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월 7일 (목요일) 종합 A5 초유의의회난입 ◀1면서계속 지난10년간소수계투표참여운동 민권단체조직해민주당기반닦아 바이든·슈머·펠로시 조지아 결선 승리 축하 조바이든대통령당선자를비롯해척 슈머 민주당 연방상원 원내대표,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장 등이 조지아주 연방상원결선승리를기정사실화하며 축하의성명을발표했다. 바이든 당선자는 6일 오전 라파엘 워 녹 후보의 승리를 축하하며 존 오소프 후보도 또한 승리할 것이라는데 낙관 적이라고피력했다. 바이든 당선자는“지난 11월과 같이 두 상원의원을 선출하기 위해, 행동을 요구하며, 그리고 국가마비 사태를 종 식하고나라가전진하도록선출직지도 자들에게 추동하기 위해 기록적인 투 표율을보인조지아인들에게축하드린 다”고밝혔다.아울러이런기반을마련 한 두 명의 조지아 유력인사인 스테이 시에이브럼스전주지사후보, 키샤랜 스바텀스애틀랜타시장에게도축하의 말을건넸다. 바이든당선자는또“팬데믹상황, 역 사적인 투표율, 커다란 정치적 중압감 속에서도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 르기 위해 의무를 다한 선거 종사자들 에게도축하한다”고말했다. 바이든당선자는경기부양, 기후변화, 인종정의,투표권은물론코로나바이러 스 팬데믹 사태에 관한 신속한 행동을 다짐했다. 그리고양당을향해“나라를 위한큰일들을완수하기위해”함께협 력하자고촉구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6일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이 됐음을 선포 하며오늘은“완전히새로운날”이라고 기뻐했다. 이제는 다수당 원내대표가 될 슈머 의원은“6년만에 다수당이 된 매우 기쁜 날이며, 이는 미국인에게 매 우좋을것”이라며“위기의미국인에게 민주당 다수당 획득은 과감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도움이 필요한 미국인에 게즉각적인조치를행할수있을것”이 라고밝혔다.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장도 성명을 내고두상원결선승리를축하했다. 펠 로시 의장은“워녹과 오소프, 두 훌륭 한 민주당원을 워싱턴에 보냄으로써 조지아 주민들은 더 공정하고, 책임있 는, 그리고더배려하는미국을만들었 다”며“고존루이스의원을따라두상 원의원의 정의에 대한 갈망이 상원에 선한 영향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 다. 조셉박기자 상원다수당축하,초당적협력당부 “상원지배미국에좋은변화만들것” 조지아대선및결선승리일등공신은‘에이브럼스’ 지난 대선에 이어 5일 치러진 조지아 주연방상원의원결선투표에서두민주 당 후보가 모두 근소한 승리를 거두도 록한일등공신은누가뭐래도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사진 )전민주당주지사후보 라는데는이견이거의없다. 조지아의푸른색물결을주도한에이 브럼스는지난10여년간의각고의노력 끝에대선과두연방상원선거에서3연 속승리라는값진결실을맺었다. 전조지아주하원민주당원내총무였 던에이브럼스는지난10년간조지아에 서의 민주당 정치적 기반을 닦기 위해 뉴 조지아 프로젝트를 실행했으며, 지 난 2018년주지사선거패배이후투표 권조직인‘페어파이트’(Fair Fight)를 조직해다양한소수계의유권자등록을 이뤄냈다. 5일 밤 늦게 에이브럼스는 라파엘 워 녹후보의승리가다가오는시점에서트 위터를 통해 조지아 민주당 재건에 도 움을준수많은“조직가,자원봉사자,가 가호호 방문자, 지 칠줄 모르는 단체 등의 노고”에 감사 했다. 그가2011년조지 아민주당원내총무 가 됐을 때의 민주 당과는비교할수도없는진일보를이뤘 기때문이다. 2022년조지아주지사선거재출마가 유력시되는 에이브럼스는 아마도 선출 되지않은미국정치인가운데가장영 향력있는인물이다. 조 바이든 당선인은 물론 라파엘 워 녹,존오소프두민주장후보의연방상 원결선승리의원동력은그녀가흑인, 히스패닉, 아시안 유권자들을 추동시 켜 선거에 참여하게 만들었기 때문이 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도 지난 4일 애틀랜타 터너필드 유세에서 에이브럼 스를 지목하며“당신이 조지아주를 변 화시켰다”고 치켜세웠다. 물론 에이브 럼스만있었던것은아니다. 수많은남부의활동가들이이일에함 께참여했다. 조셉박기자 하원 회의장 문앞에서도 무장 대치가 이어졌다고로이터통신은전했다. 경찰은 시위대 해산을 위해 최루가스 와후추스프레이까지동원했다. 바이든 당선인 승리 확정을 위한 상· 하원합동회의는개시한지 1시간정도 만에 급히 중단됐다. 상원 회의를 주재 하던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하원 회의 를 이끌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주 요인사들도급거대피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뮤리얼 바우저 워 싱턴DC시장은이날오후6시부터전격 통금을명령했다.펠로시의장은의회에 주방위군을 추가 지원해달라고 요청했 으나국방부는이를받아들이지않았다 고로이터통신은전했다. 트럼프대통령은“의사당에있는모두 가평화를유지하기를요청한다.폭력은 안된다! 우리는‘법집행’의 당”이라는 트윗을올렸다. 상·하원의합동회의를통한선거인단 개표결과인증은바이든당선인이취임 을 위해 남겨둔 마지막 법적 관문이다. 트럼프대통령의대선불복이라는초유 의사태가결국시위대의의사당난입을 통한 바이든 당선인의 최종 승리 확정 지연사태로이어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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