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월 11일 (월요일) D5 코로나 3차 대유행 정부가 코로나19 3차 확산에따른 방역지침강화로 피해를입은 자영업 자·소상공인,특수형태근로종사자 ( 특 고 ) ·프리랜서등을위한 ‘3차재난지원 금’을11일부터지급한다. 10일관계부처에따르면중소벤처기 업부는 11일‘소상공인버팀목자금’대 상자에게신청안내문자를발송할예 정이다.코로나19로피해를본소상공 인280만명가운데우선집합금지·영업 제한업종소상공인과,소상공인새희 망자금 ( 2차재난지원금 ) 을받았던매 출감소영세소상공인등 250만명이 우선지원대상이다.지난해11월 24일 이후방역강화로집합금지조치가내 려진업종의소상공인에게는 300만원, 영업시간이나인원등에제한이가해진 업종은200만원씩지급한다.수도권은 사회적거리두기2.5단계,수도권을제 외한 지역은 2단계조치기준인데, 각 지자체가중앙정부의지침에더해집합 금지·영업제한 조치를 시행한 경우에 도추가지원대상이다.스키장과썰매 장등겨울스포츠시설, 시설내음식 점,편의점등부대업체,스키장인근의 스키대여점도집합금지업종에포함 돼300만원지원대상,객실예약제한 이내려진숙박업소는200만원지원대 상이다. 매출이줄어든영세소상공인 은 100만원지급대상이다. 지난해연 매출이4억원이하이고,작년매출액이 2019년매출액보다줄어든경우다.작 년에개업한 소상공인은 9~12월매출 을연매출로환산했을때4억원이하 이고,12월매출액이9~11월월평균매 출액보다줄어든경우지원한다. 소상공인들은11일문자를받고즉 시신청하면빠르면당일오후,늦어도 다음 날 오전에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11일과 12일이틀간은사업자등 록번호끝자리를기준으로‘홀짝제’를 운영하고, 13일부터는 사업자번호와 관계없이신청할수있다.이번안내대 상에서빠진 30만명은 25일까지부가 가치세신고를하면,매출확인작업을 거쳐3월중순에지원된다. 고용노동부도 특고·프리랜서에대 한긴급고용안정지원금 50만원을 11 일부터지급할예정이다. 우선지원대 상은앞서고용안정지원금을지급받 은 65만명으로, 고용부는지난 6일부 터신청을받고있다. 세종=박세인기자 BTJ열방센터 2000명검사비협조$ “신천지보다 심각” 스키장인근대여점등 집합금지업종에300만원 오늘부터3차재난지원금지급 서울동부구치소에서여성수용자가 처음으로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코로나19 ) 확진판정을받은사실이공 개되면서구체적인감염경로를 둘러싼 의문이커지고있다.그간동부구치소에 선남성수용자 및직원들 중에서만 확 진자가나왔고, 남녀수용자동선도철 저히분리돼있기때문이다. 10일법무부에따르면이날오후 5시 기준전국교정시설에서코로나19에감 염된누적확진자는 1,225명 ( 직원 46명, 수용자및출소자 1,179명 ) 으로집계됐 다.지난 8일실시된동부구치소 7차전 수검사에서수용자 12명이확진판정을 받았고,직원중에서도확진자 1명이나 왔다.전날동부구치소전직원370여명 을대상으로한검사에서도확진자 2명 이발생했다. 특히“여성수용자 1명도 추가확진자에포함돼있다”는내용이9 일발표됐는데,전국교정시설에서여성 확진자가나온것은처음이다. 법무부와 방역당국은 여성 수용자 의감염경로를 조사하고있지만, 뚜렷 한파악은하지못하고있는상태다.여 성수용자 320여명은남성수용자와같 은 건물을 쓰지만 층과 출입구가아예 분리돼있어동선이겹치지않는데다,여 성수용자는여성교도관이관리·감 독 하 고있다. 남성수용자는남성교도관과 밀접접촉 해감염된것으로 알 려진 반 면, 여성교도관이확진된 사 례 는 아직없 었 다. 법무부는 감염경로와 관 련 , 변 호 인 접견 이나 취 약한환기시설 탓 에구치 소내부에서전파됐을가 능 성에무게를 두고있다. 그러나정확한경로는 오리 무중인상태다. 법무부관계자는 “ 최 근 3 주 간수용자들의검 찰 청조사나법원 출정도이 뤄 지지않았기때문에외부와 의 접촉 은거의없 었 다”고설명했다. 앞서법무부는여성확진자가나오지 않았다는이 유 로지난 5일실시한 6차 전수검사대상에선여성수용자를전부 제외했다.이부분이문제가되자법무부 는 8일 “방역당국지침에따 라 검사 주 기를 3일에서일 주 일로바 꾼결 과” 라 고 해명했다. 하지만이같은 해명을 내 놓 은지하 루 만에여성확진자가 발생한 셈 이 라 , 교정당국에대한 불 만은 더 욱 커 질 전망이다. 동부구치소는 후 속 조치로 확진 판 정을 받은 여성수용자와 직·간 접 적으 로 접촉 했거나 기저 질 환이있는 환자 등을 제외하고 음성판정을 받은여성 수용자 250여명을 대구교도소로이감 했다. 11일에는 수용자를 대상으로 8 차 전수검사를 벌 일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는여성수용자도남 성과같은 주 기로검사를진행할것”이 라 고 밝혔 다. 