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월 2일 (토요일) C11 스포츠 Thursday, December 31, 2020 C10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뽑은‘내년에 활약이 기대되 는선수’ 30인에이름을올렸다. PGA투어 공식 홈페이지 PGA투어 닷컴은 30일(한국시간) 내년 투어챔 피언십에출전할것으로예상되는선 수 30명을선정해소개했다. 투어챔피언십은 해당 시즌 페덱스 랭킹 30위까지만출전할수있다. 몇 년 동안 성적이 반영되는 세계 랭킹과 달리 해당 시즌 성적만으로 정하는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는 것은 선수의 현재 실력을 가늠하는 절대 기준이다. PGA투어닷컴이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전망했다면 내년에 최정상급 활약을 펼칠 것으 로판단된다는뜻이다. 신인때부터올해까지 2년연속투 어챔피언십에출전한임성재는내년 에도어김없이투어챔피언십에출전 할 것이라고 PGA투어닷컴은 전망했 PGA투어닷컴이매긴순위로는 18위. 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는 설명이지 만 투어챔피언십 출전 확률이 어느 정도반영된듯하다. 세계랭킹 2위 욘 람(스페인), 세계 랭킹 6위 웨브 심프슨(미국), 마스터 스 챔피언 패트릭 리드(미국), 올해 PGA챔피언십 우승자 콜린 모리카와 (미국)보다순위가높다. PGA투어닷컴은“이번 시즌에 벌 써8개대회를치른아이언맨임성재 는 이미 상당한 현찰을 손에 넣었다. 마스터스에서는 준우승했다”면서 약 점인 그린 주변 쇼트게임 능력 향상 이과제라고분석했다. 임성재는 2020-2021시즌에 8개 대회에서 7차례 컷을 통과했고 상금 은 130만달러넘게벌었다. PGA투어닷컴은 30명 가운데 1위 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을꼽았고, 브라이슨디섐보(미국), 빅 토리 호블란(노르웨이), 스튜어트 싱 크(미국), 패트릭캔틀레이(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카를로스 오 르티스(멕시코), 제이슨 코크랙(미국), 저스틴 토머스(미국), 매슈 울프(미국) 등이앞순위에올랐다. 임성재,‘내년활약기대되는선수’30명에포함 PGA투어닷컴순위는 18위…람·심프슨·리드보다높아 PGA투어선정내년활약이기대되는선수30인에선정된임성재. <로이터> 스탠스넓혀몸을낮추고스윙크기를줄인다 발끝 내리막에서의 샷 볼이 발보다 낮은, 즉 발끝 내리막 에서의아이언샷방법을소개한다. ‘연습장 고수’라는 말이 있다. 연 습장에서는 볼을 똑바로 멀리 때리 지만 코스에 나가면 헤매는 골퍼를 이르는 말이다. 이들의 공통된 문제 는 경사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것이 다. 평지에 놓인 매트에서 볼을 치는 연습장과 달리 코스는 오르막, 내리 막등다양한경사가있다. 결과적으 로 이러한 경사에 적합한 샷을 하지 않으면 볼을 정확히 타격하기가 쉽 지않다. 백주엽의 말이다. “코스는 티잉그 라운드를 벗어나면 대부분 경사지역 이다. 볼이 이러한 경사지역에 놓였 을 때 정확한 요령에 따라 샷을 한 다면 볼을 그린에 올리기 어렵지 않 다. 먼저 볼이 발보다 낮을 때는 몸 을최대한볼가까이낮춰야한다. 그 리고 몸이 위에 있더라도 클럽은 볼 위치에맞춰아래에놓여야한다.” ■준비부터철저하게하라 볼이 발보다 낮은 상황에서 백주 엽이 제시한 해결책은 몸과 클럽을 데 이처럼 몸과 클럽을 낮추려면 다 음과 같은 일련의 과정을 따르게 되 는데 이것이 이러한 상황에서 탈출 하는비결이된다. 먼저 몸을 낮추려면 스탠스를 넓 혀야한다. 또한무릎을많이굽혀야 몸을 낮추고, 클럽을 볼에 맞춰 내릴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몸이 웅크려져 평소처럼 하체 회전에 의한 스윙을 하기가 힘들어진다. 결국 체중 이동 보다 상체 회전에 의한 감각적인 스 윙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샷 거리가 짧아지므로 한 클럽 정도 길 게잡는것이요령이다. ■슬라이스가발생한다 볼이 발보다 낮을 때는 슬라이스 확률이높아진다. 이것은스윙궤도가 경사면에맞춰지기때문이다. 경사면 만큼 볼이 타깃보다 우측을 향함과 동시에슬라이스스핀까지발생한다. 따라서 타깃을 좀 더 왼쪽으로 설정 할필요가있다. 백주엽의설명이다. “볼이낮게위치할때는스윙궤도 에 따라 볼이 오른쪽으로 휘어진다. 그래서 목표방향을 좀 더 왼쪽으로 는 것이 아니라 연습을 통해 감각으 로 익힌 것이다. 