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월 4일 (월요일) 이재명 26%, 이낙연 오차범위밖 추월$ 윤석열, TK서 30% 더불어민주당 소속인이재명경기지 사가차기대통령인물적합도조사에서 여야주자중유일하게20%대를기록하 며1위에올랐다. 1년전조사에서이낙 연민주당 대표 ( 25.4% ) 에 20%포인트 가까이뒤졌던이지사는이번조사에서 이대표를 오차범위 ( ±3.1%포인트 ) 밖 으로 따돌렸다. 지난해내내추미애법 무부장관과의전면전에서살아남은윤 석열검찰총장은 2.8%에불과했던지지 도가1년새15%대로껑충뛰었다.야권 지지층의기대를한몸에받으면서,여권 의두주자와 공고한 ‘3강체제’를형성 한것으로나타났다. 뫃몮힒핂핺졓 · 핂빧펾 · 퓲컫폂 3 맣 한국일보·한국리서치의신년여론조 사 ( 지난달 28~30일실시 ) 에서이지사는 ‘차기대통령감으로적합한인물’을 묻 는질문에26.2%를얻어1위를차지했다. 18.6%를기록한이대표와격차는 7.6% 포인트차이였다.이어윤총장이15.3% 로,이대표와오차범위내에서접전이었 다.후보군에이름을올린인사중두자 릿수 응답률을 기록한이들은 세명뿐 이었다. 이지사와이대표 지지율 격차 는이념성향별조사에서특히두드러졌 다.진보층에서이지사 ( 35.0% ) 와이대 표 ( 33.1% ) 지지율은비슷했지만,중도층 과보수층에서이지사가이대표를각각 10.2%포인트,11.3%포인트앞섰다. 다른신년여론조사에서도 3강 구도 의흐름은비슷했다.한겨레신문이케이 스탯리서치에의뢰해실시한 최근 차기 대통령적합도여론조사에서는이지사 가 23.8%를얻어1위에올랐고,윤총장 과이대표가각각 17.2%와 15.4%를얻 는오차범위 ( ±3.1%포인트 ) 내접전이었 다.같은기간조선일보·TV조선의뢰로 칸타코리아가실시한조사에서는이지 사 ( 18.2% ) 와이대표 ( 16.2% ) , 윤 총장 ( 15.1% ) 모두 오차범위 ( ±3.1%포인트 ) 내접전이었다. 㽮 , 멎 맪묻졂컪쎂힎잚 … 한국일보^한국리서치의2019년 12월 조사에서6.4%의지지율에그쳤던이지 사는불과 1년만에선두그룹을리드하 는위치로뛰어올랐다.범여권으로후보 범위를좁힌조사에서도이지사지지율 은31.8%로이대표 ( 22.8% ) 를압도했다. 이지사는전지역에서20~30%대의고 른지지를받았다.보수텃밭인대구·경북 ( TK ) 에서도 21.8%의지지를받았다.반 면전남영광출신인이대표는광주·전라 에서만 43.5%로이지사 ( 23.1% ) 를 20% 포인트이상앞섰다. 윤 총장지지율은 TK ( 30.4% ) 에서가장높았고,연고가있 는대전·세종·충청에선16.1%에그쳤다. ‘충청대망론’이분출하고있지만,정작충 청민심은아직그에게반응하지않고있 는것이다.야권주자중가장높은지지 를받은윤총장은범야권으로범위를좁 힌조사에서도15.9%로유승민전국민 의힘의원 ( 10.5% ) 과오차범위내에있었 을뿐,홍준표무소속의원 ( 9.5% ) 과안철 수국민의당대표 ( 9.4% ) 를앞섰다. 1년만에엇갈린대권주자지지율은 2020년을관통한 ‘검찰개혁전쟁’과무 관치않아보인다.여론이윤총장손을 들어주면서그의지지율상승을견인한 것으로풀이된다. 반면당전면에서개혁을밀어붙인이 대표는 직격탄을 맞았다. 그 사이에서 전략적으로 ‘거리두기’를 택했던이지 사는이대표지지율하락의반사이익을 누린것으로도해석된다. 