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월 15일 (금요일) 종합 A5 비거주자접종허용한플로리다 ‘백신투어’성행…당국‘골치’ 비거주자에게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을 허용한 플로리다주에 다른 주는 물 론 외국에서 백신을 맞으러 오는 방문 자가늘고있다. 겨울철따뜻한날씨와서핑, 쇼핑으로 여행자들이 몰리는 플로리다에‘백신 투어’가추가됐다는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14일플로리 다에 별장을 갖고 있거나 단기 거주하 는미국내다른주주민과외국인은물 론 단기 여행자들도 백신 접종을 위해 플로리다로오고있다고보도했다. 플로리다주가지난달 23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비거주자를그대상에서제 외하지않았기때문이다. 캐나다토론토의자가용비행기서비 스업체모멘텀제트에따르면백신접종 을 위한 미국 여행을 알아보는 캐나다 인이급격하게증가했다. 당일치기왕복여행가격은2만5,000 ∼8만달러사이다. 중남미의비공식미국수도로불리는 마이애미에는 남미 출신 백신 투어가 늘고있다.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 스에서변호사로일하는아나로센펠드 (66)는 딸과 갓 태어난 손주를 보러 마 이애미에 온 김에 백신까지 맞았다. 여 권과여행자보험만제시하면접종하는 데아무런문제가없었다고로센펠드는 전했다. 아르헨티나의 TV스타 야니나 라토레는최근팬2명의도움으로가족 여행 도중 마이애미의 한 병원에서 80 세 노모에게 백신을 맞힐 수 있었다는 사연을 접종 장면을 찍은 동영상과 함 께인스타그램에올렸다. 아르헨티나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백 신 30만회분을 수입했으나 60세 이상 고령자를 상대로는 사용 허가가 나오 지 않았다. 특히 아르헨티나인 다수는 이 백신의 안전성과 효험에 의심을 품 고있다고신문은전했다. 한인 쌍둥이 고교생 남매 인 김재정(오 른쪽)군과 김 재아양이 동 물 해부 영상 을 함께 제작 하고있다. <사진제공=김 재정군가족> 한인고교생남매가만든동물및장 기해부영상자료가 12개국 250여개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수업자료로 채 택돼화제다. 주인공은헌터칼리지고교12학년에 재학중인쌍둥이남매김재정군과김 재아양. 평소생물학분야에관심을갖고활 발한활동을펼쳐온남매는신종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에동물해부실습에참여하지못 하게된후배들을위해직접해부영상 을 집에서 함께 제작하기로 결심하고 지난해 6월부터 유튜브를 통해 해부 영상을공개하기시작했다. ‘오 웜’(Oh Worm!)이라는 제목의 유튜브채널은고등학생과기초생물 학 과정을 공부 중인 학생들을 위해 지렁이, 개구리, 쥐, 비둘기부터 상어 부터눈,심장,척수,간등인간장기해 부등광범위한주제를다루고있다. 현재50여개영상이올라와있는오 웜채널은집에서제작한영상답지않 게 뛰어난 영상미와 설명이 소문나기 시작하면서 현재 스타이브센트고교 와브루클린과학고등뉴욕지역학교 를비롯해전국유수명문대와한국의 전국과학교사협회(KSTA), 서울대와 연세대에서도오웜의해부영상을교 육자료로사용하고있다. 남매는 평소에도 지역 대학의 과학 분야연구와실험실연구에참여하고 있으며, 해부영상 제작 요청들을 적 극반영해많은학생들에게도움을주 는채널로만들어갈계획을내비쳤다. www.oh-worm.com 한인쌍둥이고교생남매제작동물·장기해부영상자료 대학서수업자료로채택‘화제’ 동물해부실습참여못한 후배들위해제작 유튜브‘오웜’채널공개 스타이브센트고·서울대 KSTA등서자료로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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