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2월 29일 (화요일) A8 오피니언 애틀랜타 칼럼 이용희 (목사) 실용주의 종교 실용주의의일차적관심은진 리가 무엇인가에 있지 않습니 다. 옳고그른것을따지지않습 니다. 실용주의의 최대 관심사 는어떤일을했을때그것이얼 마나 나에게 유익이 되는가에 있습니다. 앞에서언급했던장로님은교 회를자기집앞마당에짓는것 이 하나님 앞에 정당한가로 고 민하지 않습니다. 아들을 목사 로 세우는 일이 정당한지도 생 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 을 추구하려는 마음이 있는 것 이아니라 오로지나편한대로 행하는것이전부입니다. 성경 사사기 17장 5절을한번 살펴보십시다.“이사람마가에 게 신당이 있으므로.”신당을 교회로 바꿔서 읽을 수 있습니 다. 마가와 그의 어머니는 신당 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 니다. 신당에 드라빔이라는 신 을만들어놓은것으로보아다 른 신을 예배했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그들은 하나님을 예배 하려는 생각을 품고 있었습니 다. 그런데그당시하나님이지 정하신 에배 장소가 있었습니 다. 18장31절을살펴봅시다.“하 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 에미가의지은바새긴신상이 단자손에게있었더라.”하나님 의집은그당시실로에있었습 니다. 실로는 미가가 살고 있는 곳에서별로먼곳이아닙니다. 마가는 에브라임 산지에 살았 는데 실로는 에브라임 지파의 지역에 있었습니다. 미가는 가 까운 곳에 하나님의 집을 두고 도더가까운곳을찾습니다.그 래서 자기 집에 신당을 세웠습 니다. 사람이 게을러지기 시작 하면한이없습니다. 처음에신 앙의 감격이 끊어오를 때는 모 든 예배에 다 참석하면서 하나 님을 사랑하고 흠모하다가 차 츰 열정이 식어가면서 일주일 에 세 번, 일주일에 두 번, 나중 에는일주일에한번주일에얼 굴만 내밉니다. 성도들과 교제 나누는것을귀찮아합니다. 마가는신앙생활을편리중심 으로 추구하고 있었습니다. 하 나님이나에게무슨말씀을하 시고 어떻게 신앙 생활하는 것 이 정당한가를 묻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편리하고 유익한 것 만염두에둡니다. 자본주의사 회에 깊이 뿌리박고 있는 철학 이 바로 실용주의 철학입니다. 자본주의와 실용주의가 일맥 상통하는이유는그근본에개 인의 이기심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가가 비뚤어진 신앙생활을하게된가장중요 한 동기는 결국 이기심 때문이 었습니다. 우리들은얼마나하나님의영 광을위하여복음을위하여십 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고자 합니까? 우리들의 유익만 챙기 려고 신앙 생활을 하지는 않는 지생각해보고, 혹시그런일이 있다면 회개하십시오. 하나님 은 자신의 백성들에게 정당한 축복을약속하고그축복을허 락하십니다. 우리는 마땅히 축 복을받아누려야하고, 축복을 증거해야 합니다. 그것은 성도 들의 삶의 특권입니다. 오해해 서는안될부분은예수믿는것 이 축복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 라는 사실입니다. 여기서는 특 별히 물질적인 축복을 말합니 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예수를 믿는다면 그것은 해와 달을 숭 배하고 성황당에서 복을 비는 것과 매한가지 입니다. 참신이 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는 말입니다. 무당을 불러다가 굿하는 것과 교회 나와서 기도 하는것이동일선상에있는셈 입니다. 이제밝아오는새해가얼마남 지 않았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더 우리의 신앙심이 하나님 보 시기에 합당하게 믿는 믿음의 성도들이되시길기도합니다. 시사만평 백신의 희망과 현실 공급망 차질 백신반대론자들 변종출현 존콜작 케이글USA 본사특약 구속에서 벗어나 내마음의시 한번남은고개의능선을저기앞두고 지금이라는시간을어이보내랴 세월의흐름따라기척없이가버린날 늘그런나날이였던몇고개의능선이 이젠눈앞을가린다 벗어날수없는 그흐름은가슴에온몸을몹시도 닥달하며끝없이보채고법석이다 방구석에서끝간데없는세월을이렇게 허비하고있을줄이야 나를탓하지말고이상한세월을원망해라 신기한자기합리화의길목이라 마음이편해진다 아풀사이렇게놓쳐버린생각의시간을 새삼노려보는것도센스있는자아가아닌가? 유당박홍자 (애틀랜타문학회회원) 코비드-19 팬데믹이 막 시작되었 을때우리모두독감이나신종플루 처럼한계절지나면물러가겠지라 고 생각했던 많은 사람들의 판단이 그과녁을빗나갔다. 코비드는 우리들의 상식이나 과학 적지식들마저도송두리째삼켜버리 고판단력마저도상쇄시켜서급기야 는전세계의의료, 과학,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소통및왕래까지도지난 10개월동안거의마비시켰다. 코비드 19 팬데믹은 작년 12월 중 국우한에서시작하여불과몇개월 만에미국전역및전세계로확산되 었다. 