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월 5일 (화요일) A2 종합 트럼프 래펜스퍼커 트럼프또조지아선거뒤집기소송 트럼프 협박전화 후폭풍…수사 요구 빗발쳐 도널드트럼프미국대통령의대선결 과 뒤집기‘압력 및 협박 전화’가 파문 을 일으킨 가운데 트럼프 전화의 불법 성 여부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요청 이쇄도하고있다. AJC에따르면조지아주선관위데이 비드 월리 민주당 위원은 브래드 래펜 스퍼거 주 국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트럼프 대통령의 압력 전화와 관련한 민형사상 수사를 요구했다. 월리는 선 거 부정 청탁이 불법이라는 주법 조항 을인용하면서수사를촉구했다. 앞서 래펜스퍼거 장관은 트럼프 대통 령이 지난 2일 자신과의 1시간짜리 통 화에서“1만1,780표를되찾길바란다” 며대선결과를뒤집도록표를다시계 산하라는 취지의 압력을 가했다는 녹 취록을 공개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 은 통화에서 자신의 주장이 수용되지 않으면 형사책임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며 협박하거나, 받아들일 경우 존경받 을것이라며회유하기도했다.래펜스퍼 거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 잘 못된것이라며요구를일축했다. 통화 당사자인 래펜스퍼거 장관은 4 일아침ABC방송에출연, 자신의거부 에도트럼프대통령이통화를밀어붙였 다고밝혔다. 그는“공화당이제기한선 거소송이진행중이라대통령과통화하 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가밀어붙였다”며“나는단지우리가 (트럼프캠프와선거결과에대한) 소송 중일때대화하지않길원했다”고말했 다. 트럼프진영은 11월선거이후무려 18차례나래펜스퍼거와통화를시도한 것으로알려졌다. 그는 조사 여부에 대해“풀턴 카운티 지방검사장이통화내용에관해들여다 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아마도 그 것이적절한절차”라고전했다. 패니윌 리스 풀턴카운티 검사장은“사실과 법 률에근거해이문제를살피겠다”고성 명을통해밝혔다. 민주당행크존슨연방하원의원(라이 소니아)은 하원에서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일 부민주당의원들은퇴임직전이라현실 성은 떨어지지만“탄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했다. 또다른의원들은“끔 직하다”(애덤킨징어공화당하원의원), “범죄수사를받을만하다”(딕더빈민 주당상원원내총무),“탄핵받을만한범 죄”(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 스 민주당 하원의원) 등 거세게 비판했 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는 4 일 애슨스 지역 라디오인 WGAU에 출 연해트럼프의전화에대해“그런것에 마음을빼앗기지말라”며“결선에초점 을맞춰5일선거에공화당원들이많이 투표해야 한다”고 직접적인 언급을 피 했다. 역시 공화당 소속인 제프 던컨 조지 아주 부주지사도 이날 CNN에 출연해 “트럼프대통령의전화가100%분명히 부적절했으며, 현재 상황에 도움이 되 지않는다”고말했다. 대통령의주장은 “잘못된정보,확진되지않은이론에기 초한것”이라며“대통령이원하는답은 아니었지만래펜스퍼거장관의대답은 법을 따르는 진실된 것이었다”고 덧붙 였다. 데이빗퍼듀후보는“대통령과의통화 를녹음해이를발설한것자체가역겨 운일”이라고불편한심기를드러냈다. 조지아주 선거법 전문가들은 트럼프 의 전화가 최대 세 가지 법조항을 위반 했다고 말했다. 선거사기 모의, 부정청 탁, 그리고선거업무방해등이며, 앞의 두 항목은 중범죄에 해당한다고 전했 다. 조셉박기자 풀턴검사장“수사검토하겠다” 의회도문제삼아,공화당도비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주에 서의 바이든 승리를 뒤집기 위한 또 다 른소송을제기했다. 지난달 31일 애틀랜타 연방법원에 제 기한 소송에서 트럼프는 6일 연방의회 가바이든의승리를확정하기전조지아 주선거결과인증을취소해달라고요청 했다.이소송에대한심리는5일열린다. 대통령은소장에서타주거주자, 사망 자, 무자격 유권자가 투표를 했다는 주 장들을 포함해 다른 소송에서 잇달아 받아들여지지않았던주장들을반복하 고있다. 조지아주내무장관실조사관및연방 조사관들은조지아주에서광범위한투 표사기가이뤄졌다는어떤증거도,선거 결과를 뒤바꿀만한 조직적인 투표사기 증거를찾지못했다. 트럼프는 소장에서 법원에 대통령 선 거결과인증을취소하고주의회가조지 아주선거인단을선발하도록허용할것 을 요구했다. 하지만 조지아주 민주당 선거인단은이미바이든을차기대통령 으로지명했다. 대통령은 조지아주를 포함 바이든이 승리한 주에서 60여건의 소송을 제기 했지만어느하나도성공하지못했다. 이번 소송에서 대통령은 브라이언 켐 프 조지아 주지사와 브랫 래펜스퍼거 주내무장관을피고인으로특정했다. 소송제기이틀후트럼프는래펜스퍼 거장관에게전화를해한시간동안바 이든승리를뒤집을1만1,780표를찾아 내라고요구했다. 조셉박기자 누적확진자591,106명·사망자9,900명 귀넷53,884·풀턴53,080·캅38,817명 하루확진4,045·사망7명·입원112명늘어 ■ 조지아주코로나19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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