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월 8일 (금요일) D3 최강 한파 지속 6일저녁부터내린폭설과한파로서 울시주요도로에눈이쌓이거나얼어붙 으면서출근대란과 교통 혼잡으로 시 민들이큰 불편을겪었다. 특히한파와 폭설이예고됐음에도 적시에제설작업 이이뤄지지않았고, 시산하 교통방송 ( TBS ) 은긴급재난방송을편성하지않 는 등 서울시대응에문제가있다는지 적이제기된다. 서울시는 7일오전 10시까지제설차 량 706대와제설장비109대,염화칼슘 4,165톤등을투입,시와자치구직원등 2만4,233명이전날부터비상근무하며 제설작업을진행했다고밝혔다.그럼에 도 주요 도로와이면도로 곳곳이얼어 붙으며크고작은사고가났다.이에“제 설작업과사전준비가미흡했다”는비판 이쏟아졌다. 서울시는눈발이강하게날리기시작 한지2시간이흐른전날오후 7시20분 에야제설대책을1단계에서2단계로올 렸다.1단계에선제설제살포작업만하 다가,2단계상향이후눈밀어내기작업 도병행하기시작한것이다. 이에대해시관계자는 “기상청은 오 후 9시부터눈이내린다고 했다“며”오 후 4시에비상근무를시작, 5시부터제 설제를 살포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기상청의강설, 강수예보는 한나절가 량 시차를두고일어나는 만큼,안일하 게대응했다는비판을면하기는어려울 것으로보인다. 시관계자는또“서초·송파·강남·강동 일대에는최대13㎝의많은눈이내려눈 밀어내기도병행했지만,쌓인눈때문에 정체가워낙심해서제설차량의동선확 보에도한계가있었다”고말했다. 초기 대응실패가문제를키운셈이다. 초기제설작업실패원인으로전날발 표된서울시정기인사도거론된다.제설 작업실무를 총괄하는 도로관리과장 ( 기술 4급 ) 과안전총괄관 ( 3급 ) 의8일자 교체를예고해,대응에차질이빚어졌다 는것이다. 또이번사태와맞물려서정협서울시 장 권한대행이지난 6일 서울미디어재 단교통방송 ( TBS ) 이사장에유선영성 공회대교수를임명한것도논란이되고 있다.이혜훈전의원은“폭설로천만시 민발이묶인상황에서TBS는 ( 재난방 송을 ) 긴급편성해교통정보를실시간으 로제공했어야했는데,어제밤부터출근 길혼란이극에달한 오늘아침까지온 통정치방송과예능방송일색이었다”고 지적했다.신구수장이교체되는어수선 한때에한파와폭설에겹치면서교통방 송이제대로대응하지못했다는지적이 지만,이는임기3개월을남겨놓고있는 서권한대행이단행한이인사에대한적 절성문제로확대되고있다. 서울시관계자는“작년2월취임한김 영신전이사장이같은해6월갑작스럽 게별세해6개월이상공백상태라불가 피하게인사를하게된것”이라며“TBS 도전날저녁8시부터새 벽 3시, 그리고 이날새 벽 5시부터7시까지대설특 집 방 송을긴급편성했다”고해명했다. 그러 나전날오후8시는이미상 당 한눈이내 려시내도로 곳곳이극심한 정체를 빚 고있을때 였 다. 박민식기자 폭설과 함께찾 아온 강 추위 는 당 분 간 계 속될 전 망 이다. 온난화로 북 극의 지수가 음으로전 환 된것이이같은강 추위 의원인이란분 석 이다.서울등수도 권은영하 12도안 팎 의 춥 고, 맑 은날 씨 가예보됐다. 7일기상청에 따르 면8일은아침최저 기온이전날보다 5 ~ 7도 더떨 어 져 대부 분지방이영하10도이하의기온을보이 며 추위 가절정을이 루겠 다. 특히 중 부 내 륙 과전 북 동부, 경북 북 부에는영하 20도이하,그 밖 의 중 부지방과전 북 서 부·전남 북 부, 경북 권, 경 남서부는영하 15도이하로 매우춥겠 다. 7 ~ 9일 호 남·제주에폭설이예고됐다. 예상 적설량은전 북 서해안, 전남 서부 에서20 cm 이상이다.울 릉 도· 독 도,제주 산지는 50 cm 이상을보이 겠 다. 충 남서 해안,전 북 내 륙 ,전남동부, 서해5도는 3 ~ 8 cm 의눈이내리 겠 다. 충 남내 륙 에서 는 1 ~ 5 cm 의눈이쌓이 겠 다. 경 기남부 서해안, 충북 남부,전남동부남해에는 1 cm 안 팎 의눈이예상된다. 이같은 강 추위 와 폭설은 북 극 바렌 츠 - 카 라해를 중 심으로얼음 면적이작 고기온이 높 은 ‘ 음의 북 극진동 ’ 이나 타 났기때문이라고기상청은분 석 했다. 북 극진동은 북 극에 존 재하는 찬 공기의 소용돌 이가수 십 일,수 십 년을주기로강 약 을되 풀 이하는 현 상이다. 