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월 6일 (수요일) 종합 A4 NYT“현금지원 받으면 소비보다 저축”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에따른경제위기를극 복하려고 미국인 1인당 600달러를 지 원키로했지만소비가아니라주로저축 하는 분위기라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번 부양책을 미국인이 대 체로반기지만, 모두에게현금600달러 를 꽂아주는 것보다는 코로나19에 더 어려움을겪는실업자에게지원금을몰 아주는게경제활성화에더낫다는목 소리가나온다고전했다.보도에따르면 올해봄1차1인당1,200달러를현금지 원했을 때도 40년 이래 저축률이 가장 높았고이번600달러지원역시이런추 세가이어질전망이다. 8월 발표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선 정 부의현금지원을소비에쓰겠다는응답 은15%에그치기도했다. NYT는“정치적좌우성향과관계없이 경제학자들은코로나19 속에서도경제 적으로안정적인계층은뜻하지않게떨 어진돈을받으면거의예외없이저축할 것으로본다”라며“지원이절실한실업 자에게지원을배정하는게진정한부양 책이라는게전문가들의의견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약 2,000만명의실업자에게 3월 중순까지 주당 300달러의 보조금 을주는현재부양책보다는‘전국민현 금지원’의일부를실업자에게돌려이 보조금을주당600달러로높이는게경 제전체에더효과적인방법이라고제안 했다.실업자는식품을사거나월세를내 는데이돈을주로사용하기때문에승 수효과가더크다는것이다. 아울러실업자에대한이보조금을지 급하는기간을백신이대량접종될내년 여름까지연장하는것도좋은방법이라 고제시했다.민주당은실업자를더지원 하는부양책을추진중이지만공화당이 이를반대하는상황이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웨스트뱅크 수 석경제분석가스콧앤더슨은이신문에 “부양책단추를더누를수록효과는줄 어든다”라며“소비자가 외부활동을 꺼 리는 탓에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요식, 여행업은 (부양책으로) 당장 살아나지않을것”이라고말했다. 이어“형편이 좋은 가정은 이번 현금 지원을부채상환또는주식이나부동산 구매에쓰면서거품현상이일어날수도 있다”라고예측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부양책에 따르면 지 난해 소득이 7만5,000달러(부부 합산 15만달러)이하인가계는어린이를포함 해개인당600달러를받고연소득이그 이상인가계는단계적으로적은지원금 을받는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 로토 복권의 잭팟 당첨금 이 크게 치솟으면서 복권 구입 열기가 이어지 고있다. 4일기준파워볼의 1등누적상금이 4억 3,200만 달러, 메가밀리언스 1등 누적상금은 4 억1,000만달러까지올라갔다.이날로토판매점 에서고객들이복권을구입하고있다. ‘4억달러잭팟잡아라’ 새해파워볼·메가밀리언스구입열기 국적이탈등방문접수총영사관6개월연장 총영사관 등 재외공관의 국적이탈 등 국적업무에대한방문접수기한이오는 6월30일까지연장됐다. 4일 총영사관에 따르면 국적이탈과 국적보유신고·국적선택신고 등을 신 고 기한 내 온라인 신청을 완료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공관 방문 접 수가어려울수있는상황을감안해방 문접수기한을오는 6월말까지 6개월 연장됐다. 단, 이는온라인신청완료후방문접 수에만 해당되며, 온라인 신청은 반드 시해당신고기한내에먼저마쳐야한 다. 이에따라국적이탈과국적보유신고· 국적선택등신고기한이올해3월31일 까지만료되는사람으로, 신고기한내 에 영사민원24 홈페이지(consul.mofa. go.kr)를통해온라인신청을완료한뒤 지난달 31일까지 방문접수를 하지 못 한 사람은 올해 6월30일 이전에 관할 재외공관을방문하면된다. 또 국적이탈 신고 기한이 올해 3월31 일까지 만료되는 사람과 국적보유신 고·국적선택 신고기한이 올해 6월30 일까지 만료되는 사람도 이번 연장 조 치에포함된다. “거듭될수록효과체감 실업자에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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