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2월 28일 (월요일) A2 종합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13 일째인 26일 194만명 접종을 완료했 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오전 9시현재194만4,585명이코로나백신 을맞았다고밝혔다. 미 연방정부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954만7,925회접종분을전국에배포했 으며실제접종을한사람의비율은전 체배포물량의20%다. 미코로나백신194만명접종 전체배포물량20%소화 12월사망6만3,000명으로최대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7일 1,900 만명을넘어섰다.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900만572명, 누적사망자수를33만2,145명으로각 각집계했다.지난21일1,800만명을넘 긴감염자수가6일만에다시100만명 증가한것이다. 미국에서는올해 1월 20일첫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온 뒤 100만명(4월 28 일)을넘길때까지 98일이걸렸지만이 후로 100만명이증가하는기간이점점 단축되고있다. 일례로 1,500만명에서 1,600만명으 로, 1,700만명에서 1,800만명으로 늘 어나는 데는 불과 나흘밖에 걸리지 않 으면서 최단기간에 확진자 100만명이 증가한것으로기록됐다. 미국은전세계에서코로나19 감염자 와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로, 이날기준확진자는전세계누적확진 자(8,049만8,000여명)의 23.6%, 사망 자는전세계(176만여명)의18.9%에해 당한다. 미국에서는또12월들어코로나19에 감염돼숨진사람이가장많이나온것 으로나타났다. CNN 방송은 12월들어 26일까지코 로나19로인한사망자가6만3,000여명 에달하며한달사망자로는팬데믹(세 계적 대유행)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이는 코로나19의 가을 철 대유행이 본격화한 11월의 전체 사 망자(3만6,964명)의1.7배에달하는것 이다. 보건전문가들은아직최악의상황이 닥치지않았다고경고하고있다. 미코로나확진1,900만명넘어 모금액은 민주당이 공화당 두 배 개인 재산은 두 공화당 후보 유리 조지아주 결선은 ‘쩐의 전쟁’, 모금액 최대 채열흘도남지않은조지아주연방상 원의원 결선은 드라마 제목처럼‘쩐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크리 스마스 이브였던 지난 24일 보고한 양 당네후보의지난두달간정치자금모 금액이무려3억4,000만달러를넘었기 때문이다. 정치자금 모금액수는 민주당 두 후보 가공화당에거의두배가량앞섰다. 민 주당 라파엘 워녹 후보는 1억340만달 러를, 존 오소프 후보는 1억680만달러 를 모금했다. 후원자들도 대부분이 소 액기부자들이다.조바이든대통령당선 인이조지아주에서근소한승리를거둔 여세를계속몰아연방상원도장악하라 는민주당지지자들의성원이정치자금 으로표현됐다. 이에비해공화당켈리뢰플러후보는 10월중순이후6,400만달러를, 데이빗 퍼듀후보는6,810만달러모금했다. 4 후보의 결선 모금액은 총 3억4,000 만달러를넘어섰다. 또한 4명모두올해 3분기에가장많은5,790만달러의정치 자금을모았던사우스캐롤라이나민주 당연방상원후보제이미해리슨을넘어 선 분기 신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해 리슨후보는공화당현역린지그레이험 후보에패해낙선했다. 조지아주 결선 정치자금은 미디어를 이용한방송및지면광고비용과유권자 를 직접 만나는 선거운동 비용으로 대 부분 사용된다. 특히 현재 열세인 상원 의석을 동률로 만들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캐스팅보트를행사해우위를 점하려는민주당의염원이공화당보다 더많은정치자금모금으로몰려든이유 다. 민주당 후보들 진영은 몰려드는 정치 자금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워녹후보선거운동매니저인제리드커 츠는“워녹 목사의 강력하고 도덕적인 지도력을살려워싱턴정가를변화시키 길 원하는 매우 많은 사람들이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기부금을 들여 돕고 있 다”고말했다.오소프진영도“유권자를 투표장으로이끌어내기위한우리의노 력이자랑스럽다”며기부자들에게감사 를 표했다. 오소프 진영의 정치자금중 97%는 200달러미만의소액기부금이 다. 결선이열흘도남지않은상황에서선 거운동진영에얼마의현금이남아있느 냐는 매우 중요하다. 후보자들은 지지 자들을투표장으로이끌어내기위해돈 이필요하기때문이다. 12월 16일 현재 뢰플러 후보는 2,130 만달러, 워녹 후보는 2,280만달러, 오 소프후보는 1,750만달러, 퍼듀후보는 1,600만달러를 손에 쥐고 있는 것으로 보고했다. 그러나 이번 보고 보다 실제 로는 훨씬 많은 모금액들이 각 후보자 진영으로흘러들어갈것으로예상된다. 지금도 매일 수십~수백만달러의 모금 액이하루에쏟아지기때문이다. 퍼듀와 뢰플러 후보는 재력가인지라 급하면개인돈을당겨쓸수있다. 퍼듀 는최대 4,000만달러이상의재력가이 며, 뢰플러는최대 8억달러의재력가이 다. 이에 비해 오소프는 최대 730만달 러,워녹은130만달러정도에그치고있 다. 조셉박기자 누적확진자543,707명·사망자9,714명 귀넷48,887·풀턴49,017·캅35,103명 하루확진2,968·사망5명·입원139명늘어 ■ 조지아주코로나19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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