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월 9일(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상위 1%의 부유층이 전체 자산 31% 소유 코로나 돈풀기로 0.2% 포인트 높아져… 양극화 심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따른부의양극화가빠른속도로 심화되고있다. 전 세계 정부의 돈풀기가 자산시장만 팽창시킨결과다.하지만금융불안등을 고려해돈풀기정책을중단하기어려워 양극화가극단으로치닫을가능성이제 기된다.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가 예고한 자산 에대한과세강화등이현실화될지주 목된다. 6일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 회(FRB·연준)가 산출하는 금융분배계 정(DFA)에따르면작년3분기현재미국 의상위1%순자산이전체부(순자산기 준)에서차지하는비중은31.0%로,전기 대비0.2%포인트높아졌다. 하위 50%가보유한부는 2.0%로 2분 기보다 0.1%포인트 증가했지만 상위 1%와의격차는더벌어졌다. 상위 1% 부의 비중은 작년 1분기 30.0%를기록한이후시중달러공급이 급격히확대되는가운데두분기연속상 승곡선을그렸다. 10년전인2010년3분 기만 해도 상위 1%가 차지하는 비중은 28.7%였고, 20년전인2000년3분기엔 27.8%였다. 코로나19가 속도를 더욱 높이는 모습 이다. 작년3분기현재상위1%가보유한부 의 규모는 36조1,800억달러로 전기대 비1조4,900억달러불어났다. 하위 50%의 부는 2조3,600억달러로 같은 기간 2,100억달러 늘어나는데 그 쳤다. 한분기새양계층간격차는 32조 5,400억달러에서 33억8,200억달러로 1조2,800억달러확대됐다. 상위1%미만부터10%까지는전체순 자산의 38.2%(44조5,200억달러)를 차 지했다. 상위10%가미국모든부의70%와맞 먹는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4일현재제프베조스(아마존창립 자), 엘론 머스크(테슬라 창업자), 빌 게 이츠(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등 미국 인이주를이루는세계 40대부호의순 자산 규모만 2조6,200억달러다. 이들 40명의부의규모가미국인구절반인1 억6,600만명의 재력을 능가하고 있는 것이다. ‘거침없는 증시’ 미국대선결과에따른불확실성이해 소되고민주당주도의추가부양책기대 감등에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7일나 란히사상최고치기록을세웠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 는전장보다211.73포인트(0.69%)오른 31,041.13에거래를마쳤다. S&P 500 지 수 는 55.65포 인 트 (1.48%) 오른 3,803.79에, 기술주 중 심의 나스닥 지수는 326.69포인트 (2.56%)가 오른13,067.48에각각장을 마감했다. 종가기준으로다우지수는 31,000선 을, 나스닥지수는 13,000선을각각처 음으로 넘어서 1,000포인트 단위의 마 디지수를새로찍었다. S&P500지수가종가로3,800선을넘 은것도이번이처음이다. 다우·나스닥·S&P 500 3대 지수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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