온지구촌을공포의도가니와패닉 상태로 만들어서 사람들의 소중한 생명들을 앗아갔다. 수많은 사람들 은 직장과 일자리를 잃었으며 학교 의문이닫히고, 교사들과학생들은 기약없이 컴퓨터 앞에 앉아서 수업 을하게되었다. 현재 우리는 코비드19의 감염 방 지수칙을 비교적 잘 이행하고 있지 만 지난 12월16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수, 입원환자및사망자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로서 팬데믹 발발 이래 최악의 지표들이 나오게 되었 다. 내가근무하는플러싱병원도코비 드 환자의 증가세로 12월11일부터 전 병원이 다시 코비드 진료 체제로 전환되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나 자신이 일선에서 일하는 의료진으 로서 팬데믹이 가장 빨리 종식되고 우리 모두가 원래의 생활로 돌아갈 수있는유일한희망은‘코비드백신 ’이다. 얼마전화이자바이온테크백신이 최초로 승인되어서 영국에서 90세 된 여성이 처음으로 백신을 맞았고, 12월14일 미국에서도 뉴욕 롱아일 랜드 유대인 병원의 중환자실 간호 사가처음맞았다. 플러싱 병원에서도 12월16일 접 종이 시작된 날, 나도 하루 빨리 코 로나가 종식되기를 염원하며 화이 자바이온테크백신을맞았는데경 미한 피로감 이외에는 다른 증상들 은 없었고, 3주후 추가 접종을 한 다. 백신을맞고나서보통2~3일동안 은휴식과안정을취하도록하고, 심 한증상이나앨러지반응시는반드 시 의사의 즉각적인 치료를 요하고, 특이 체질이나 앨러지성 체질인 경 우는의사의상담이꼭필요하고, 코 비드백신접종을피해야한다. 미국의 두번째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모더나의백신도곧접종중이 고뉴욕주에서는 2021년 1월말부 터는 필수업종 종사자나 고 위험군 사람들에게접종이가능하고, 2021 년 6월말에는거의모든일반연령 군에게 코비드 백신이 접종될 예정 이다. 아직은이른단계이지만,코비드백 신들이우리모두를긴고통의시간 들속에서빨리벗어나서탈코비드 의새로운역사의장을열수있는희 망의불씨가될것이다. 다가오는2021년새해에는우리모 두가 코비드 팬데믹의 재앙에서 해 방되어 승리의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는바이다. 팬데믹 재앙에서 희망으로 발언대 코비드-19 팬데믹이 막 시작되었을 때 우리 모 두 독감이나 신종 플루처 럼 한 계절 지나면 물러 가겠지 라고 생각했던 많 은 사람들의 판단이 그 과녁을 빗 나갔다. 코비드는 우리들의 상식이 나 과학적 지식들마저도 송두리째 삼켜버리고 판단력마저도 상쇄시켜 서 급기야는 전 세계의 의료, 과학,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소통및왕래 까지도지난 10개월동안거의마비 시켰다. 코비드 19 팬데믹은 작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하여 불과 몇 개월만에 미국 전역 및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온 지구촌을 공포의 도 가니와 패닉 상태로 만들어서 사람 들의소중한생명들을앗아갔다. 수 많은 사람들은 직장과 일자리를 잃 었으며학교의문이닫히고, 교사들 과 학생들은 기약없이 컴퓨터 앞에 앉아서수업을하게되었다. 현재 우리는 코비드19의 감염 방 지수칙을 비교적 잘 이행하고 있지 만 지난 12월16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수, 입원 환자 및 사망자 수 가모두사상최고치로서팬데믹발 발 래최악의지표들이나오게되 었다. 내가 근무하는 플러싱 병원 도 코비드 환자의 증가세로 12월11 일부터전병원이다시코비드진료 체제로 전환되었다. 이런 위기 상황 에서나자신이일선에서일하는의 료진으로서 팬데믹이 가장 빨리 종 식되고 우리 모두가 원래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코 비드백신’이다. 얼마전화이자바이온테크백신 이 최초로 승인되어서 영국에서 90 세된여성이처음으로백신을맞았 고, 12월14일미국에서도뉴욕롱아 일랜드 유대인 병원의 중환자실 간 호사가 처음 맞았다. 플러싱 병원에 서도 12월16일 접종이 시작된 날, 나도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기 를 염원하며 화이자 바이온 테크 백신 외에 후추 백 안은 심한 드시 고, 경우 코비 미 받은 고뉴 는필 들에 말에 코비 아 백신 간들 드의 는희 는2 비드 승리 는바 다. 그는잘못을바로잡고, 억울한자 를신원을회복해주기위해서가아니 라자신의정치적우군에게상을주 고, 그들의 부패를 눈감아주며, 임기 되지 않는다면 알렉산더 해밀턴이 지적했듯“정의는흉측하고잔인한 얼굴을갖게된다.” 조지메이슨에따 르면 타락한 폭압적 대통령은“자신 연 지 15 이 팬데믹재앙에서희망으 발언대 한원희 소아알러지천식전문의 백신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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