이서희기자 이재명, 여야유일 20%대로 1위 이낙연^윤석열과두자릿수‘3강’ 尹, 여론업고지지율 수직상승 연고지충청에선 16%에그쳐 이낙연은광주^전라서만 44% “차기대선서與후보에표주면안돼” 42% “국민의힘후보에표주지말아야” 35%그쳐 이번여론조사는한국일보가한국리서치에의뢰해전국에거주하는만18세이상성인남녀1,000명을대상으로했다.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지난해12월28~30일까지사흘간조사했다.100%무선전화방식으로SKT(1만개)와 KT(6,000개),LGU+(4,000개)에서제공된휴대전화가상(안심)번호를이용했다.응답률은21.1%(총4,519명과통화해1,000명응답완료)였다. 행정안전부가발표한2020년10월주민등록인구를기준으로권역,성,연령별가중치를부여했다.표본오차는95%신뢰수준에 ±3.1%포인트.기타 자세한내용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 (www.nesdc.go.kr )를참조하면된다. ◆여론조사방법 차기대선을 앞두고 여당 심판론에 공감하는 비중이크게 늘 었다. 이유로 는 집 권당이보여준 경제·민 생 ·부 동산 정 책 의실 패 를 가장 많 이 꼽 았다. 제1 야당인 국민의힘을 심판해야 한다는 의견은대 폭줄 었다. 한국일보·한국리서치의 신년 여론 조사에 따 르 면 ‘차기대선에서더불어 민주당 후보에게표를 주지 말 아야 한 다’는 주장에응답자의 41.9%가 찬 성 했다. 반대는 54.0%, 모름·무응답은 4.1%였다. 한국일보·한국리서치가 지 난해21대총선을앞두고두차 례 실시 한여론조사 ( 4월7, 8일·3월1, 2일 ) 당시 민주당에 표 ( 총선 ) 를 주지 말 아야 한 다는주장이각각 33.5%와 37.6%였던 것에비해 늘 어난수치다. 지역별로는 4월 광역 단 체장 보 궐 선 거가 있는 지역에서여당 심판론이더 강하게나타났다. 같은 수도권이어도 인 천 ·경기 ( 36.9% ) 에비해서 울 ( 47.1% ) 에서 10%포인트 이상 높았고, 전통 적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 ( 48.0% ) 보 다 부 산 · 울산 ·경남 ( 54.3% ) 에서비율이 높았다. 찬 성응답자 중 가장 많 은 31.0%는 ‘경제·민 생 ·부 동산 정 책 의 잘못 ’을이유 로 꼽 았다.‘지지층만 챙 기고야당·반대 층과 소통 부재’ ( 23.4% ) , ‘적 폐 청 산 과 개혁을 내세 워 정치적보 복 ’ ( 17.6% ) 순 이었다. 10대~40대는 40%전후가 ‘경제·민 생 ·부 동산 정 책 의 잘못 ’을 꼽 은 반면 50대이상은 부 동산 정 책 과 ‘정치적보 복 ’ ‘반대층과 소통 부재’를 꼽 은 비율 이 20%대로 비슷했다. 거대여당이된 민주당의 입 법 독 주와 일 방 적 부 동산 정 책등 이위기 요 인으로 부각된 가 운 데 , 특히 젊 은 세대는 집값 상승과 전 세대 란 등 의어 려움 을 겪 으면서여당 에 등 을 돌리는 층이 늘 어난것으로 분 석된다. 반면 ‘차기대선에서국민의힘후보 에게표를 주지 말 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찬 성 35.2%, 반대 59.3%로 나 타나 같은 조사에서 처음 으로 반대의 견이 50%를 넘 었다. 