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월 14일 (목요일) A6 종합 의회난동이코로나수퍼전파‘현실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지난 6일연방의회에난입했을때동료 의원들과함께함께대피했던의원 중코로나19확진자가2명이나왔 다. AP통신은 12일 의회 난동 사태 당시동료의원들과함께대피했던 민주당프라밀라자야팔하원의원 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 보도했다. 자야팔 의원은 마스 크를써달라고요청했으나이를거 부한공화당동료의원을탓했다. 그는“상당수 공화당 의원이 코 로나19위기를심각하게받아들이 지 않고 있다”라면서“마스크 착 용을 거부하는 모든 의원에게 과 태료를 부과해야 한다”라고 말했 다. 워싱턴포스트(WP)와CNN등에 따르면 의회 난입 사건 당시 동료 의원들과함께대피한민주당보니 왓슨 콜먼 하원의원도 전날 코로 나19양성판정을받았다. 콜먼의 원은트위터에“마스크착용을거 부한 일부 동료와 대피한 이후 코 로나검사를받았고, 검사결과양 성판정을받았다”라고밝혔다. 콜먼 의원 사무실은 성명에서 “폭도들의 폭동으로 의사당이 고 립됐을 때 콜먼 의원이 코로나19 에노출됐다고믿는다”며“여러뉴 스가 보도했듯이 대피 장소에 있 던많은사람이마스크착용지시 를무시했다”고설명했다. 의회난입사태당시공화당하원 의원 6명이마스크를착용하라는 동료 의원의 요구를 거부하면서 노마스크 상태로 있었다는 CNN 등 언론의 보도를 언급한 것이다. CNN은 그러나 콜먼 의원이 당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의원들과 함께있었는지는확실하지않다고 설명했다. 앞서연방의사당의료진인브라 이언 모나한은 의원들이 특정 장 소에 대피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 서 혹시나 있었을지 모를 감염자 에게 집단으로 노출됐을 수 있다 는우려를제기했다. 또의회구성 원들에게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제안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은 디즈니 랜드가대규모백신접종센터로전 환된다. 12일로이터통신등에따르면오 렌지카운티보건당국은애나하임 소재디즈니랜드에서지역주민을 상대로 금주 중으로 백신 접종에 나서기로 했다. 오렌지카운티는 7 월 초까지 모든 주민에게 백신 접 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디즈니랜드를 포함해 4개의 대형 ‘POD’(백신 접종 장소)를 열기 로했다. 이에앞서 LA 다저스구장이 12 일부터백신접종센터로전환되는 등메이저리그소속팀들의홈구장 도 백신 접종 센터로 속속 바뀌고 있다. LA시는하루최대1만2,000 명접종을목표로다저스테디엄에 대형 백신접종 센터를 열기로 했 고, 샌디에고 파드레이스 홈구장 인 펫코팍와 새크라멘토의 대형 박람회장인칼엑스포에도백신접 종시설이들어설예정이다. 미국에서1953년이후처음으로 여성 수형자에 대한 사형이 집행 됐다. 13일 AP통신에 따르면 살인죄 로복역중인리사몽고메리(52)에 대한 사형이 이날 오전 인디애나 주 테러호트 연방 교도소에서 약 물주입방식으로집행됐다. 여성수형자에대한연방정부차 원의사형집행은지난 1953년보 니헤디가마지막이었다 형장에오른몽고메리는2004년 12월 미주리주에서 임신한 여성 (23)을 목 졸라 살해한 뒤 여성의 뱃속에서 태아를 꺼내 납치하는 등엽기적이고잔혹한범행을벌인 혐의로기소돼 2008년사형을선 고받았다. 다행히 아기는 살아남 아아버지에게보내졌다. 그녀에대한형집행은미국정부 가 사형 집행을 허용하지 않으면 서오랜기간유예됐다. 그러나도 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과거 17년 동안 중단했던 연방 사형 집행을 지난해7월부터재개했다. 몽고메리의변호인은“실패한행 정부의 끔찍한 욕망이 드러났다” 며“그녀의처형에참여한모든사 람이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터키에서 성폭력과 미성년자에 대한성적학대, 간첩혐의등으로 기소된사이비종교단체의교주에 게 1,000년이넘는징역형이선고 됐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과 최대 일간지 휘리예트 등 현지 언 론에 따르면 이스탄불 법원은 지 난 11일(현지시간) 사이비종교지 도자 아드난 옥타르(64)에게 징역 1,075년3개월을선고했다. 옥타르는 2018년 7월 범죄단체 조직, 미성년자성적학대, 성폭행, 탈세, 고문, 인권침해, 총기위협등 15개혐의로신도200여명과함께 체포됐다. 이날법정에서는옥타르 를 포함해 그의 종교단체에 속한 피고인236명이재판을받았다. 옥타르는 1980년대대학을중퇴 한후신정혁명을조장했다는이유 로 체포됐으며,‘하룬 야햐’라는 가명으로반진화론을주장하는책 을저술해명성을얻었다. 2000년 대부터는‘A9’이라는 TV 채널을 설립하고토크쇼에출연해자신의 반진화론 사상을 설파했다. 그는 체포되기 전‘키튼스’(새끼고양 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짙은 화장을 한 여성들에 둘러싸인 채 종교와 사회 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피력해왔다. 검찰에따르면그는 1990년대부 터 자신의 조직을 이용해 신도를 모집·세뇌해왔다. 그를 비롯한 신 도들은종교적가르침을구실로여 성을세뇌했으며, 여성을성폭행하 는 장면을 녹화한 것처럼 속여 피 해자를협박한것으로드러났다. 옥타르는법정에서“나는여성에 대한 사랑이 넘쳐나며 가까운 여 자친구 1,000명이있다”며성범죄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C·C라 는이름으로알려진피해자는옥타 르가 자신과 다른 여성을 반복적 으로성폭행했으며,성폭행피해자 중 일부는 피임약 복용을 강요받 았다고증언했다. 문닫은디즈니랜드백신접종센터로전환 미국68년만에여성수형자사형집행 터키사이비교주징역1,075년선고돼 캘리포니아주애너하임디즈니랜드리조트의남동쪽‘토이스토리’(Toy Story) 주차장에코로나19백신접종용텐트가설치돼있다. 오렌 지카운티보건당국은디즈니랜드를포함한총4곳에대형백신접종센터를설치해접종에박차를가할계획이다.<OC레지스터제공> 징역 1,075년을 선고받은 사이비 종교단 체지도자아드난옥타르(가운데). <연합> ‘노마스크대피’의원2명확진 프로야구장에도접종센터개소 엽기잔혹범죄자 여성들과TV토크쇼출연 범죄단체 조직·성폭행·탈세 고문·간첩혐의등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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