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2월 29일 (화요일) A3 종합 조지아주 결선 210만명 투표, 여론조사 초박빙 연방상원의 다수당 의석을 결정할 조 지아주 결선투표에 27일까지 210만명 이투표를마쳤다. 조지아주 내무부가 발표한 투표현황 통계에 의하면 지난 14일 시작된 조기 투표 열풍은 지난 11월 대선과 엇비슷 한 양상을 보였으나 크리스마스 전후 로기세가한풀꺾였다. 그러나오는 31 일까지4일남은조기투표기간동안공 화, 민주 양당은 지지자들을 투표장으 로불러내기위해적극적인홍보에나선 다는방침이다. 현재까지 우편투표를 마친 유권자는 74만3,000명으로 이는 전체 조기투표 자의 35%를 차지한다. 아직 50만명의 우편투표신청자가투표용지를반송해 오지 않았다. 조기투표장을 찾아 직접 투표한유권자는140만명가량이다. 인종별로는백인이55%, 흑인이32% 를 차지했다. 흑인은 조지아 전체 유권 자의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 에다소높은투표율을보이고있다. 아 시안의비율도히스패닉을넘어선상태 로높은투표율을보이고있다. 남녀의 비율도 눈길을 끈다. 여성이 55%로 남성의 45%를 넘어섰다. 여성 의 높은 투표율은 여성지지 의사가 높 은민주당에유리하게작용할가능성이 높다. 카운티별로보면인구가가장많은풀 턴카운티가 28만5,000명이 투표를 마 쳐가장많은투표자수를기록하고있 고, 조지아주 전체 159개 카운티 가운 데 12개를 제외하고 최소 1,000명 이 상이 투표를 마쳤다. 가장 적은 인원이 투표한 카운티는 탤리아페로카운티의 418명이다.일투표자수는지난14일의 최고 23만2,000명을정점으로하루평 균 12만8,000여명이투표를하고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25일 투표 소가문을닫아투표열기가잠시수그 러들었다. 투표자연령분포는65세이상의노령 층투표자비율이 36%로가장높아이 는 공화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 다. 그러나날이갈수록노령층의비율 은 점점 떨어지고 있으며, 연령이 내려 갈수록투표율은떨어지고있다. 현재 조지아주 결선투표에 대한 여론 조사는 혼전 양상으로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수없는입장이다. 공화당의현 상원 의원인 데이빗 퍼듀, 켈리 뢰플러 후보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라파엘 워 녹, 존오소프후보가각각도전장을낸 상태다. 정치전문여론조사웹사이트‘파이브 서티에잇(538)’이 각종 여론조사를 종 합분석한결과에따르면 28일기준퍼 듀 후보와 오소프 후보의 지지율은 각 각 47.9%, 47.8%로 불과 0.1%포인트 차의접전양상이다. 또워녹후보와뢰 플러 후보 역시 각각 48.3%, 47.3%의 지지율로, 1%포인트의박빙승부를예 고하고있다. 결국승패는양당의진영이얼마만큼 의적극지지층을투표장으로불러내느 냐에 달릴 것으로 예측된다. 공화당은 백인 남성을 더 투표장에 나오게 해야 하며, 민주당은 여성과 소수계, 젊은층 을 투표장에 나오게 해야 승산이 높아 질전망이다. 조셉박기자 흑인,노년,여성투표열기높아 여론조사퍼듀0.1%,워녹1%우세 누적확진자546,859명·사망자9,719명 귀넷49,389·풀턴49,301·캅35,379명 하루확진3,165·사망5명·입원165명늘어 ■ 조지아주코로나19 현황 린우드변호사요청또기각당해 연방법원이 1월5일 조지아주 결선투 표를중단시켜달라는소송을 28일기 각했다. 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성 지지자 인 린 우드 변호사가 조지아주 부재자 투표관리과정이법을위반했다며이달 초애틀랜타소재조지아북부연방법원 에제기한소송에대해이같은판결을 내렸다. 우드 변호사는 부재자투표 서명인증, 부재자투표 사전 개봉, 드롭박스 설치 운영등을문제삼았다. 조지아주 선거를 주관하는 내무부는 이 모든 절차가 합법적인 것이라는 입 장이며, 연방상원 다수 의석을 결정할 결선투표가 이미 두 주 이상 진행된 상 황임을고려해달라고재판부에요청했 다. 티모시배튼시니어판사는우드의일 시적 제한명령 요청을 기각했다. 배튼 판사는무엇보다도우드의소송당사자 적격이 부족하고, 그의 잠재적 투표사 기주장들이“너무추상적”이라고지적 했다. 최근몇주동안이와비슷한소송들이 제기됐지만모두실패했다. 우드 변호사는 조지아주에서의 바이 든 후보 승리를 뒤집으려는 소송을 제 기했다가지방및항소법원에서잇달아 패소했다. 우드는 현재 이 소송을 연방대법원에 상고한상태다. 브랫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내무장관 은 28일이판결에대한환영의입장을 발표했다. 그는”우드에게속은순수한조지아주 민들이 모은 돈으로 제기한 근거없고 경솔한 많은 소송들은 더 이상 조지아 에서설자리가없을것”이라고논평했 다. 조셉박기자 연방법원결선중단소송기각판결 지난 3월린우드변호사와도널드트럼프대통 령이백악관집무실에서함께했을당시의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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