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19년 12월 26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얀센 ㆍ 화이자와1600만명분계약 얀센내년2분기,화이자3분기도입 아스트라제네카는2월쯤접종시작 모더나는내년1월계약체결목표 백신마다임상결과 ㆍ 보관법등달라 다국적제약사 얀센(존슨앤드존슨 계 열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600만명분은내년2분 기부터, 화이자의 백신 1,000만명분은 내년 3분기부터 들어온다. 질병관리청 은24일 해당 제약사들과 이 같은 내용 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 리나라는지난달아스트라제네카백신 1,000만명분을포함,모두2,600만명분 의코로나19백신을확보했다.아스트라 제네카백신은내년2, 3월중에, 얀센은 2분기, 화이자는 3분기에 각각 들어온 다. 각 제조사별 물량도 단계적으로 나 눠서도입된다.애초정부는내년11월까 지모더나,코백스퍼실리티물량까지포 함해 4,400만명분 백신 도입을 완료하 겠다고밝혔다. 접종시점은각백신물량의도입직후 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동교 질병관리 청 의료안전예방국장은 이날 중앙방역 대책본부(방대본) 브리핑에서“백신이 공급되는 대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접종하도록준비하고있다”며“의료진· 고령자·군인·소방관등우선접종권장 대상자3,600만명에대해서는인플루엔 자(독감)유행이시작되는내년11, 12월 이전에 접종을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 다. 필요한 행정 절차도 시작됐다. 식품 의약품안전처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 자, 얀센의 백신에 대해 허가신청 전 관 련자료사전검토를진행중이다. 백신마다 유통·보관 방법, 접종 방식 등이다르기때문에보건당국은백신종 류별로접종기관을구분할방침이다. 화이자와모더나같은유전자(mRNA) 백신은 각각 영하 70도, 영하 20도에서 보관하고접종전별도준비과정이필요 해일선병·의원에서접종하기는어려울 것으로보인다.정부는초저온냉동고등 필요한설비와훈련된인력을갖춘곳을 유전자백신접종기관으로확보할계획 이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의 바이 러스전달체백신은상온보관이가능하 기 때문에 기존 의약품 유통 체계를 활 용할 수 있다. 백신별 임상시험 결과가 다른 만큼 접종 제품과 접종 대상을 잘 매치하는것도중요하다. 백신의효능을 극대화하고 집단면역을 빨리 형성하기 위한전략을마련해야한다.하지만우려 되는 지점들은 여전히 남아 있다. 정부 는전국민의60~70%에접종할수있는 4,400만명분이면 집단면역 형성이 가 능할거란입장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도입이 확정된 건 2,600만명분이다. 모더나백신1,000만 명분, 글로벌백신구매기구‘코백스퍼 실리티’1,000만명분은 여전히 계약은 물론, 도입 시점이 불분명하다. 모더나 백신에대해서는“내년 1월 체결을‘목 표’로 협상 중”인 상황이고, 코백스와 의협의도“이달말구체적인정보를받 기로했다”는데전날까지는추가진전이 없었다. 임소형기자 가계빚 > GDP ‘백신숨통’ 트였지만…접종방식은딜레마 1682조원 … 역대최초로GDP추월 ‘빚투 ㆍ 영끌’ 2030대출8.5%나껑충 가계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뛰어넘었다. 국가전체가 1년간번돈으로도가계가 진빚을감당할수없게됐다는뜻이다. 코로나19 여파로경제성장률은둔화 됐지만△생활고로인한생계형대출△ 부동산가격상승에따른‘영끌(영혼까 지끌어모아산다)’투자△주식시장광 풍으로 인한‘빚투(빚내서 투자한다)’ 현상이갈수록심해진결과다. 김정현기자☞10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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