북 극의온난 화로 북 극진동지수가음으로전 환 되면 대기상 층 의제 트 기 류 가 약 해지고, 북 극 의 찬 공기가남하한다. 대기상 층 에서는 우 리나라 북 동 쪽 에 자리잡은 차가운 공기를 머금 은 저기 압 이정체·회전하면서영하 50도안 팎 의 강한 한기가 남하하고, 대기하 층 에서 는 중국쪽 의대 륙 고기 압 과저기 압 사이 에만들어진통로를 따 라 북쪽찬 공기 가아 래 로내려오는것이다. 기상청은이번 추위 는 10일까지 중 부 지방에서아침기온영하10도이하로지 속 되 겠 다고예보했다. 13, 14일일시적 으로기온이오 르겠 으나 당 분간 추위 는 지 속될 전 망 이다. 김청환기자 전라도일부 20㎝이상쌓이고 제주도산지엔 50㎝폭설예고 중부모레까지아침영하 10도 전국강추위당분간계속될듯 눈펑펑 2시간지나서야$ 2단계제설시작한서울시 올 겨울 가장 강 력 한 한파에폭설까 지 몰 아치면서, 지하 철 이지 연 운행되 고하늘길과 뱃 길이 끊 기는등전 국 곳 곳에서피해가 속 출했다. 폭설이 집중 된 수도권을 중 심으로 출 퇴 근길 대란 이 벌 어지는등시민들이큰불편을겪어 야했다. 7일 서울에서는영하 16도까지 떨 어 진강 추위탓 에지하 철 선로전 환 기가얼 면서, 일부 열 차의운행이 중 단되는 사 태가빚어졌다. 코레 일과서울교통공사 에 따르 면이날오전 7시25분 쯤 지하 철 1 호 선 소 요산행 열 차에서, 오전 7시48 분 쯤 에는 4 호 선 당 고개행 열 차에서 각 각 고장이발 생 했다.이사고로1 호 선서 울 역∼ 청량리 역 구간을지나는 열 차가 지 연 운행됐으며, 4 호 선 열 차는 약 30분 만에 복 구 조 치됐다. 서울은전날 밤 눈이많이내린데가 맹추위 까지겹치면서간밤에제설작업 이제대로이뤄지지못했다. 추 운날 씨 에 염화칼슘으로 녹 았 던 눈이얼어붙으면 서, 도로는 빙 판길로 변 해출근길시민 들의미 끄 럼사고가 잇따랐 다. 서울 소 방재난 본 부에 따르 면전날인 6일오후 4시 쯤 부터이날아침까지제설관 련 안 전 조 치는 87 건 , 낙상사고 조 치는 28 건 가량이뤄졌다. 남부지방에서도피해가 속 출했다.이 날 오전 9시 25분 쯤 전 북 남원시의한 도로를 달리 던 25톤 짜 리화물차가 전 도되는사고가발 생 해1명이구 조 됐다. 제주지 역 의기온까지예 외없 이영하 권으로 떨 어 져 , 제주에는 한파특보가 도입된1964년이후 57년만에사상 첫 한파특보가 발 효 됐다. 제주도 산지에 는대설 경 보가,산지를제 외 한제주전 역 에대설주의보와강 풍 주의보가 각각 내 려 져 있다. 신 종코 로나 바 이러스 감 염 증 ( 코 로나 19 ) 로인해수요가급 증 한 택배 와음 식 배 달 서비스 관 련배 송에도 상 당 한 차 질이 생겼 다. 배 달 애플 리 케 이 션 ( 앱 ) 인 배 달의민 족 은 배 달거리를음 식점 으로 부터1 ㎞ 이내로만제한했고, 쿠팡 이 츠 는서울 배 달을전면 중 지했다가오후1 시부터제한적으로재개했다. 마켓컬 리, SS G닷컴 등새 벽배 송을하는온라인 쇼 핑몰 도 빙 판길문제로인해일부지 역 에 서 배 송지 연 이 벌 어졌다. 최은서기자 폭설예고불구준비미흡에비판 책임자교체상황업무공백지적 서정협시장대행인사논란확산 아침까지잇단미끄럼^낙상사고 배달앱서비스중단^택배발묶여 전국대부분지역에한파특보가발효된7일경기수원시수원역광장에설치된코로나19임시선별검사소에서검사안내중인육군장병의얼굴가리개에입김으로생긴물기가얼어붙어있다. 수원=뉴스1 출근시간대인 7일오전경기수원시영통구광교 로 중소기업지원센터삼거리가전날내린눈이얼 어붙으면서극심한 교통정체를빚은가운데경찰 이바퀴가 헛돌아 오도가도 못하는 차량을 밀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음의북극진동’ 탓 냉동고된한반도$ 오늘더춥다 도로^철길선로‘꽁꽁’ 출^퇴근길발만‘동동’ <제트기류에묶여있던찬공기가남하하는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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