아마추어들도 꾸준 한 연습을 통해 몸으로 습득해야 한 다.” ■스윙크기를줄인다 평지에서 샷과 달리 경사지역에 서 스윙은 크기를 줄여야 한다. 완벽 한 스윙을 구사하지 못하는 상황에 서 스윙을 크게 가져가면 볼을 정확 히 타격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따라 서평소보다2/3정도크기로스윙하 는 것이 좋다. 그리고 스윙의 크기는 골퍼 개개인의 유연성에 따라 차이 가 있으므로 스스로 적합한 정도를 정해야한다. 이와 함께 백스윙과 피니시의 크 기를 동일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 완벽한 피니시에 집착하다보면 자칫 임팩트 순간 미스가 발생할 가능성 이크다. 좀더간결하게스윙하는것 이핵심이다. ■체중이동이적다 볼이발보다낮을때백주엽의샷 에서나타나는가장큰특징은체중 이동이다. 평소와 달리 체중 이동이 많지 않다는 것이 확연히 드러난다. 이는 백스윙보다 피니시 때 더 명확 하다. 체중 이동이 적은 것은 스탠스 를 넓히고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스 윙하기 때문이다. 하체의 리드를 통 해 스윙하는 것이 아니라 좀더 상체 위주의 스윙으로 볼 수 있다. 백주엽 의말이다. “하체 회전을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팔을 이용해 볼을 정확히 타격한다는생각으로스윙하는것이 좋다.” 세계 정상급 골프 선수라면 해마 다 성탄절 무렵에 기다리는 특별한 선물이있다. 넉달뒤에열리는마스 터스초청장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내년 4월에 개최 되는마스터스초청장이발송됐다. 마스터스출전권을받은선수는모 두 84명. 평생 출전권을 가진 역대 챔피언 20명이최우선으로초청을받았다. 최근 5년간 메이저대회 우승자 자 격으로 9명, 최근 3년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2명,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와 준우승자, 그리고 브리티시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 에게도초청장이왔다. 올해 마스터스에서 공동 12위 이 내에 입상한 6명에게도 성탄 선물이 전달됐다. US오픈과 PGA챔피언십 공동 4위 안에든 7명과지난4월이후미국프 로골프(PGA)투어 대회 우승자 12명 도마스터스출전권을받았다. 10명은 연말 세계랭킹 50위 이내 자격으로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손에넣었다. 한국 선수는 아쉽게도 임성재(22) 가유일하다. 임성재는 직전 대회 공동 12위 이 내 입상 자격으로 출전권을 받았다. 임성재는지난달열린올해마스터스 에서준우승을차지했다. 올해까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 승자 자격으로 출전했던 김시우(25) 는 3년 시한이 만료됐고, 다른 자격 을 획득하지 못해 이번 초청장 발송 대상에서빠졌다. 앞으로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받 는방법은두가지다. 마스터스 직전까지 치러지는 13차 례PGA투어대회에서우승하거나내 년 3월 30일자 세계랭킹에서 50위 이내에 진입하면 마스터스에 나갈 수있다. 다저스가‘3각 트레이드’로 투수를 보강했다고30일AP통신이보도했다. 다저스는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 탬파베이 레이스와 함께 단행한 트 레이드로 좌완 투수 개릿 클레빈저 (26)를영입했다. 클레빈저는 필라델피아 산하 마이 너리그에서 5시즌을 뛰면서 19승 12 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고, 올 해 9월 18일 뉴욕 메츠전에서 빅리 그데뷔해⅔이닝을던졌다. 다저스는 클레빈저를 얻은 대가로 마이너리그 내야수 딜런 폴슨(23)과 현금또는다른선수1명을탬파베이 에내주기로했다. 탬파베이는필라델피아에좌완투 수호세알바라도(25)를보낸다. 폴슨은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에 서 175경기를뛰며통산타율 0.253, 26홈런, 125타점을기록했다. 알바라도는 지난 시즌 왼쪽 어깨 염증 문제로 9경기에만 출전, 승패 없이평균자책점 6.00의성적을남겼 다. 탬파베이의아메리칸리그챔피언 십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돼 2경기 1 ⅔이닝무실점을기록하기도했다.