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월 12일 (화요일) 종합 A4 바이든취임식장습격하나?긴장고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연 방의회난입사태에이어오는 20일조 바이든대통령당선인취임식때에도폭 력 사태가 재연될 가능성이 제기돼 긴 장이 고조되고 있다. 역시 연방 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바이든 취임식에 맞춰 극성 트럼프 지지자들이‘100만 민병 대 행진’을 추진하면서 취임식장을 습 격할우려가나오고있는탓이다.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 르면 극성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 사 이에서는바이든당선인의취임식당일 혹은 임박한 시점에 세력 과시를 위한 각종행사를여는방안이거론돼왔다. CNN은최근몇주새온라인에‘트럼 프 아니면 전쟁을’ ‘총 쏘는 법을 모르 면지금배우라’ ‘정부청사를습격해경 찰을 죽이고 직원을 죽이고 재검표를 요구할것’같은선동게시물이계속해 서올라왔다고전했다. 연방의회난입사태다음날에도한친 트럼프 사이트에는“우리는 사회주의 자들이이기도록놔둘수없다”라는게 시물이올라왔다고한다. 현재워싱턴DC가대통령취임식때까 지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바이든 취임식당일경비병력에무기소지를허 용하는방안도검토되고있다. 앤디 김 의원 “마음 아팠다” 7일새벽적막이흐르던워싱턴 DC 연방의사당건물내부원형홀에서제 복을입고무장한몇명의의사당경호 요원들이바닥에흩어진쓰레기를치 우고 있는 동안 한쪽에는 양복에 넥 타이를맨아시안남성한명이마스크 를 쓰고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묵 묵히쓰레기를주워담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 시위대 가 전날 오후 조 바이든 당선인의 대 선 승리 인증을 막기 위해 난입하며 의사당내부가만신창이가된직후상 황이다. 쓰레기를 주워 담는 이 남성은 다름 아닌 작년 11·3 대선과 함께 치러진 하원선거에서재선에성공한한인앤 디 김(39·뉴저지) 연방 하원의원이었 다. AP통신은이런모습을담은글과 사진기사를내보내며김의원을조명 했다.통신에따르면당시김의원은시 위대난입으로의회가난장판이된가 운데다시소집된상원과하원합동회 의투표직후의사당복도를홀로걷다 가 시위대가 휩쓸고 지나간 흔적들을 발견했다.물병과옷가지,트럼프깃발, 심지어 성조기까지 바닥에 널브러진 쓰레기더미였다. 순간 떠오른 생각은 뭔가를 해야겠 다는것뿐이었다고한다. 마침의사당경호인력몇명이피자 박스를 쓰레기봉투에 넣으며 청소하 는것을발견한그는봉투하나를달라 고 했다. 그리고 보이는 대로 쓸어 담 았다. 김의원은“단지감정적으로영향을 받았을뿐이다. 고조된애국심을느꼈 다”고말했다.그는“정말마음이아팠 고, 뭔가를해야겠다고느꼈다”며“내 가달리할수있는게뭐가있겠느냐” 고반문했다. 그는“사랑하는어떤것 이 망가진 것을 봤을 때 고치고 싶을 것”이라며“나는 의사당을 사랑한다. 거기에있어영광”이라고밝혔다. AP통신, 시위대 휩쓸고간 의사당 묵묵히 청소한 ‘선행’ 조명 의사당에서쓰레기치우는앤디김의원. <연합> 동료의원“가슴저미는순간” 트럼프극성지지자들 ‘100만민병대행진’ 추진 타인명의차11대구입 사기혐의한인남성기소 다른 한인들의 신분을 도용해 자동차 를구입,리스하고자동차딜러들로부터 수수료등을받아챙겨온 40대한인남 성이 기소됐다. 뉴욕 검찰은 한인 전모 (47)씨를 중절도와 신분도용 등의 혐의 로기소했다고밝혔다. 기소장에따르면 전씨는지난2019년7월부터2020년3 월사이한인의신분을도용해차량 11 대를 구매하거나 리스했다. 또 이 과정 에서차량을판매한업체로부터수수료 로6만달러가량을챙기기도했다. 특히전씨는한한인피해자의신분을 도용해총 4대의차량을구입했으며피 해자의서명을위조하고운전면허증사 진도바꾼것으로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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