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월 15일 (금요일) 종합 A4 반려동물 사료 업체 미드웨스턴 펫푸드가 회수 하기로한반려견사료‘스포트믹스’<FDA캡처> ‘미드웨스턴펫푸드’제품에독소발견 “간손상아플라톡신수치높은것확인” 영화‘미나리’의한장면. <북미배급사‘A24’제공> ‘죽음의개사료’파동…최소70마리숨지자긴급리콜 반려견수십마리가특정브랜드의사 료를 먹은 뒤 숨지자 업체가 제품을 회 수하고당국이경고에나섰다. 13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일 부건식반려견사료제품을먹은개최 소 70마리가숨지고 80마리이상이병 에걸려,이를제조한미드웨스턴펫푸드 가자발적리콜을시행했다. 미드웨스턴펫푸드는인디애나주에번 즈빌에 본사를 둔 반려동물 사료 제조 업체다. 가장 먼저 논란이 됐던 제품은 미드웨스턴펫푸드의사료브랜드중하 나인‘스포트믹스’다. 지난달30일이업체는반려견28마리 가스포트믹스사료를먹은뒤죽은것 으로 알려지자“진균에 의해 발생하는 ‘아플라톡신’수치가허용기준을초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처음으로 리 콜을발표했다. 아플라톡신은 옥수수나 곡류에서 발 견되는진균아스페르길루스플라부스 에의해생산되는독소다. 이 독소의 수치가 높은 사료를 먹은 반려동물은 병에 걸리거나 간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죽음에 이를 수도 있 다. 영화‘미나리’에서 주연을 맡은 한 국계미국배우스티븐연이 13일‘미 주한인의날’을맞아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온라인 특별시사회 에서눈물을흘렸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 작 정(한국명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로, 한인 이민자 가정의 고단한 삶을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미국영화계의호평을받고있다. 인기 드라마‘워킹데드’시리즈로 스타덤에오른스티븐연은한예리와 함께이민자가정의부부역할을맡았 고, 윤여정은이부부를돕기위해한 국에서온할머니를연기했다. 스티븐연은시사회뒤한국계배우 샌드라오가진행한감독및배우와의 대화 행사에서“미나리 출연은 마법 같은 시간이었다”며 한인2세 배우로 서느꼈던솔직한감정을털어놨다. 그는“’워킹데드’를떠난후제가출 연한영화는실제죽은채로걷는것과 같았고 힘든 시간이었다”며“(이민자 2세 배우로서) 한국적 방식과 미국의 방식사이에서균형을잡는것은무척 어려운일이었다”고토로했다. 또“우리는어떤면에서언어소통과 문화적경계때문에부모님과단절돼 있다”고 말하며“미나리에 출연하면 서 내가 맡은 역할이 내 아버지의 삶 과 같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면 서한동안말을잇지못했고,“미나리 출연은내아버지와다시연결되는것 이었고,그경험은나에게감동적이었 다”고울먹였다. 스티븐 연을 바라보던 샌드라 오의 눈가에도금세눈물이고였다. 샌드라오는“미나리를보면서30대 의제부모님을상상했고감정이북받 쳐올라눈물을터트렸다”고말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한국계 연방 하원 의원인앤디김의원과메릴린스트릭 랜드의원이나란히참석해축하의뜻 을전했다. 김의원은“미나리에서내가족이미 국에올때품었던희망과기회, 많은 투쟁과 도전 과제들을 봤다”고 회고 했고, 스트릭랜드 의원은“미나리는 한국적인 이야기이면서도 진정으로 미국적인이야기”라고말했다. ‘미나리’ 주연스티븐연 “내배역은내아버지삶”눈물 샌드라오도함께울먹여 ‘미주한인의날’맞아 동포상대로온라인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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