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월 12일 (화요일) A3 종합 지난8년간지속적이지만완만하게상 승해온 애틀랜타의 주택 가격이 지난 해여름이후로치솟고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규제가 시작된 후 첫한달동안주택시장에충격이있었 으나 규제가 완화된 후 바로 반등했다. 지난11월애틀랜타평균집값은 1년전 에비해15%상승했다.이는2019년같 은달에비해두배더높은수치다. 한편 리맥스 통계에 의하면 주택 거 래량은 11.1% 증가했고, 주택 매물은 45.1%감소했다. 애틀랜타 부동산 조사회사인 마켓 앤사이트(MarketNSight)의 존 헌트 (JohnHunt,대표)는“수요가당황스러 울정도로올라갔다”고말했다.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은수급불균 형이다. 수요과잉, 공급부족으로가격 은올라간다. 코로나사태로주택시장의수요와공 급공식이완전히새로운국면에접어들 게됐다. 지난몇년간주택매물은감소추세였 다. AJC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주택 매 물량은 1월부터 11월까지 34.9% 감소 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집을 내놓을 때 타인의 집 방문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집을 시장에 내놓는 사람들의 수는줄어들었다. 반면코로나로재택근무가늘고자녀 들이 등교하지 않고 집에서 온라인 수 업을하면서가족이집안에서하는활 동이늘어더큰집을원하는사람들의 수는증가했다. 주택 가격 상승을 이끈 또 다른 이유 는사상최저치의모기지금리다. 연방 은행은 팬데믹으로 인한 기업들을 살 리기 위해 벤치마크 대출 금리를 거의 제로로 낮추었고, 따라서 모기지 금리 가사상최저로내려갔다. 이를통해월 상환해야 하는 모기지 비용이 낮아졌 다. 한편‘첫주택구매자’로밀레니얼세 대가 등장했다. 생애 첫 집을 구입하는 이들은학자금대출부담과이전의경기 침체로 지난 몇 년간 집 구입을 미뤄왔 었다. 안정적인 화이트 칼라 직종을 가 진이들은팬데믹에서도안정적인생활 을유지할수있었고, 특히가정을꾸리 는이시기로, 많은수의밀레니얼세대 가주택시장에뛰어들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도심에 살던 이들이 외곽지역 주택 구 입에나선것도교외주택가격을상승 시킨이유다. 헌트는“애틀랜타주택시장은수요가 아니라 공급 능력에 달려있다”고 말했 다. 주택가격은신규주택건설이나집 주인들이 집을 시장에 내놓아 공급을 늘리면진정될수있지만이러한수요- 공급 균형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것 같지는 않다. 건축업자가 부지를 구 입하여 허가 받고 규정에 따라 건물을 지어서 공급하는 데는 시간이 소요되 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동안은 금리가 낮게 유지되고, 주택 바이어가 셀러보 다많아높은시장가격이형성될것으 로전망된다. 박선욱기자 팬데믹에애틀랜타집값폭등 거래량11%증가,매물45%감소 공급이수요따라가지못해가격↑ 존스크릭주류가정배달허용고려 시의회11일논의,연수수료부과 존스크릭 시의회가 11일 회의에서 주 류가정배달허용여부를논의한다. 노스풀턴카운티내라즈웰, 샌디스프 링스, 알파레타시등이지난 11월알코 올제품가정배달조례를통과시켰다.이 는지난해8월주지사가서명한HB879 법에따라가정에와인, 맥주, 리커제품 을배달할수있게됐기때문이다. 시 관리들은 이번 조치가 팬데믹으로 고통받는비즈니스를돕기위한것이라 고말했다. 마이크보드커존스크릭시장은업주 들과의만남이후시의회에이문제를심 의할것을요청했다. 시의회는 배달업소에 연례 수수료 부 과를고려하고있다.라즈웰은연100달 러의연수수료를부과하지만샌디스프 링스와알파레타는수수료를부과하지 않고있다. 조셉박기자 조바이든대통령당선인은 11일신종코로나바 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2차접종을했다. 바이든당선인은이날오후델라웨어주의한병 원에서 공개적으로 제약회사 화이자의 코로나 19백신2차접종을했다. 그는지난달21일1차 접종도 공개적으로 했다. 화이자 백신은 2차례 맞아야한다. 바이든,코로나백신2차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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