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12월 31일 (목요일) 종합 A4 오소프 모친, 애틀랜타 소녀상 건립 주역 조지아 연방상원의원선거 결선에 도 전하는 존 오소프 민주당 후보의 어머 니가3년전애틀랜타평화의소녀상건 립을 적극 후원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 다. 오소프의 어머니 헤더 팬턴(Heather Fenton)씨는 2017년 1월 결성된 애틀 랜타 평화의 소녀상 설립 관련 19인의 대책위원중한명이었다. 당시대책위원 회엔김백규위원장, 마이크혼다전연 방하원의원 자문위원 등이 함께했으 며,대책위원회는소녀상건립에나서고 애틀랜타일본총영사관의방해공작에 도맞섰다. 특히 팬턴씨는 5월 23일 브룩헤이븐 시의회정기회의에발언자로나서소녀 상 건립을 지지했다. 당시 회의에선 일 본총영사관 직원이 나서“소녀상은 역 사를 왜곡하고, 일본인들에게 피해를 입힐수있다”고주장했다. 이에팬턴씨 는“소녀상은한국의자매들, 전세계의 여성에게경의를표하는예술작품이기 에시의원들이건립을지지해줄것을요 청한다”며“소녀상은가장추악한것에 대해 가장 아름답게 대처하는 상징, 과 거 공포의 역사를 뒤돌아보고 오늘 악 에대해싸울수있는힘을줄것이다”라 고소신발언을전했다. 대책위원회의 노력으로 이날 브룩헤 이븐시의회는소녀상건립안을통과시 켰다. 이어 7월 11일 위안부 피해 생존 자중최연소인강일출할머니(90)가참 가한가운데브룩헤이븐공원에서제막 식이개최됐다. 팬턴씨는호주출신이민자로, 평소이 민자 권리 옹호에 적극 나서왔다. 오소 프는 10월 12일GPB 방송과의인터뷰 에서“제어머니는23살때미국의이민 왔다”며“어머니는변화를위해시민운 동을 벌였으며, 민주주의에 참여하기 위해시민권을획득했다.저의어머니를 위해서라도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 소했다. 박세나기자 소녀상건립위원활동,공청회연사 “소녀상,악에대한아름다운대처” 코로나19의영향으로연방이민당국 의 추방 대상자 단속과 체포 건수도 올 해줄어든것으로나타났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주 발표한 연례 단속현황 보고서를 통 해 2020 회계년도에 이민추방단속국 (ERO)이 체포한 이민법 위반자들이 총10만3,603명이라고밝혔다. 이는지 난 2019 회계연도의 체포자수에 비해 30%정도줄어든수치다. 연방이민당국은이같이이민법위반 자들에 대한 체포 건수가 급감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이 컸다고 설 명했다. 이민당국은또 2020 회계연도 이민 체포자의 90%는 범죄 혐의로 기 소됐거나 유죄 판결을 받은 경우라고 밝혔다. 올해범죄유형으로보면살인 1,837건, 폭행3만7,247건, 성범죄1만 302건등이포함돼있다고 ICE는전했 다. 다만올해코로나19 영향으로관련 사기, 밀수등범죄와관련된체포도많 아졌다고ICE는덧붙였다. 한형석기자 추방대상자체포30%줄어들어 FBI,조기접종속여돈가로채거나 접종미끼로개인정보빼내 코로나백신관련사기주의 5월 23일 브룩헤이븐 시의회 정기회의에서 소녀상 설치안이 통과된 후 한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기뻐하는헤더팬턴씨.(셋째줄왼쪽네번째). 팬데믹여파단속위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과관련한사기행위가미전역 에서기승을부리면서연방수사국(FBI) 이주의보를발령했다. FBI는 29일코로나19 백신접종시작 되면서최근전국적으로유행하고있는 백신사기범죄유형을발표하고각별한 주의를당부하고나섰다. 사기범들은백신을조기접종할수있 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거나, 백신 접종 시 추가적인 의료검사 또는 시술을 제 안하는수법도이용하고있다. 또한병원또는보험회사, 백신센터에 서 왔다며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전 화를 이용해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 며개인정보를빼가고있다. FBI는“정부의승인을받지않은출처 를알수없는백신광고도조심해야하 고, 각주보건국의최근백신배포정보 를확인해이같은피해를당하지말아 달라”고설명했다. 이와함께백신을접종받기전에는반 드시 의사와 상담하고 신뢰할 수 없는 사람들과는절대로개인의건강정보를 공유하지말아줄것도강조했다. 금홍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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