지난해 4월과 3월 조사에선심판 ( 총선 ) 반대의견이각각 40.1%, 43.3%로 집계됐 다. 김 종인비대 위원장 체제의 ‘탄 핵 사과’ ‘ 막말 제 동 ’ 노력 으로 야당 심판론이 줄 어 든 효 과 로풀이된다. 하지만여전히대안정당으로 자리 매 김할 수있을지에대한 우려 가 많 았다. 국민의힘에표를 주지 말 아야 한다는 주장 중가장 많 은 33.1%가 ‘대안 없 이 비판만한다’는이유를 꼽 았다. 김현빈기자 여당심판론우세 ‘與심판’서울 47%, 경기보다높아 10~40대“경제^민생^부동산잘못” 김종인사과등에野심판론줄어 Ԃ 1 졂 ‘ 킮뼒펺옮혾칺 ’ 펞몒콛 정권심판정서는야권후보 단 일 화 에 대한기대로이어지고있다.이번조사에 서국민의힘, 국민의당, 무소속 등 야권 후보 단 일 화 에대한 의견을 물은 결 과, ‘ 찬 성한다’는 응답이63.9%였다.‘반대 한다’는 28.2%에그쳤다. 찬 성응답은 서 울 ( 64.6% ) 과 부· 울 ·경 ( 66.6% ) 모두 60%대를 넘 었다. 또 보수층 ( 71.7% ) 은 물론,중도층에서도 찬 성응답이65.9% 에달했다.정한 울 한국리서치전문위원 은 “ 과거에는야권에기대감이 없 었기에 ‘ 단 일 화 해서 뭐 가 달라지 겠느냐 ’는 분 위기가강했는 데 ,지 금 은정권견제심리 가야권 단 일 화 에대한기대로이어지고 있다 ” 며 “ 여당에는 좋 지않은신 호” 라고 분석했다. 다만보 궐 선거가야권의 바람 대로정 권심판선거로치러질지는미지수다.이 번조사에서보 궐 선거의미를묻는질문 에‘정부·여당에대한 중간 평 가’ 란 응답 은 48.9%, ‘지역일 꾼 선출’은 46.3%로 오차범위내 팽팽 했다. 서 울 ( 중간 평 가 50.8%,지역일 꾼 47.6% ) 과부 산 ( 47.2%, 51.7% ) 모두 두 의견이엇비슷했다.이 는지역일 꾼 인지 방 자치 단 체장을 뽑 는 보 궐 선거의성격과무관치않다. 전국 단 위의대선·총선과 달리, 보 궐 선거에서는 중 앙 정치이 슈 보다는개 발 프 로 젝 트 등생활 밀 착 형정 책 이나인물 경쟁 력 이유권자의선택을 좌우할 수있 어서다. 정전문위원은 “ 정치에관심이 많 은이들에게이번선거는중간 평 가성 격이크 겠 지만, 서 울 ·부 산 유권자들이 그것만으로 투 표를 할 지는 의문 ” 이라 고했다. “정권견제심리가野단일화기대감으로이어져” 차기대선주자지지율 이재명 이낙연 윤석열 안철수 홍준표 오세훈 유승민 황교안 정세균 심상정 나경원 원희룡 임종석 차기대선주자지지율 ‘차기대선에서더불어민주당후보에게 표를주지말아야한다’ 에대한평가 ‘차기대선에서국민의힘후보에게 표를주지말아야한다’ 에대한평가 26.2 % 18.6 % 15.3 % 24.5 % 17.4 % 27.4 % 26.6 % 4.1 % 매우찬성한다 매우찬성한다 ● 한국일보-한국리서치여론조사 대체로찬성한다 대체로찬성한다 대체로반대한다 대체로반대한다 매우반대한다 매우반대한다 모름·무응답 모름·무응답 5.6 18.9 16.3 34.3 25.0 5.4 3.2 3.1 2.6 2.0 1.6 1.3 1.1 0.9 0.7 <19%> <15%> 30 D4 2021 신년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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