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 가 불붙은 외곽포를 앞세워 마이애 미히트를완파했다. 밀워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 로리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 나에서열린2020-2021시즌NBA정 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마이애미를 144-97로제압했다. 이로써 밀워키는 개막 후 2승 2패 를, 밀워키는 1승 2패를기록했다. 밀워키는 이날 3점 슛 51개를 시 도해 절반이 넘는 29개를 성공하며 NBA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을 갈 아치웠다. 이전까지 부문 신기록이었던 휴스 턴 로키츠의 27개(2019년 4월 피닉 스선스전)보다 2개많다. 13명의밀워키선수중‘그리스괴 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제외한 12 명이한개이상의 3점슛을꽂았다. 2년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MVP)에 빛나는 아데토쿤보는 이날 9득점에 그쳤다. 그가 한 자릿수 득 점을기록한건 2018년 12월마이애 미전이후약 2년만이다. 하지만 크리스 미들턴이 3점 슛 4 개를 포함해 25득점, 즈루 홀리데이 가 3점 슛 6개를 포함해 24점을 뽑 아팀의승리를이끌었다. 경기 시작 1분 18초 만에 10-0으 로 앞선 밀워키는 1쿼터에만 46점을 몰아쳤고, 83-5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종료 15.2초를 남기고는 115-75로 점수 차를 40점까지 벌리 면서 마이애미의 추격 의지를 꺾었 다. 경기종료 6분 7초를남기고샘메 릴이 팀의 28번째 3점포를 쏘아 올 리며 새 기록을 쓴 밀워키는 여유롭 게점수를더해 47점차대승을거뒀 다. 마이애미는‘에이스’ 지미 버틀러 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타 일러 히로가 23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흐름을뒤집기엔역부족이었다. 올랜도 매직은 오클라호마시티 선 더와 원정 경기에서 118-107로 승리 해개막후4연승을달렸다. 니콜라부세비치가 28득점 10리바 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드웨인 베이컨이18득점8리바운드를올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샤이 길저스-알 렉산더가 23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 트로분전했으나 2연패에빠졌다. PGA투어선정 임성재, 내년마스터스골프대회출전확정 한국인유일…내년 4월개최 밀워키, 3점슛 29개로NBA신기록 마이애미에 47점차대승 다저스, 필라델피아·탬파베이와 3각트레이드 좌완투수클레빈저영입 주말TV스포츠 1/1(금) ■대학풋볼 -시트러스보울: 오번-노스웨스턴 (10:00am-채널7) -로즈보울: 앨라배마-노터데임 (1:00pm-ESPN) -슈가보울: 클렘슨-오하이오 S t. (5:10pm-ESPN) ■축구(EPL) -에버튼-웨스트햄(9:30am-NBCSN) -맨체스터Utd.-아스톤빌라(11:55am-NBCSN) ■NBA -L A 레이커스-샌안토니오 스퍼스 (5:00pm-스포츠넷) -LA클리퍼스-유타재즈(6:00pm-프라임) 1/2(토) ■축구(EPL) -토트넘-리즈Utd. (4:30am-NBCSN) -크리스털팰리스-셰필드 Utd. (7:00am- NBCSN) -브라이튼-울버햄프튼(9:30am-채널4) ■대학풋볼 -게이터보울: N. 캐롤라이나 St.-켄터키 (9:00am-ESPN) -피에스타보울: 오리건-아이오와 St. (1:10pm-ESPN) -오렌지보울: 텍사스A&M-N. 캐롤라이 나(5:10pm-ESPN) 1/3(일) ■NFL -LA램스-애리조나카디널스(1:25pm-채널2) -LA차저스-캔자스시티칩스(1:25pm-채널1) -워싱턴 DC-필라델피아 이글스 (5:20pm-채널4) ■NBA -L A 레이커스-멤피스 그리즐리스 (3:00pm-스포츠넷) -LA클리퍼스-피닉스선스(5:00pm-프라임) ■축구(EPL) -번리-풀햄(4:00am-NBCSN) -뉴캐슬Utd.-레스터시티(6:10am-NBCSN) -첼시-맨체스터시티(8:30am-NBCSN)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