, 다른사람과함께있을경 우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 다. 박세나기자 의료진“안전한휴일을보내달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미식축구장인 하드록 스타디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감염증(코로나19)‘드라이브스루’검사소앞 에23일검사차례를기다리는차량이줄지어서 있다. CNN방송은미국의코로나19확진자가최 근 4∼5일간격으로 100만명씩증가함에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새해가 되기 전에 2,000만명 에도달할수있다고보도했다. 마이애미코로나19 검사소앞에줄선차량 미국인 46% “백신빨리맞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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