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월 4일 (월요일) A10 특집 북극은현재도새로운기후에따라변함없 이변화를계속하고있다. 최근과학자들이연례평가에서밝힌바에 따르면 이 지역 전체에 걸쳐 거의 기록적인 온난화의영향이급증하면서얼음과눈이줄 어들고극심한산불을유발했다. 알래스카 대학의 기후전문가인 릭 토마스 는“한세대전에는상상도할수없을정도로 북극이따뜻해지고얼음이줄었으며생물학 적으로변화했다”고말했다.“얼음과눈으로 부터 인간 활동에 이르기까지 북극의 거의 모든것이너무빨리변하고있어서 30년후 에는오늘날과같은모습을찾을수없을것” 이라는것이다. 화석연료연소및기타인간활동을통한가 스배출로인해지구전체가온난화되고있지 만북극은다른지역보다두배이상빨라지 고있다. 이온난화는연쇄적인영향을미쳐 서 해수면을 높이고 해양 순환에도 영향을 미치며점점더극단적인날씨를불러온다고 과학자들은말한다. 지난해 9월해빙기말에도달한북극해해 빙의 최소 범위는 위성 기록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고과학자들은보고했다.육지에서알 래스카와거대한그린란드의빙상과빙하는 평균이상의속도로질량을잃었다. 영구동토층이북극해안선을따라계속녹 고침식되면서원주민커뮤니티는손상된인 프라에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가장놀라운것은유라시아북극의적설량이 6월에최저치를기록한것이다. 뒤이은토양 과식물의건조는특히시베리아전역에서수 백만 에이커의 타이가 또는 아한대 숲을 태 우는산불을일으켰다. 이화재로인해전년 보다 3분의 1이나더많은이산화탄소가대 기중으로분출되었다고유럽의연구자들은 보고했다. 캐나다환경기후변화의연구원이자적설량 평가의주저자인로렌스머드릭은유라시아 북극전반에내린눈의양은실제로올해정 상보다 많았으나“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 보다더빨리녹을정도로충분히따뜻했다” 고말했다. 따뜻함은북극전역에만연했다. 2019년10월부터올해9월까지측정된위도 60도 북쪽의 평균 육지 온도는 1981-2010 년 평균보다 섭씨 1.9도(화씨 3.4도) 높았으 며, 1세기 동안의 기록에서 두 번째로 높았 다. 북극의엄청난영향때문에국립해양대 기청은지난 15년동안매년북극보고서카 드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15개국 130명 이 상의전문가들이올해평가서에기여했고그 결과는미국지구물리연합(American Geo- physicalUnion)연례회의에서발표됐다. 최근 몇 년 동안 북극 연구자들은 이 지역 이얼음과눈은적고물과비가더많아진기 후로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점점 인식하 게되었다. 9월에발표된한연구에서콜로라 도볼더에있는국립대기연구센터(National Center for Atmospheric Research)의두연 구원은적어도해빙에관해서는이미영구적 인 이동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로라 랜드 럼과마리카홀랜드는얼음범위가이제너무 많이감소해서극도로추운해에도수십년 전처럼얼음이많이생기지는않을것이라고 보고했다. 다트머스대학교수이자해빙평가의주저 자인도널드K.페로비치는2007년이결정적 인해였다고말했다.“얼음범위가지금까지 본적이없을정도로가장많이떨어졌다. 그 이후로 여러 변화가 있었지만 2007년 이전 의수준으로돌아가지않았다”고말했다. 해빙의 나이가 줄어들면서 지역이 온난화 되고있다. 30년전에는겨울이끝날무렵최 소 4년된얼음이북극해유빙의약 3분의 1 을 차지했다. 올해 평가에 따르면 오래된 얼 음은유빙의5%미만이다.더어리고더얇은 얼음의지배력이증가하면서해빙범위가감 소했다고페로비치박사는말했다.얇은얼음 은한계절이상지속될가능성이적기때문 이다. 오래된 얼음에서 어린 얼음으로의 이동은 전체얼음부피의감소를가져왔다. 9월말에 측정된올해의얼음양은위성이측정해온지 난10년동안두번째로낮은수치다. 이평가는북극의조건이모자이크탐험에 어떤영향을미쳤는지에대해주목했다.독일 연구쇄빙선모자이크는러시아북쪽의유빙 이한해동안중앙북극을가로질러표류하 도록의도적으로허용했고,모자이크원정대 는10월에배가그린란드와노르웨이사이에 있는유빙을떠나독일로돌아오면서끝났다. 2019년9월원정이시작됐을때배는몇달 의표류를견딜수있을만큼두껍고안정적 인계류장으로사용할부빙을찾기위해고 군분투했으나항해가계속되면서북극에따 뜻한 기온이 가져다 준 바람으로 인해 얼음 과배는예상보다훨씬빠르게표류했다. <ByHenryFountain> 10대환경운동가인미아-로즈크레이그(18)가지난9월북극해한가운데얼음위에서기후변화대처를강조하는일인시위를벌이고있다. <로이터> 북극해의 얼음량의 변화를 보여주는 대비 사진. 위 가 최대 시점인 지난 3월5일, 아래가 최저 시점이었 던지난9월15일의모습. <NASA> 온난화로 하루 다르게 변해 기온 10년 전보다 3.4℉도 높아 오래된 얼음 줄며 쉽게 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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