이현주기자 동부구치소여성수용자도 1명첫확진$법무부방역대응또논란 여성확진자없다고전수검사제외 정확한감염경로오리무중인상태 여성수용자 250여명타시설이송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코로나19 ) 신 규 확진자 수가 사 흘 연 속 600명대로내려가자방역당국은 “3 차 대 유 행이정점을 지 났 다”고 평가했 다. 감소세가 계 속 된다면연 말 연시방 역대 책 이종 료 되는 17일이후거리두기 단계가 하 향 조정 될 것이 란 관 측 도 나 온다. 정부는 집합금지업종에대해방 역수 칙 준수를전제로영업 허 용을검 토 중이다. 전문가들은그러나여전히안 심 할수 준은아 니라 고진단한다.집단감염이교 회등일부 시설에서재확산되고있고, 고강도거리두기장기화에 반 발하는이 른바 ‘코로나 레드 ’ 현 상까지나 타 나고 있기때문이다. 손 영 래 중앙사고수 습 본부 사회전 략 반 장은 10일중앙재난안전대 책 본부 ( 중 대본 ) 정 례브 리 핑 에서“3차 유 행이정점 을 통 과해감소추세를보이고있다”고 밝혔 다. 이날 0시기준 신 규 확진자가 665명으로 사 흘 연 속 600명대를이어 가자 ‘상 황반 전’으로평가한것이다.실 제로지난 주 ( 1월3~9일 ) 하 루 평균환자 수는 738명으로전 주 ( 12월 27일~1월 2 일 ) 보다193명줄 었 다.지난 주 감염재생 산지수도 0.88로 낮 아 져 10월중순이 후처음으로1이하로내려 갔 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 착 시 현 상’이 라 는지적이나온다. 천 은 미 이대목 동 병 원호 흡 기내과 교수는 “ 폭 설과한 파 등으로 활 동 량 이줄고검사를 받으 러가지않는사 람 이 많 아서일수있다” 고분 석 했다.이날전체검사건수는5만 6,298건, 수도권 임 시선 별 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2,450건으로,신년연 휴 직후 인 2일이후 최 저치 였 다. 산발적인집단 감염이계 속 되면서 언 제든환자수가급 증할수있다는우려도 크 다.특히기 독 교선교법인전문인국제선교단 ( 인터 콥 ) 소 속 시설인 BTJ열 방 센 터발감염확산 이 심 상치않다. 9일기준 센 터방문자 2,837명중 30.7 % ( 872명 ) 만검사를받 았는데,이중 17.6 % ( 154명 ) 가 양 성이 었 다. 2,000명가까이아직검사를받지않 은만 큼결 코안 심 할수없는상 황 이다. 천 교수는 “전국각지의교회에서 참석 했다는점에서대구·경 북 에국한됐던작 년신 천 지사태보다더우려할 만하다” 고 말 했다. 현 재16명감염이확인된영 국과남아프리 카 공화국발 변 이바이러 스도 불 안 요 인이다. 해당 국가들에서 오는직 항 편은중단했지만경 유 입국까 지 막 기는 현 실적으로어 렵 다는점에서 보건당국은바짝긴장하고있다. 높 아진방역피로감도악재로작용할 수있다. 수도권은거리두기2.5단계가 한 달넘 게시행되면서생계에 타격 을입 은자영업자들의분노가 현 실화하고있 다. 확진판정을 받은 30대남성 2명이 휴 대 폰 을 끄 고 사 흘 간 잠 적했다가 자 수하는등일 탈 사 례 도나 타 나고있다. 정부는방역조치의일부 완 화가 능 성 을시사했다. 손반 장은“ 민 생경제의어 려 움 과 고 충 을 생각할 때 현 재 유 행이 계 속 안정화된다면17일이후에는집합 금지업종에대해제한적인방역수 칙 하 에서영업자체는가 능 한방 향 으로검 토 하고있다”고 말 했다. 하지만 9~10월정부의방역수위 완 화 가지역사회감염을 불렀 고 11월이후 3 차 유 행으로이어 졌 다는 비 판도적지않 다. 김 우 주 고려대구로 병 원감염내과교 수는 “다음 달 설연 휴 가 큰 고 비 가 될 것”이 라며 “그전에 좀 더확실한방역으 로신 규 감염자를줄여 야 한다”고강조 했다. 유환구기자·상주=추종호기자 이태원관광특구협회와이태원상인회소속자영업자들이지난 9일서울용산구세계음식거리에서정부에방역대책재검토를호소하고있다.이들은코 로나19로이태원상인들이존폐의기로에섰다며,오후9시이후업소운영허용과피해보상대책마련을촉구했다. 이태원상인회제공 이태원자영업자들 “방역대책재검토를” 국내 ‘코로나19’ 확진현황 ● 10일(일)0시기준,사망은오후11시기준 총환자 68,664 명 +665 전일대비 사망 완치 1,085 명 +25 50,409 명 +1,085 검사중 191,454 명 +5,531 사흘연속600명대확진자나오자 방역당국“유행정점지났다”평가 17일이후거리두기하향시사 전문가들은‘착시현상’지적 “한파에야외활동^검사줄어 설연휴이전에확실히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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